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기본적으로 델리오, 프리스트 같은 기량대비 도서관장 스타일

- 여기까진 도서관장 선수들 한두명이 아니니까 그러려니함

2. 도서관장 스타일이다보니 기량대비 애초에 팬이 별로없음

초창기부터 샤샤 뱅크스, 베키 린치, 베일리 같은 선수들이 샬럿보다 팬이 더 많음

3. 근데 WWE가 샬럿에게 계속 푸쉬를 주고 여성부 상징적인 순간마다 샬럿을 일부러 세우면서 샬럿 Goat 이미지를 밀어붙임

- 여기서 훨씬 숫자 많은 다른 레슬러 팬덤들 개빡침

4. 이렇게 푸쉬 받는 샬럿은 다름아닌 릭 플레어 딸. 그러다보니 아버지 이름값에 기생해서 푸쉬 받는다는 이미지가 커짐.

- 덤으로 최근 현지에서 릭 플레어 이미지도 별로 좋지 않음. 원래도 그런 타입이었는데 나이먹고 원체 기행, 쌩지랄을 자주해서 욕 많이 먹음.

당연히 릭 플레어 딸이라는 브랜드도 그닥 좋은 느낌이 아님

5. 위에서 이어지는 걸로 샬럿이 13년부터 데뷔했는데 13년부터 25년까지 캐릭터가 딱 하나, '릭 플레어 딸' '여왕' 이거 하나임.

베키 린치, 베일리 같은 선수들도 캐릭터 변화를 주곤 했는데 샬럿은 안그래도 도서관장 타입의 선수가 10년이 넘게 똑같은 캐릭터만 함.

6. 경기력은 좋지만 말빨이라던가 이런게 WWE가 미는 GOAT 이미지 만큼 좋지는 않음.

이게 위에 10년이 넘게 똑같은 캐릭터인것과 결합되어서 정말 별로인 캐릭터처럼 여겨지게 됨.

7. 백스테이지의 샬럿에 대한 팬들의 이미지가 좋지 않음.

실제로 그런지 아니면 걍 이미지만 그런지 몰라도 저쪽에서는 그냥 샬럿 이미지가 정치하고 다른 선수 계속 견제하는 사람으로 찍혀있더라.

8. 전부 샬럿의 잘못인지 아니면 샬럿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는지는 몰라도

샬럿 커리어 동안 다른 선수와의 관계에 대한 묘한 소문이나, 링 위에서 이상한 장면이 종종 나왔음. 벨트 사건이라던가 등등..

9. 그 와중에 샬럿의 나이 마흔살 되기전에 이혼 3번이라던가 보기 과할 정도의 지나친 성형이라던가 본인 기이한 행보도

이상한 사람 이미지에 더해짐

그러니까 훨씬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다른 선수들보다 인기가 많지 않은 무매력 타입 선수를

유독 회사가 엄청나게 밀어주고 여성부의 상징적인 순간마다 다 박아넣고 GOAT 이미지를 새기려고 노력하는데

이 선수가 레슬링계 금수저의 딸인데 그 금수저 아버지 이미지도 구림.

그렇게 다른 선수들 팬덤에게 미운털 단단히 박혀있는데

제일 푸쉬 많이 받는 선수가 10년 넘게 재미없는 캐릭터를 거의 변화시키지 않고 있음.

캐릭터만 변화가 없는게 애초에 말빨이라던가 그렇게 재미있는 장면조차 없음.

그런데 이런 선수가 다른 선수들 견제하고 묻어버리려 한다는 소문까지 나돔.

그런저런 상황인데 이런 선수가 급기야 로얄럼블까지 또 우승해버림. 

로만이 블러드라인 족장 기믹도 안하고 빅독 12년 하면서 05년에 이어서 올해 또 로럼 우승한 느낌.

걍 적당히 2선으로 물러나 있으면 도서관장이니 캐릭터 무매력이니 넘어갈만한데 계속 1선에서 해먹으니까

욕 엄청나게 먹고

이 와중에 샬럿이 스맥다운 세그먼트에서 티파니 완전히 눌러버리는 장면이 나옴.

한국에서는 티파니 아직 샬럿에 비하면 멀었네 샬럿이 말빨로 이겼네 이 정도 느낌이었는데

샬럿 이미지가 저러다보니까 저것조차도 현지에선 샬럿이 일부러 티파니 묻어버리려고 작정했다 이런 말 나옴

그리고 티파니가 이번에 이혼드립 치고 샬럿 당황하니까

샬럿이 먼저 걸어서 티파니가 자기 보호하려고 반격한거다

또 샬럿이 티파니 묻으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막 이러는거.

순서대로 말하긴 했는데 다 누적된거라 이제는 그냥 사람 자체에 대한 혐오감, 인신공격 수준

무슨 유투브 같은곳에서도 4챈급 드립으로 샬럿 사람 자체를 인신공격해도 오히려 다 재밌다고 하는 수준임

존시나가 다 해먹은게 05년~13,14년쯤까지 탑에 있었으니 10년 좀 못 미쳤는데

경기 조금 더 잘는 대신

마이크웍 훨씬 못하는 존시나를 회사가 다른 선수들 대신 무조건 탑으로 쓰면서 절대 안변하는 초딩기믹 13년을 하고

백스테이지에서 누구 담구려 했다는 소문만 계속 돈다고 생각해보면 됨 이게 지금 현지 샬럿 이미지

지금은 뭘 해도 다 욕먹는데

샬럿이 차라리 인터뷰 하면서

그래 씨발 나 이혼 3번 했다 이혼한게 니들은 웃기냐, 니들은 남들 불행이 재밌지, 이 쓰레기 새끼들아?

하면서 관중들 욕하고 인터뷰어 줘패고 분노를 터뜨리고 그러면 차라리 오히려 나을거 같음.

근데 또 거의 높은 확률로 좀 질질 짜고 다시 여왕님의 극복 이런식으로 될 확률이 높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