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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좌충우돌 유럽 가족여행기⑤ 로마 여행 마무리…포로 로마노에서 스페인광장까지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6 11: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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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로마를 한 번 가본 사람이 로마에 대해 수박 겉핥기식으로 둘러보고 왔어도 아직 로마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서양 고대사에서 대제국으로 통했던 로마를 수식어로 표현하자면 흔히들 위대한 로마라고 부른다. 규모가 거대해서? 틀린 표현도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 로마는 현대 민주주의의 토대를 만든 정치문화의 중심지였기에 위대한 로마로 부르지 않을까 싶다. 아쉽게도 현대의 민주주의는 2천년이 흘렀지만 당시 로마의 정치문화를 따라가려면 아직도 멀었다고 본다.

 


고대의 정치를 논할 때 그리스의 민주정과 로마의 공화정을 예로 들곤 한다. 이 둘의 차이는 직접 민주주의와 간접 민주주의로 집약할 수 있는데 로마 공화정은 권력 분립을 통해 권력 집중을 막고 시민들도 정치에 참여하도록 해서 정치적 균형을 이루었다. 로마인들은 어디서든 정치적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을 했다고 한다. 그 중심지가 바로 포로 로마노다.


 

포로 로마노(Foro Romano)는 콜로세움에서 언덕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나온다. 포로 로마노는 네 개의 언덕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여기서는 주변 사람들이 모여 물물교환을 하거나 종교행사를 치렀는데 이 곳을 포룸(Forum)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베스타 신전



 


파우스티나 신전



 


세베루스 개선문과 사투르노의 신전



 


아트리움 베스타에



 


포티쿠스 데오룸 콘센티움


 

 

로마 5대 왕인 타르퀴니우스 프리스쿠스가 배수시설과 하수시설을 구축하고 돌로 포장해 시장터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포룸 라마눔(Forum Romanum)의 시초가 됐으며 이탈리어로 하면 포로 로마노이다. 포로는 공동 광장이라는 뜻이고 로마노는 로마사람이라는 뜻이다. , 로마 사람들의 광장이 포로 로마노이다. 우리가 흔히 세미나 같은 모임에 포럼이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로마의 포룸에서 따온 말이다.


 

포로 로마노의 중앙 광장 주변에 원로원과 여러 신전들이 세워졌고, 상점과 시장이 들어섰다. 실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거대한 공공건물인 바실리카(Basilica)가 세워지면서 로마의 정치, 경제, 종교,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로마 제국이 융성하던 2세기에 로마 인구는 100만명이 넘었고 포로 로마노도 가장 번성하는 시기였다.


 

하지만 3세기말 로마제국이 콘스탄티노플로 수도를 옮기고 동로마 제국과 서로마 제국으로 나뉘었고 476년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면서 포로 로마노도 중요성이 떨어져 쇠락하기 시작했다. 야만족들의 침입으로 신전과 포룸들은 무너져 내렸고 시민들이 주택을 보수하기 위해 석재를 떼어갔고 교황청 역시 로마로 돌아와 로마를 다시 건설할 때 포로 로마노에서 대리석 등의 건축 자재를 조달하면서 파괴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잔해만 남은 상태가 되고 말았다.


 


포로 로마노의 설명문



 


원로원 건물


 

 

우리는 로마에 오기 전에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팔리티노 언덕까지 입장할 수 있는 통합권을 미리 예매했다. 티켓을 보여주고 언덕 위에 올라가면 개선문 같은 게 하나 있다. 콜로세움 옆에도 더 큰 개선문이 하나 있는데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다.


 

거기서 언덕 위를 올라 포로 로마노 초입에 있는 게 티투스 개선문이다. 로마에 개선문이 몇 개 있는데 티투스 황제가 70년에 예루살렘을 정복한 것을 기념해 만든 것으로 가장 오래된 개선문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보수 작업 중이라 일부만 볼 수 있었다.


 

포로 로마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중 하나가 시저. 세익스피어의 희곡 <줄리어스 시저>를 보면 꿈자리가 나쁘다면서 바깥에 나가지 말라는 아내의 만류를 뿌리치고 시저가 원로원에 나갔다가 브루투스 일행으로부터 23군데나 칼에 찔려 비참하게 쓰러진다. 여기서 시저의 주검을 두고 브루투스와 안토니우스가 명연설을 한다.



양 아버지격인 시저가 황제로 군림하는 것만은 두고 볼 수 없었던 공화주의자 브루투스가 먼저 연단에 올라시저는 훌륭한 사람이지만 우리가 그의 가랑이 밑에서 살 수는 없지 않은가. 내가 시저를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로마를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고 살해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뒤이어 연단에 오른 안토니우스가 시저의 피 묻은 망토와 유서를 내 보이면서시저가 원정에서 승리하여 취득한 모든 재산을 모든 로마시민에게 은전 하나씩 나눠주기로 했다고 하니 시민들은반역자 브루투스를 죽여라고 외치면서 민심이 바뀐다. 그 현장이 민주주의 전당인 포로 로마노의 원로원이었다.


시저의 친구이자 지지자였던 안토니우스는 시저를 기리는 신전을 여기에 지었다. 시저가 남겼다는 명언은 아직도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들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시저가 죽기 직전 남긴 “브루투스 너마저!” 등이 현세에도 회자되고 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 2세 기념관



 


비토리오 에마누엘 2세 기념관에서 본 전경



 


에마누엘 2세의 기마상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포로 로마노를 관람하고 나오는 길에 거대한 건물이 하나 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 2세 기념관이다. 1870년 이탈리아의 통일을 이룬 에마누엘 2세를 기념해 만든 건물인데 1885년부터 25년에 걸쳐 네오 클래식 양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계단 위 중앙에는 그의 기마상이 높게 세워져 있다. 올라가서 외부를 둘러보는 건 무료다. 내부 독립운동 역사관과 전망대를 보는 건 유료다. 전망대는 기념관 뒷편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는데 20여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올라가면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는 물론 로마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산타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성당



 


성당의 내부 모습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호텔 방향으로 가는 길에 들른 곳은 판테온 신전이다. 이 곳은 이미 EBS 세계 테마여행이라는 프로에서 한 번 본 적이 있다. 웅장한 대리석 기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기둥들은 이집트에서 채굴해 배에 실어 로마까지 운송되었다고 한다.


 

판테온 기원 전 27년 모든 신을 위해 지어진 목조 건축물로 서기 80년 화재로 모두 불에 타 전소됐는데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로마 재건을 위해 다시 석조 건축물로 건축됐다고 한다.


 


판테온 신전 뒷모습



 


판테온 신전 앞모습


 

 

신전의 위 돔 구조물에 직경 9미터의 동그란 구멍(오쿨루스 Oculus)이 뚫려 있는데 내부로 햇살이 내리쬐는 그런 구조다. 사실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원래 구멍 자리에 청동 조형물이 있었는데 성베드로 성당 내의 제단을 세우기 위해 청동이 모자라서 판테온 신전 위의 청동을 뜯어가는 바람에 구멍이 생겼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 구멍을 통해 빛도 들어오겠지만 비가 오는 날엔 빗물이 그대로 내부로 떨어진다. 우리가 갔던 날도 부슬비가 내렸는데 대리석 바닥이 흥건했다. 또 원형 바닥에는 물 배수를 위해 구멍도 뚫려 있다.


 


여러 무덤이 모셔져 있다.


 

 

판테온 신전 내부에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인 라파엘로의 무덤이 모셔져 있다. 또 이탈리아 왕국의 왕실 무덤으로도 사용되었는데 빅토르 엠마누엘 2세를 비롯해 그 아들인 움베르토 1, 마르게리타 왕비의 무덤이 있다.


 

판테온 신전 주변에는 다른 볼거리도 많다. 판테온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는 나보나 광장이 있다. 나보나 광장은 화려한 바로크 양식과 수많은 카페, 레스토랑, 그리고 거리 예술가들로 가득해 젊은이들이 모여든다. 광장의 중심에는 베르니니의 걸작인세 개의 강의 분수(Fountain of the Four Rivers)’가 자리하고 있다.


 


트레비 분수



 


밤에 본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에서 내려다본 야경


 

 

또 판테온에서 약 도보로 15~20분 거리에 트레비 분수가 유명하다. 로마의 필수 관광 명소 중 하나로 로마 관광지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다. 트레비 분수는 방문객들이 코인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전통으로도 유명하며,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환하게 비추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근처 스페인 광장은 밤에 가야 이쁘다. 17세기 이 곳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 오드리햅번이 나와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광장이 되었다. 이 광장 위의 137개 계단은 스페인 계단이라고도 불린다.


 

이탈리아 로마 소개는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리뷰는 스위스 융프라우를 소개할까 한다.



<ansonny@reviewtimes.co.kr>
<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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