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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 쭉 보니까 갑자기 살자하고 싶어졌다

ㅇㅇ(122.153) 2025.04.12 20:18:22
조회 187 추천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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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정사는 

날 싸질러놓은 애미가 애비한테 날 고아원에 갖다버리자고 권유했음 보다못한 할매가

그럼 내가 키우겠다고 해서 쭉 날 키워줬어


애미는 바로 이혼함 이혼한 이유도 웃긴게 애비가 날 낳아놓고 일을 아예 안함.. 

펑펑 놀기만 하고 이게 중3때까지 쭉 이어짐 가끔씩 밖에 나가서 알바 하루하고 오거나


그 하루하고 번 돈으로 바로 배달시켜먹고 기초수급 나오는 돈? 바로 배달음식 담배로 펑펑 써서 순삭

알바는 길게는 한두달하고 나랑 안 맞는다며 금방 그만둠 무슨 일을 해도 6개월 이상 한 적이 없어


그럼 어떻게 생활을 하냐 저 그림대로 7평짜리 임대아파트 개좁은데서 나랑 애비랑 할매랑 같이 사는데

할매는 거실에서 지내고 저 좁은 방에서 나랑 애비랑 같이 자고..

애비는 하루종일 게임하고 담배피고 자고 무한반복.. 나랑 할매는 애비한테 제발 일좀 해라 울부짖는데


당연히 아 일할게 잔소리좀 하지마 라고 대충 흘러넘김

옛날부터 기괴하다고 느꼈어 나이 60넘은 사람이 아직도 일을 하고 있고

나이 30 중반인 사람이 집에서 펑펑 놀고 나이 60먹은 사람 고혈만 쪽쪽 빨아먹고 있는 광경이


학교 다녀오면 매일같이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애비만 보고

잘때도 컴퓨터 앞에서 토크온으로 좆목질하며 앉아있는 애비 뒷모습보고 자고

 

맨날 배달음식 시킨다고 할매한테 돈 빌리고 통장에 돈 다 떨어지면 다시 할매한테 돈 빌리고

할매는 무료급식소 같은 곳에서 20년동안 힘들게 일하고 있었고 

할매가 16년에 일 그만두니까 애비가 위기감 쎄게 느꼈는지 갑자기


30대 중반에 처음으로 일을 제대로 하기 시작함

일 안하면 진짜 좆되는걸 감지했는지 나름 직장 처음 구한데서 꽤 오랫동안 지금까지 일하고 있는 중임

일은 하는데 모아놓은 돈은 하나도 없는 상태


근데 웃긴건 일하고 있는데도 계속 할매한테 손을 벌리더라

차를 사야한다며 1000을 뺏어가고 품위유지비 때문에 30만 빌려달라며 또 뺏어가고

진짜 애비한테 환멸감 밖에 안 느껴지더라


결국 할매는 지금 남은 돈이 거의 없는 상태임 애비는 매달 생활비 지원도 끊기 시작했고


개좆같은건 애비가 16년에 갑자기 이혼한 여자 한명 데리고 따로 살기 시작하더니

그 여자한테 돈을 갖다바치고 있더라 만나서 얘기를 해보니까

딱봐도 정상은 아니야 그냥 모든게 개좆같은 새끼였음 막말도 서슴없이 하고


씨발 누가봐도 돈 빨아먹으려고 붙어있는 계집년인데 끼리끼리 만난거지


결과적으로 이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란 결과

학창시절 공부는 당연히 포기했고 대학교? 선생이 전문대라도 가라고 해서 갔지만

도저히 적응을 못하겠어서 때려치우고 군입대 박아버림


위생적인 것도 상식적인 것도 군대 다녀와서 전부 다 알게 됐다.. 돌아보니 선임들한테 미안하더라

전역 전날에는 애비가 노가다 이수증따라 한 달동안 놀아도 되는데

그 이후로는 잔소리 하겠다고 지랄하는데


그냥 씨발 다 포기하고 살자하는게 맞을까 살아갈 자신이 없다

대체 날 왜 낳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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