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매우매우 주관적인 후기)

맨날 글 눈팅만 하다가 처음 써봄.

이소티논 먹기 전에도 여드름 많이 나는 피부는 아니었는데 (2주일에 1-2개 정도)

그냥 여드름 나는 게 스트레스받아서 이소티논 복용 시작함.

지금까지 매일 20mg 복용했고 (몸무게 60kg), 개인적으로 인간이 만든 최고의 약이라고 생각함.

먹으면서 부작용 느낀 건 입술 건조, 몸 건조 (이소티논 먹고 살면서 처음으로 귀 뒷부분에 로션 발라봄) , 홍조 정도였음.

명현 현상도 없었고, 그냥 먹고 1달 정도 되니까 몸이 무슨 말린 생선 마냥 건조해지더니 여드름이 안 남.

최근에 홍조가 생겨서 이제 남은 약만 먹고 아크리프로 갈아탈 예정임.

솔직히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면 이소 먹는 것도 고려해보면 좋을 듯. 

부작용 걱정 많이 하던데, 부작용 심하면 끊으면 되니까 너무 걱정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음.

글을 잘 못써서 부족한 부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셈. 내가 약 먹으면서 겪은 부분은 최대한 답 해드림.

다들 여드름 없는 삶 살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