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의 경우 그리고 환경이 좋지 않았어도

어떻게 공부나 그런걸 스스로 

열심히 해서 학교 다니고 졸업해서

직장에 들어가도 

노력하는 것 그리고 똑똑한 것

그런 것들을 끝도 한도 없이

저임금에 시간을 빼앗고 

노동력을 착취하고

퇴직금 줘야겠다 싶으면 12개월 

되기 전에 잘라 버리고 

쓸모 없다 꼴보기 싫다 싶으면

말 몇 마디에 해고 시켜버리고

이래라 저래라 말인지 발인지 

돈 주고 일 시키는 내 마음이지

이때다 싶어 배경도 없고

돈도 없는 사람 한 명 데려다가

돈 나올 때까지 부리는 사람들을

인간에 대한 환멸이 들고

건강이 악화되는데도

돈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보고 견디며 하루와 삶을 살아가게 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자본이나 자산을 축적할 기회를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날려 버리고

20대 30대를 보내며.. 

기구한 인생이다. 

내일 병원에도 가야 되는데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도 

면접을 다시 보러 간다.

거지 같은 사업주.

거만하고 이기심이 하늘을 찌른다.

돈이 중요하지만 그런 인간을 

하루의 삶에서 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고

건강이 나빠지게 생겨서

내 삶에서 없애버릴 생각이 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그런 사람이 윗자리에 있으면 돈을 벌 수가 없고

가난을 피할 수 없다. 

돈 역시 누군가 주는 사람이 있어야

버는 일이기 때문이다. 

인색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주는

돈은 어차피 부가 되지 못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