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중국의 생명공학 스타트업들이 개발해내고 있는, 치료 효과는 높고 가격은 낮은 암치료제들 덕분에 향후 10여년 동안 암은, 가난한 나라들에서조차도, 조금 덜 무서운 병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악덕 자본주의적 기업의 대명사인 서방의 빅파마들의 이윤률은, 어쩌면 대폭까지도, 줄어들 것이다. 아마 그 약들의 혜택을 누릴 사람들 대다수는 그 약들이 중국산이거나 중국에서 라이선스 받은 것이라는 사실을 모를 것이다. 자기들이 병치레를 할 때마다 복용하는 약의 기본성분(원료의약품)의 34.3%가 이미 중국산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 인간들 중 일부는 "입에 들어가는 것은 중국산 사는거 아니다"라는 말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한남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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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cmp.com/news/china/science/article/3303173/what-if-curing-cancer-could-cost-99-less-china

중국에서 암 치료 비용을 99% 절감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중국 생명공학 스타트업들은 서방의 제약사들과 경쟁하고 있다 – 그리고 그들은 이길 수 있다

베이징에서 대니팽
게시됨: 2025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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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만 해도 개인 맞춤형 mRNA 백신으로 암을 치료하는 것은 환자당 100만 달러가 드는 도박처럼 보였고, 극히 부유한 이들을 위한 치료법처럼 보였다.

하지만 중국의 생명공학 스타트업들은 그 비용의 일부로 암 치료법을 설계하고 또한 그 과정에서 서방의 거대 제약회사들과 경쟁함으로써 이를 바꾸고자 한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리캉 생명과학은 그러한 생명공학 기업 중 하나이다. 지난 2월 말, 리캉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mRNA 암 백신인 LK101 주사제의 인체 임상시험을 시작하도록 승인을 받아 LK101 주사제는 해당 종류의 제품 중에서는 중국 최초로 이 단계에 도달한 제품이 되었다.

이 회사의 설립자인 첸 리는 아직 상업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그 제품의 정확한 가격을 밝힐 수는 없지만 동종의 서방 제품들보다 “상당히 낮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또 다른 생명공학 기업 ZSky의 설립자 쳉 수동은 이런 종류의 중국 의약품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회사 역시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리캉과 비슷한 속도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생물학 연구원으로 일했던 쳉은 현재 임상 연구 단계의 생산 비용으로 판단할 때, 원자재, 소모품, 인건비를 포함해 6회 접종 과정에 10만 위안(미화 13,800달러) 미만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 의과대학의 췌장암 전문가인 니하 자이디는 2023년 뉴욕 타임스 기사에서 “비용은 이러한 유형의 백신이 더 널리 활용되기 위한 주요 장벽”이라고 말하며, 이는 잠재적으로 접근성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