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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를 향해 쓰여지는 글은 수신자가 특정되어 있는게 아니야앱에서 작성

미래를달리는소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09 20:58:51
조회 52 추천 0 댓글 0



글의 수신자는 결국 그 글을 읽는 사람인거야 그러니까 이렇게 불특정 다수를 향해 쓰는 글은 수신자가 특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고 

여기에 아무도 없거든 그냥 글자들과 그림들과 소리들 뿐이야 다만 이런저런 효과들이 사람이 있는 것처럼 착시를 일으키는거야 

앞으로 버추얼 리얼리티 기술이 더욱 발전할 것이고 지금과는 비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인지적인 혼란이 극심해질 수 밖에 없어

정신은 언어로 이루어져 있다 정신이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 자체가 언어로 이루어져 있다고 사실 언어가 생명인거야 

정신이 다르면 당연히 언어체계도 다르다 상이한 언어체계가 충돌할 경우에 시스템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작업을 수행할 것이고 

결국 정보를 습득 수집 해석 분류하는 정보의 교류과정 자체가 각 정신 간에 동질성을 유지할 때에만 형식적으로 호환될 수 있다 

서로 다른 체계의 정신이 정보를 교환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정보의 전체 혹은 일부가 왜곡되거나 누락되거나 제거될 수 밖에 없다

만약 상이한 정보체계가 각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동질화를 추구한다면 당연히 기존의 시스템은 수정되거나 파괴되어야 한다 

상대에게 수정을 요구하면서 자기도 수정한다면 거래가 될 것이고 자기는 수정하지 않고 상대만 수정하려 하면 지배가 될 것이다 

둘 다 거부한다면 결별을 하거나 투쟁을 하게 되겠지 상황을 회피할 수 있다면 결별이 되지만 상황을 회피할 수 없다면 투쟁이 된다

결국 이런 세계에는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거대한 규칙기계 정보입출력장치가 자기순환을 하면서 계속 작동하고 있을 뿐이야

사람은 있지도 않아 단지 관심을 투자하고 기대한 만큼 만족을 회수하는거다.어차피 사람은 사람을 만족 시키지 못한다.

그러니까 그것이 굳이 육체를 가진 사람이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그래서 모두 이거 하는 거라구 그러니까 휘둘릴 필

요가 없는 것 이다.  NO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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