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 여자들의 모성애는 그렇게 느끼고 싶은지

나 좀 인정욕구 이런 본능이 있는거 같어

한녀 10창나고 어린 한녀든 늙은 한녀든 다 똑같은거 잘 알지

근데 전여친 바람탔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고 너무 고통스러웠음

그래서 3달전쯤 소개팅 앱을 시작했었음

그런데 옛날에 연락된 사람이 있었고 한 2주 정도 연락함

만나려 했는데 3일전에 갑자기 약속펑크내서 내가 차단함

그 이후로 현생 살음

그리고 최근... 현생은 여자 엮일수도 없는 삶이라 다시 외로워져서 돌아옴

며칠 눈팅하다가 댓달음

근데 그 사람임(차단은 유령카톡친구 정리하면서 다 풀었음) 바로 걸린거지

그 사람한테 넌 소개팅어플 안한다면서 다시 한다고 조롱들음

한심하다고 함

근데 그 말이 맞음

머리가 명했다.

내가 한심한 것도 맞고.. 한녀 십창난거 알면서 일말의 기대감으로 그런거 시작한 내가 병신이지

한심하다 그냥.

뭘 위해 아득바득

앱 그냥 지워버렸다. 날 꾸미기 위한 프사? 그냥 다 내렸다.

그냥 내가 잘 살고 내가 능력있는 사람이 되는게 중요한거 같더라

물론 한녀랑은 절대 결혼할 생각은 없다

그 분이 날 잘 본 거지

그냥 늦은 시간 이런 해프닝 있엇고 현타와서 글 썼음..

누구든 욕이든 위로든 좋으니 한마디 좀 하고 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