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반에 토케이 수출할 땐 밀수쟁이라는 소리 들었는데, 이젠 포주란 소리도 듣노 ㅋ
그냥 한국놈이 똥남아 현지에서 파충류 수출 해준다고 설레발 치는거 의아해 하는 양반들도 있고
심심풀이로 읽어 달라고 하소연이 들어간 내 현지 파충류 생활 스토리나 써줌.
애초 인도네시아에 파충류 팔려고 거주하던 것도 아니 였고 건설사 주재원으로 인도네시아 발령 받아 4년 정도 직장 생활하면서 파충류 단톡방 생활하는데 계속 업체 쪽들 사람들이 파충류에 대해 잘 아니 인도네시아 파충류 수입에 사기도 많고 수출 관련 쪽 해보라는 뽐뿌질에...
내 귀가 얇은것도 있고 때돈 벌줄 알고 병신 같은 행복회로 돌리면서 막상 시작 후 단가 이야기 하니 ㅅㅂ 다 손절 치더라..
그 인간들이 진심 이였으면 뭔가 단가 논의라도 해야 하는데..
조선놈이 관여하면 ㅅㅂ 무슨 가격이 최저가 될 줄 알았나.. 단가 듣더니 그 이후 인사해도 카톡도 씹더라 ㅋㅋ.
막상 소매가 더 올리고 수입가를 내릴 생각만 하니 이야기가 서로 안됨.
항상 원하는 건 이거 였음 “빅혼보다 싸고 상태는 더 좋게!”
12년 정도 해외 유목민처럼 떠돌아 다니는 직장 생활도 지쳐서 한 일년 쉴 까도 하는 타이밍에 새로운 것도 해보고 싶고..
결국 스스로 사직서 내고 저지른 거라 그 인간들 탓 할 것도 없고 내가 병신이라 벌어진 건 부정 할 수가 없다.
그렇게 초창기 진행하는 도중에 ㅍㅁㄹ란 사람들과도 초반에 약간 엮였는데 많은 이야기 하는 건 뒷담화인거 같고
간략하게 그쪽 상황과 조건도 웃음밖에 안 나와 같이 안 함.
최근 나한테 토케이 받는 한국 수입자도 자금이 딸린다고 하니 그냥 도와주는 마음으로 두번 정도 내 돈 2천 만원 물려서 해줬지만 이러다가 내가 죽겠노..
앞전 사람들이나 다른 문의한 사람들 조건이 현지인들보다 더 낮은 단가를 원하거나 현지 한인인 나를 어떻게 믿겠냐는 뉘앙스로 내 피 같은 돈 2~3천 물리고 개체 나갈 때마다 정산하자는 조건을 이야기 하더라?
ㅅㅂ 내가 조선에서 크레 알 공장 하는 것도 아니고 전부 현찰치기로 개체 모아다가 해외에서 수출을 하는 건데, 도대체 어떻게 살면 대가리에서 그런 생각이 나오는지 겁이 나더라.
직장 생활하면서 건설판에 온갖 병신들과 양아치 새키들 만나봤지만, 한국 파양판 사람들 쉽지 않음.
양키들한테는 말도 못 끄내고 현지인들한테 씨알도 안먹히는 조건을 조선넘이라고 그런 개소리 지껄이니 듣고 있다보면
맨탈도 존나 털림 ㅠㅠ
어떻게 첫 수출 후에는 내가 사기꾼이니 밀수쟁이라 다른 톡방에서 쫒겨났다는 소리도 나오고
누군지 누구 패거리인지는 심증은 있으나 뭐 물증은 없으니..
아무튼 한국 시장에 토케이 수출은 올해 1월에 생각 접었고, 수출 농장에서 다른 파리들 다 쳐주고 일본 그리고
유럽과 미국쪽에 내 토케이 파는 조건으로 한국 쪽은 내가 중개업 하기로 해줌.
한달에 20~30마리씩 깨작깨작 수출 나가도 유지비 내고도 이득금 좀 나오니 한국에 수출 하는 것 보단 개꿀이긴 하더라.
돈 천만원정도 쳐 들여서 사업자 내고 상가 임대, 직원급여, 축양 유지비 나가는 거 놀리기 아까우니 니가 토케이
브리딩 하면 다 팔아줄 테니 해보라고 오히려 현지인들이 챙겨줌
여기서 재미있는게 중개업을 하는 이유가 뭐냐면, 한국 업체 대부분
할 것처럼 지들 큰손이라서 앞으로 주문 많이 하겠다고 깍아 달라고만 징징거리고 막상 시간투자해 견적 다 뽑아서 주면, 그 받은 단가들 비교용으로 쓰면서 다른 저가 농장에서 수입 받아버리더라...
이게 농장 관계자들끼리 산림청 정보 공유한다고 단톡방 있어서 다 알게 되거든..
농장주 아들래미는 맨탈 개 털려서 이젠 못하겠다고 나한테 채널 돌리테니 걸러 달라고 부탁을 하더라 ㅋㅋ
간혹 니가 어떻게 그런 농장이랑 연결되었냐? 나에대한 정보나 현지 개인셀러한테 물어보니 당신 모른다더라는 개소리까지 들었는데..
내가 하루살이 같은 현지 개인셀러들이랑 왜 엮이노ㅋ
애초에 소개해준 친구가 산림청
공무원이고 지금하는 파충류 관련도 귀찮게 하는 버러지같은 애들 많아서 표면상 현지인이 하는 사업처럼 되어있는데.
인니에서 건설회사 주재원 생활하면서 수자원 공사쪽 일을 주로 했다 보니 인허가 관련해서
그쪽 공무원들이랑 알 수밖에 없음.
이래저래 초반에 생각한 계획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 포주 소리 들으며 중개업 하는데
한 업체는 이번달에 들어갈
예정이고 이미 논의 중인 업체도 있어 환율 좀 풀리면 상황이 좋아지고 농장 매출 좀 올려주면 눈치 안 봐도 될 거 같다.
최근 나랑 비프가 있었던 학생친구도 작년에 기존 토케이 받는 수입자 진행비용이 많이 나와 조금이라도 줄여주려고
같이 묶어서
진행한 건데 막말로 포주 짓 하고 30만원정도 받았다.
사실 미자한테 이거 받고 포주소리 듣는것도 현타 존나 오는데 왕복 4시간 거리 농장에 가서 개체 확인하고
오더 미스 안 나게 계속 확인하고 수입자들 현지오면 호텔알아봐 주고, 공항에
픽업 나가주고, 몇일 내 자차로 운전도 해줬는데 수고비는 받아야지?
어쨋든 앞으로 그런 더러운 말 듣기도 싫어서 10원도 안 받을 생각이다.
작년에 병신같은 짓도 많이 했지만 좋은 경험 이였고 배운거와 느낀거 많은 한해 였음..
지금 차린 축양장이나 따로 하던 사업도 직원 세팅하고 오토 돌리면서 다시 직장 복귀해 월급쟁이 생활해야지.
정말 인니 수입에 대해 정보가 없고 도매 받기 더러워 스스로 수입 하고 싶은 업체가 있다면 논사테 생물 수출은
현재 농장과 노예 같은 관계로 엮여 있어 그쪽 매출도 신경 써줘야 하는 상황이라 무료로 해줄 생각이다.
근데 영국 돈 투자 받아 시설이나 규모에 신경 쓴 30년된 농장이라
왠만한 생물들 쿼터는 무제한인데
생물비가 창렬이라 한국에 전문 도매 업체들은 그냥 다 떨어져 나가더라.
아무튼 두서 없는 긴 개소리 읽어줘서 고맙다.
오늘 축양장 직원새키 출근을 안해 토케이들 똥 치우다가 현타 씨게 오는 바람에 지난 한해 돌아보며 하소연 좀 해봤는데, 병신같은 글이라도 쓰니 기분이라도 약간 풀리네...
취미는 취미로만 즐겼어야 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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