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글앞서서 모든 레플리카가 완벽하게 진퉁이랑 똑같냐 뭐가 문제다 뭐가 다르다 같은 개똥같은 생각은 집어치우길 바란다. 왜냐하면 진짜를 가리기위해서는 현미경 돋보기로 글씨하나하나 검수하고 무브먼트를 확인하기위해서 시계 뒷뚜껑정도는 따야 확인이 가능하다. 그치만 어떤 또라이가 롤렉스 찬 애한테 와서 야 너 그거 진짜야? 한번 봐바 하면서 시계 뺏어가겠나?
자기 손목사이즈에 맞는 시계를 알맞은 시간과 장소에 착용하고 다니거나 실제로 돈이 많으면 그 누구도 당신한테 시계가 가짜인지 물어보지않을것이다. 애초에 우리같은 개 쭈구리들은 손목에 뭐가달려있던 얼굴부터 나가리기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럼에도 굳이 레플리카를 몇십만원 주고 사는 이유는 그냥 시계가 마음에 들어서, 아니면 시계를 되팔아서 이득을 챙기고싶은 욕심때문일것이다. 물론 나는 시계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GMT 브루스웨인, 서브마리나 114060, 스타벅스를 구매했다.
실제로 돈많은 레딧 유저들은 딜러를 넘어서 모더(modder)를 연락한다. 자기가 구매한 4~500달러 시계에 약 2~3천달러를 얹어서 진퉁 다이얼, 진퉁 크리스탈, 스트랩이나 베젤에 코팅서비스까지 받아서 진퉁과 유사하게 꾸민다. 한번 모딩을 끝내면 시계가 고장나도 새로 짱퉁구매한다음 직접 파츠들을 분리+모딩해서 쓰고다닌다. 이런 헛짓거리를 하는 이유는 진퉁은 수리비가 수백만원하기때문이다. 진퉁을 살 여유가 있어도 수리비 수백만원을 청구받으면 더러운 자본주의를 포기하고 바로 공산당에 빌붙는다.
나도 AP royal oak 15500 모양이 너무이뻐서 구매한 후에 모딩을 할까 연락해봤는데 다이얼 교체만 해도 1700달러여서 그냥 포기했다. 애초에 진퉁이 아니어도 이쁘다. 진퉁에 가까이 꾸며도 난 시계를 7만달러주고 살 돈이 없다. 내 주제를 파악한순간 모딩안된 15500이 너무 이뻐보인다.

일단 레딧에 가서 /Reptime 서브레딧에 들어간다. 들어가서 댓글 함부러 달지말아라 분명 대부분 처음들어가면 댓글다는게 "시계 어디서 샀나요?" "누구한테 샀나요?" 같은 개 븅신같은 질문을 하는데 다들 공지를 처 보고오라고 면박을 줄것이다. 그러니 입다물고 빨간 테두리 쳐진 공지를 들어가라.

일단 공지에 보이는것은 레플리카 레딧 용어. 줄인말로 rep은 레플리카,
gen 은 진퉁,
QC는 퀄리티 체크,
TD는 신용딜러,
ZF, Clean, ARF등등은 제작공장 이름,
Xtal은 크리스탈(유리)교체해주는 딜러가 있고 없는데 교체비용이 약 10만원으로 교체받으면 더욱 깨끗한 유리에 돋보기는 진퉁보다 더 퀄리티가 높다.
GL은 그린라이트(QC통과), RL은 레드라이트(QC실패)
나머지 용어는 몰라도된다. QC는 이전글에서 언급했듯이 좀 더 고퀄의 짝퉁을 원한다면 본인이 꼭 알아야하는 부분이다. QC를 좀 더 잘 이해하고싶다면 /reptimeQC 서브레딧에가면 물건을 주문한 사람들이 QC해달라고 글을 올린다. 여러글 정독하고 어떤점을 주의할지, 어떤점이 진퉁과 흔하게 차이가 있는지 알아야한다.

추가로 고퀄 시계 구매하는 정보가 있는데 위에 스샷을 참고

들어가면 구글 엑셀파일 연람이 가능한데 들어가면 어떤 시계가 어떤 공장(F-Factory)에서 만들어지고 특정 시계들은 기술력에따라 진퉁에 얼마나 유사한지 알려준다. 무조건 참고해서 사는걸 추천. 일단 서브마리나 114060, 124060, 116610LN/LV, 126610LN/LV 종류는 그냥 QC없이 사도 완성도는 대부분 완벽하다

여튼reptime 공지로 돌아와서 아래로 스크롤을 쭉 내리면 레딧 공식인정 TD리스트가 나온다.
이중에서 가장 서비스가 좋은애들은 geektime, theonewatches, necoclock이다.
가격이 가장 싼애들은andiot, necoclock, hont이다. 여기 리스트에는 없지만 다른 레딧에서 활동하는 ficotime도 있는데가격이 엄청싸서 나도 한번 이용해보는중이다.
ficotime같은 경우는 링크가 없어서 그냥 reptime, reptimeQC 서브레딧에서 fico검색하고 나오는 QC사진에 워터마크에 나오는 whatsapp이나 이메일 주소로 연락해서 홈페이지 알려달라고 한다음 주문했다


일단 necoclock, ficotime 사이트에서 주만하는 페이지로 왔는데 배송지에 한국이 있는거보면 한국도 배송이 되는듯하다.
하지만 가장 확실히 알수있는 방법은 whatsapp으로 직접 물어보는걸 추천함. 인사하고 이름 물어보고 한국에 배송되는지 물어보고 하면된다.
해외직구할때 영어로 자기주소적는방법을 모른다면 그냥 적지말고 어디 은행이나 이런데에 문의하고 정보 받아서 적는걸 추천함.
가격도 가격이지만 대화가 잘되고 믿음가는 TD가 있다면 10~20만원 더얹어서 안전하게 시계를 사는것도 좋은방법이다.
아 그리고 배송비는 꼭 비싼거 넣어라. 아마 fedex가 가장 비싼데 배송도 빠르고 물건이 잘 안망가진다. 그리고 분실위험도도 적다.
아래는 내가 fico랑 거래중인 whatsapp채팅 보여드림




fico에서 주문중인데 QC는 빠르게 나왔지만 아쉬운 디테일때문에 둘다 빠꾸먹임. 아마 대부분 싼 딜러들은 본인들이 체크하지않기때문에 무조건 빠꾸 생각해야함.
눈금 위치, 대칭, 분+시침 매칭되는지(0분에 시침 정확하게 가리키는지), 12시 눈금이 안쪽 크라운 마크랑 잘 매칭되는지(살짝 벗어나도 상관없다 전체적인 성능면에서 뛰어나면 무시하는걸 추천)
그리고 스트랩이 덜렁이는지, 타임그래프가 준수한지(이건 시계 수명이랑 직결되서 한번 공부하는걸 추천 유툽에 영상 많음)
추가로 롤렉스 구매시 CF(클린), VSF 두개의 공장에서 고민을 많이하는데
클린같은 경우는 그냥 오랜 전통도 있고 무난하게 안전빵으로 사고싶으면 가는 시계다. 당연히 문제가 있긴하다. 예를들어 크리스탈이 진퉁에비해 약간 더 뿌옇다 (실내에서만 체감됨). 그리고 눈금이랑 야광 동그라미랑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편이며 스트랩이 완성도가 떨어진다.
VSF같은경우는 클린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하지만 진퉁에 가까울수록 가성비가 떨어져서 QC할때 문제가 조금 있는 제품들이 많다. 나같은 경우는 눈금, 분침+시침이 안맞거나 타임그래프가 성능이 떨어진 제품들을 QC받아서 레드라이트주고 바꿔달라고 함.
혹시 시계를 사서 되팔려는 사람이 있으면 한가지 기억해야한다. 짝퉁 밀매는 불법이다. 취향으로 한두개 사서 사용하거나 선물하는거 아니면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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