가장 박력감이 느껴지는 아트워크 워머신은 워해머와 비슷한 미니어쳐 워게임이라는 장르의 보드게임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판때기 위에서 하는 게임도 아니므로 보드게임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국내에서는 그런 장르의 게임을 세세히 말했다가는 태반도 못알아먹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편의상 보통 보드게임이라고 몰아서 말하지요.] 미니어쳐 워게임의 불모지인 국내에서는 보기힘든 게임인데요. [그나마 워해머, D&D미니어쳐, 메크워리어는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워머신은 국내에 하는 사람이 10명을 넘을라나? 그나마 워해머를 하던 사람들이 눈을 돌려서 이쪽에도 관심을 가지긴 합니다만...] 세계관은 마학과 증기기관이 있는 스팀펑크세계관으로 워젝[마학과 증기기관을 이용한 인간형 전투병기]을 중심으로 전투가 펼쳐지는 세계입니다. 네 세력이 서로 자웅을 겨루는 세계관입니다. 1. Cygnar - Cygnar[편의상 시그나로 부릅니다.] 시그나는 워젝를 처음으로 만든 왕국입니다. 가장 과학력이 뛰어난 왕국으로 심지어 전기라는 혁신적인 에너지로 움직이는 워젝이 있을 정도 입니다. 2. Protctorate of Menoth[메노스] - 메노스는 메노스라는 성스러운 신을 믿는 성국으로 시그나로 부터 떨어져나온 국가입니다. 워젝을 볼때 성기사 같은 이미지가 풍깁니다. 3. Khador[카도르] - 카도르는 북방의 추운 지방의 국가로 강력한 힘을 중심으로 따듯한 남쪽의 국가들을 정복하려는 생각을 가진 국가입니다. 미니어쳐 디자인을 보면 소련군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상당히 매력적이지요. 4. Cryx[크릭스] - 네크로맨시의 대가인 드래곤로드 토룩의 국가로 네크로맨시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크로맨시와 과학력의 결합으로 언데드 느낌이 물씬나는 워젝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일반 보병도 언데드. 이게임의 중심은 워캐스터와 워젝입니다. 워젝은 약6톤가량의 인간형병기로 증기기관의 힘을 동력으로 움직이고 Cortex라 불린우는 마법적인 인공지능을 토대로 움직입니다. 워젝은 단독으로 활동이 불가능하고 워캐스터라 불리우는 마법사에 의해서 조정되어지는데 이들이 워캐스터의 지능과 감각을 맡습니다. 물론 마법사 답게 마법도 씁니다. 워머신은 워해머와 다르게 워젝을 중심으로 소수의 병력이 싸우는 미니어쳐 워게임입니다. 워머신은 에스카플로네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게임이죠. [워젝이 여러가지 행동을 할 수 있는데 암락이나 헤드락같은 공격 부터 몸통박치기, 보병집어서 던지기 등의 여러가지 액션을 취한다는 면에서 워해머보다 세밀한 재미를 볼수있죠. 대신 스케일이 좀 작다는 점이지만 이건 아기자기한 맛이 있으니~] 메노스의 헤비워젝인 "아바타 오브 메노스" 시그나의 헤비워젝인 "선더헤드" 시그나의 "헤머스미스" 카도르의 워캐스터겸 워젝... 워젝에 사람이 탑승한 것이라고 할까나... 뭐랄까 증기에너지를 이용한 파워아머를 장비한 워캐스터라고 보면 될 듯... 이름은 "카르체프 더 테러블" 카도르의 "스프리건" 크릭스의 헤비워젝인데... 인간형하고는 동떨어지죠. 이쪽은 원체 네크로맨시하고 이런쪽이라... 이름은 "할로워 헬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