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시대상 운운하는 놈들이 보이는데....

ㅁㄴㅇ(49.172) 2017.05.28 19:12:39

조회 195 추천 2 댓글 1

2001년이면 사실 지금하고, 관념이나 의식이나 '시대상'을 들먹일정도로 시차가 '아주' 분명한 시대가 아님.

오히려 범죄적인 측면에서 보면 현재보다 90년대 ~2000년대초가 더 과감하고 잔혹한 느낌마저 있었다.

사회의 경직도를 따져보면 물론 직장 선,후배 대학,군대문화등 사회전반적으로 지금보다 경직되어 있었지만,

이미 여성범죄나 친족살인등은 전혀 생소한 시기가 아니였음.

김부남 사건(1991)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1997)

박한상 존속살해 사건(1994)

이은석 존속살해 사건(2000) 등등

왜 여성을 용의선상에서 배제 하였느냐... 시대상때문에 여성이 범일일 가능성을 예측하지 못하였다? 전혀 그렇지 않고

생각해보면 역시 살해수법이 평범한 여자의 담력이나 완력으로 가능하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과감하고 완벽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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