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리해서 재업)범인 추리

코난도일(118.35) 2017.05.29 00:31:33
조회 312 추천 4 댓글 1

피해자는 집근처 조용한 곳에서 방어흔 없이 흉기에 찔렸고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그렇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에 의한 납치, 강도, 살해는 아닐 것이다. 성폭행 흔적이 없었다는 것도 이에 신빙성을 더한다.


(젊은 여성을 납치, 살해한 뒤 유기하는 사건엔 성폭행 흔적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범인은 면식범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치명상으로 사망에 이르게 함.


그렇다는 것은 준비된 살인.


동네 조용한 곳에서 얘기하자고 불러낸 뒤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가 남-녀라면 여자의 입장에서 한적한 뒷산은 피했을 것. 따라서 여-여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남동생에 대한 최면수사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고 하는데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피해자를 산으로 불러낸 사람일 것이다.





-평소에 조용하고 착한 성격이던 피해자는 왜 원한을 사게 되었을까?


피해자는 조용한 성격인데 과대도 하고, 문학동아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리고 피해자는 평소 공부도 열심히 했다.


이것들에 평소 질투를 느끼고 있던 누군가가 있었을 것이다.


자기보다 못해보이는, 혹은 만만해보이는 상대가 잘 나간다고 생각되면서


피해자에 대한 질투와 시기심으로 인한 폭력성이 자라나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리고 피해자는 남자친구와 사귀게 되면서 성격이 변한다.


이것은 대학시절 피해자에게 고백했던 선배의 인터뷰와 메일내용을 통해 알 수 있다.


피해자는 직설적인 표현을 하기 시작했고, 이것은 인간관계에 변화를 가져왔을 것이다.


피해자의 태도와 행동의 변화.. 누군가에게는 피해자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계기였을 것이다.





-범인은 누구일까?


피해자의 전남자친구가 사건의 고리라고 본다.


피해자의 전남친을 좋아했던 여자, 그녀가 범인이라고 본다.



-이유는?


처음에는 나보다 못한 것 같은 애(조용조용하고 화장기없고)가 과대까지 하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도 사귀고(여기서 가해자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고, 폭력의 시발점이 되었을 것)


성격까지 이제 조용한 성격에서 벗어나 자신보다 우월한 존재가 된 것이다.


자기가 무시하던 사람이 자기가 이루고자 하던 바를 다 이루게 되면 사람은 미치게 된다.


이에 가해자는 피해자를 제거함으로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회복하고자 한 것.



-사건의 특성


큰 틀로 봤을 땐 치정살인이다.


여-여 살인이라는 사건에도 종종 나타나는 일반적인 특성이다.



-몇가지 의문들에 대한 추리


아침에 불러낸 이유는?


평소 가깝게 지내고 친한 사이였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만날 수 있었다. 집까지 찾아온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한 옷차림인 이유는?


위의 이유와 같다.


단화를 신은 이유?


여-여가 만나는데 최소한의 예의와 자존심이었을 것이다.


슬리퍼 신고 만나는 사이었으면 살인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가깝긴 하지만 적정선은 지켜야 되는 사이었을 것.


어느 순간 그 선을 넘은데서부터 원한의 씨앗이 자라났을 것이다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술 마시면 실수가 많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14 - -
4726 ★그알 제작진은 이미 힌트를 줬음★ [4] ㅇㅇ(183.91) 17.05.29 989 5
4725 근데 이시간 못주무시는 분들은 학생이나 자영업? [1] oo(121.165) 17.05.29 111 0
4723 아 진짜 답답다 동생 언니라는 애들 [4] ㅇㅇ(182.231) 17.05.29 456 4
4722 아시발 또당함 [2] ㅇㅇ (182.215) 17.05.29 200 0
4721 이 사건이 보다 섬특한 이유는 [2] oo(121.165) 17.05.29 545 0
(정리해서 재업)범인 추리 [1] 코난도일(118.35) 17.05.29 312 4
4719 으휴 과대에다가 문학동아리까지 했는데 각나오게 치정이지 [1] ㅇㅇ(119.197) 17.05.29 340 9
4717 근데..이건 정말 아니다 싶긴한데 [2] oo(121.165) 17.05.29 332 1
4715 여러 설이 많은 데 팩트만 정리해보면 [1] oo(121.165) 17.05.29 211 0
4714 피해자 옷차림으로 보는 추리.txt ㅇㅇ(183.91) 17.05.29 219 2
4711 ★범인은 김선희씨 마지막 통화를 한 그 사람이다★ ㅇㅇ(183.91) 17.05.28 295 0
4710 네이버 댓글중에 공감간거 [2] ㅇㅇ(211.36) 17.05.28 646 3
4709 무서운게 먼지아냐? 자기보다 월등히 잘난거 같으면 못덤빈다는거 [1] ㅇㅇ(1.176) 17.05.28 332 5
4708 이 분석은 어케 생각함?? [9] ㅇㅇ(122.46) 17.05.28 909 1
4707 부산 배산 여대생 피살사건 - 그알 이전 자료 [4] 100k(211.48) 17.05.28 5875 0
4706 아래 스터디껀으로 글올린 갤러인데 [4] ㅇㅇ(182.231) 17.05.28 390 1
4705 그나저나 부평 콘크리트는 왜 검거소식이 없냐 oo(121.165) 17.05.28 184 4
4704 어차피 여기서 백날 얘기해봐야 단서나 방향성이나 그알에서 제시한것 밖에 [3] ㅁㄴㅇ(49.172) 17.05.28 229 1
4703 +++박탈감때매 친구 애기들이랑 친구 죽인 사건모르냐 [9] ㅇㅇ(114.201) 17.05.28 615 2
4701 어쨌든 범인은 피해자와 아주 심각한 상황임은 분명 oo(121.165) 17.05.28 126 0
4700 야..레즈면 여중 여고 대딩 어느 순간에 누구한테라도 [1] ㅇㅇ(182.231) 17.05.28 318 0
4699 증거와 드러난 정황상 남동생 절대 아니고 피해자의 여자인 친구다. [2] ㅇㅇㅇ(119.77) 17.05.28 561 7
4698 확실한건 범인은 근처에 사는 사람이다 ㅇㅇ(223.53) 17.05.28 157 0
4696 레즈설이 일가견이 있는 이유 [8] oo(121.165) 17.05.28 794 1
4695 근데 두방만 찔렀다는것도 겁나 특이하네 [1] ㅇㅇ(121.167) 17.05.28 291 0
4694 아니 산이 뭔 첩첩산중도 아니고 그런델 따라가냐하는데 [1] ㅇㅇ(182.231) 17.05.28 220 0
4693 남동생 아니라고 확신한게 8시 디즈니만화동산 본다는거에서 [10] dd(122.46) 17.05.28 818 0
4692 평소 사람들이 딸기도 따먹고 그랬다니까 [4] ㅇㅇ(121.167) 17.05.28 427 0
4691 근데 과대표까지 했는데 동아리친구들만 인터뷰한건 좀 이상함 [4] ㅇㅇ(122.46) 17.05.28 530 0
4690 그알갤 리젠 이렇게 잘되는거 오래간만이네 이방원(58.239) 17.05.28 107 0
4689 동네 뒷산이라는건 등산한다고 표현할 정도로 본격적인 산이 아님. [6] ㅁㄴㅇ(49.172) 17.05.28 450 4
4688 밤에 불러냈으면 모를까 아침에 친한 동성친구가 [3] ㅇㅇ(121.152) 17.05.28 358 0
4687 엄마가 산에서 다치셨다 뻥치면 가겠지 [5] ㅇㅇ(121.167) 17.05.28 372 0
4686 전북대 이윤희양 실종 사건.txt [4] ㅇㅇ(122.46) 17.05.28 3162 5
4685 난 등산을 싫어하는데...가족이라면 따라갈수있음. [2] 탐정(175.215) 17.05.28 255 1
4684 범인은 굉장한 지능범, 소시오패스일 확률 [5] (183.107) 17.05.28 494 3
4683 진짜 범인 꼭 잡혔으면 좋겠다 ㅇㅇ(39.7) 17.05.28 85 0
4682 아무 의심사지않을 만한 사람이 숲에내가 중요한거 잃어버렸다 [2] ㅎㅎ(175.223) 17.05.28 288 1
4681 2001년에 편의점이나 24시간 패스트푸드점,카페 같은거 없었음? [2] ㅇㅇ(122.46) 17.05.28 295 0
4680 친한친구가 할얘기 있다면서 산깊은곳으로 끌고간다고 생각해봐 [9] ㅇㅇ(122.46) 17.05.28 659 4
4679 예전에 레즈비언(바이) 친구 썰 ㅇㅇ(211.109) 17.05.28 359 0
4677 칼은 왜 버리고감? [1] oo(121.165) 17.05.28 216 0
4676 나는 궁금한게 산까지는 어떻게 산책로로 유도 했다쳐 [4] ㅎㅎ(175.223) 17.05.28 448 0
4673 그 인터뷰 한 머스타드색 옷 입은 사람은 왜 의심하냐 ㅇㅇ(175.223) 17.05.28 199 0
4672 내가봐도 남자관계보다는 무슨 왕따를 시켰던가 그런게 아닐까? ㅇㅇ(122.46) 17.05.28 126 0
4671 갈비뼈에 안걸리게 칼날을 눕혀서 찔렀다는건 [1] ㅇㅇ(121.167) 17.05.28 324 0
4667 치정 사건에서 옛애인이 아니라 애인상대 여자나 상대 남자 죽이는 거 봤냐 [7] ㅇㅇ(183.97) 17.05.28 427 1
4666 그알에서 공개안한것. [2] 탐정(175.215) 17.05.28 716 2
4665 아마 범인은 극도로 피해자를 죽이고 싶어했을거임 ㅇㅇ(182.215) 17.05.28 192 3
4664 본인선정 그알 올타임레전드..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28 1002 1
뉴스 ‘바이러스’ 장기하 “김윤석 조언에 연기 도전…‘부럽지가 않어’ 영감도” 디시트렌드 04.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