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

1.많은 사람들은 통계를 비판적으로 분석하지 않고 주어진 숫자를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2.항공사나 정부 기관은 이를 활용해 안전성 이미지를 강조하며 실제로는 항공기 대수와 운항 규모에 따라 사고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게 합니다.

3."비행기는 번개 맞을 확률보다 안전하다"는 마케팅 문구는 비행기 사고의 복잡성과 맥락을 무시한 채 단순화된 비교로 대중의 불안감을 완화하려는 전략입니다.

4.이러한 비교는 사고의 물리적 메커니즘이나 누적된 위험성을 배제하며 사고 확률을 지나치게 낮게 보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5.항공기 사고를 "운항 횟수" 기준으로 계산하면 개별 항공기의 위험성이 시스템 적으로 낮게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6.운항 횟수를 기준으로 사고 확률을 계산하면 항공기 대수가 아니라 '시도 횟수'를 기준으로 평가하므로 개별 항공기당 사고 확률이 희석됩니다.

7.항공기 1대가 1,000번 운항한다고 해서 사고 가능성이 그만큼 분산되는 것은 아니며 결국 특정 항공기가 사고를 겪을 확률은 대수와 시간 경과에 따라 누적적으로 증가합니다.

비행기 사고는 정해진 항공기가 연속적으로 운항하며 생깁니다.

그러므로 연속적인 사건인 이-착륙 횟수를 배제해야 실제 비행기 사고 확률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비행기가 1년 안에 필연적으로 사고가 날 확률은 사고건수 / 항공기 평균 보유대수×기간으로 봐야 합니다.

* 년도 별 비행기 탑승 횟수와 항공사별 숙련도 같은 요소는 고려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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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으로 사고가 날 확률을 계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비행기 = 0.034%

배 = 0.04% (50,000척 중 년마다 20척에서 사망 사고 발생)

자동차 = 0.008%

자전거 = 0.00175% (미국 내 자전거 대수는 약 4천만 대이며 연간 700명이 사망합니다)

버스 = 0.3%

도보이동 = 0.003%

오토바이 = 0.075%

킥보드 = 0.01%

고속버스 = 0.33%

경비행기 = 0.2%

헬리콥터 = 0.5%

군용 항공기 = 0.6%

택시 = 0.12%

랭킹은 다음과 같습니다.

1.도보 이동: 0.003%

2.승용차: 0.008%

3.요트: 0.01%

4.스쿠터: 0.02%

5.패러글라이딩: 0.02%

6.자전거: 0.025%

7.배: 0.04%

8.열기구: 0.05%

9.전기차/기차/배달 오토바이: 0.1%

10.비행기: 0.75%

11.군용 항공기: 0.6%

12.헬리콥터: 0.5%

필연적으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을 계산해보면 비행기가 미친 듯이 안전한 교통 수단이 아닙니다.

비행기 사고 확률이라고 나온 괴상한 방식으로 자동차의 사고 확률을 계산해보면 

자동차의 사고 확률은 0.000007%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