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대전에 활약했던 M1911A1
M1911! AR-15, M2 중기관총과 더불어 장수만세를 상징하는 총기가 되었고, 이 특히 권총은 M2 중기관총과 함께 무려 100년 이상 현역으로 운용하는 위엄도 보였다.
그렇기에 2차대전에 활약했던 영웅이 현대에도 굴려지며 활약하는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의 전체적인 행적과도 닮지 않을 수가 없다.
캡틴 아메리카는 버키를 비롯한 포로들을 구출하면서 정식으로 '캡틴'이라는 이름에 맞게 하울링 코만도스를 이끄는 대위(Captain) 계급과 비브라늄 원형 방패, 그리고 장교 신분에 걸맞게 M1911 한 정을 지급했고, 하이드라와 정면으로 총격전하는 모습으로 데뷔했다.

(여담으로 캡아의 방패의 상징성이 강해서인지 예전에는 몇몇 팬들은 M1911로 무장하는 모습이 이질적이고 어울리지 않다고 얘기했던 팬들이 이었다.
그러나 작중에서 캡아는 전쟁터에서 활약하고 있었던 대위 계급을 가진 군인이라 권총부터 훗날 소총(Noveske N4)까지 무장했다.)
한편 1944에 개봉한 가장 오래된 실사판 흑백영화에도 정체불명의 리볼버 권총으로 무장했다.
https://www.reddit.com/r/Marvel/comments/mqexp6/captain_america_1944_first_marvel_movie_ever

작중에 등장한 M1911은 캡틴 뿐만이 아니라 같은 미군인 버키 반즈와 영국군인 페기 카터도 무장했는데
버키는 캡아와 마찬가지로 하이드라를 소탕할 때 썼지만....
문제는 페기인데 캡아가 어떤 여군 병사와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못이겨
방패 내구성 테스트를 핑계로 방패를 들고 있는 캡아를 향해 4발을 격발했다는 것이다...!!

이후에 캡틴 아메리카가 뉴욕을 폭격을 저지하기 위한 마지막 결전을 치루면서 그린란드에 추락하면서 오랫동안 묻히며 잠들게 되고,
이후 2011년에 쯤에 발견되면서 21세기 현대에도 오랫동안 굴리게 된다.
이때 그가 무장했던 M1911도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현역으로 굴리게 되었는데
영국, 노르웨이를 비롯한 동맹국은 물론이고, 나치 독일같은 적군까지 노획하며 운용했는데
이때 나치 독일에선 아예 노르웨이의 콩스베르크(Kongsberg)에서 면허 생산한 M1914를 노획했고
이후엔 아예 Pistole 657(n)라는 제식명으로 운용까지 했다.
주로 점령군과 무장친위대가 주로 운용했다던데 아마 하이드라 요원들도 이 권총을 운용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여담으로 콩스베르크는 이후 도시바-콩스버그 스캔들로 나쁜 의미로 유명해졌다.)
이후에도 자국에서 수 많은 파생형들이 제작되고 수 많은 동맹국들에서 면허 생산하게 되면서
21세기에 가까워지면서 서서히 구식 설계의 한계가 드러난다는 여론에도
1985년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미해병대에서는 새로 제식 채택한 이탈리아제 M9 권총에 대항해 M45 MEU를 채택했고
급기야 M1911을 처음 생산한 지 100년이 넘은 21세기인 2012년 에도 M45A1 CQBP를 채택해 운용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2012년은 캡틴 아메리카가 뉴욕 전투에서 활약한 해이자, 해당 전투의 배경이 되는 어벤져스를 상영한 해이기도 하다.




한편 팔콘과 윈터 솔져에 등장한 2대 캡틴 아메리카이자 U.S. 에이전트인 존 워커는
M1911의 파생형인 STI Perfect 10을 무장했는데, 공교롭게도 이 파생형은 10mm AUTO를 호환한다.
10mm AUTO에는 재밌는 탄생 계기가 있는데 오래전 1900년대에 설계된 9mm와 .45 ACP 사이의 중간 위력을 가진 탄환을 상정하고 설계한 탄환인데
막상 설계하고 나니까 .45 ACP는 물론이고 .357 매그넘 리볼버보다도 더 큰 위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후에 원래 상정했던 위력에 맞게 재설계한 탄환이 그 유명한 .40 S&W이다.

10mm AUTO와 .40 S&W의 비교 사진
이 탄환을 호환하는 권총으로 무장한 존 워커도 마찬가지로 하루아침에 캡틴 아메리카라는 감당할 수 없는 지위를 맡게 되고
이후 완벽에 가까운 캡틴 아메리카에 맞춰야 한다는 중압감에 (하필 권총 이름도 Perfect 10이다.)
점점 광기에 잠식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후에 U.S.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직위를 받게 되면서 나름 심리적인 안정을 갖게 되었다.
이런 존 워커의 행적을 보면 마치 10mm AUTO의 감당하기 힘든 반동을 위태롭게 버텨내야 하는 모습이 떠오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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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창 MCU에 열정을 가졌을 때 유동닉으로 이 시리즈를 강건체와 가까운 말투로 연재하다
2017년 8월 15일 광복절을 끝으로 오랫동안 쉬고 드디어 2024년 12월 말에야 연재를 재개했네요....
(마지막에 써던 5편 링크를 찾느라 엄청 애를 먹었는데, 엉뚱하게도 접속 기록을 통해 간단하게 찾아내서 허무함도 느꼈습니다...)
그보다도 그 오랜 시간 동안 저도, 히갤도, MCU도 세상도 많이 변했어요.....
참고로 아직 팔콘과 윈터 솔져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작성한 글이라 오류가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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