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프랑스가 " 미국과 호주가 등에 칼 꽂았다 "며 분노 드러낸 충격적인 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7 03:16:18
조회 31 추천 0 댓글 0

프랑스가 " 미국과 호주가 등에 칼 꽂았다 "며 분노 드러낸 충격적인 이유

출처 지식한잔 유튜브
출처 지식한잔 유튜브

프랑스가 미국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미국이 영국·호주와 함께 새로운 안보  파트너십인 '오커스(AUKUS)'를 출범시키면서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을 전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러면서 호주가 프랑스 군함 제조회사인 나발그룹과 2016년 맺었던 77조 원 규모의 디젤 잠수함 12척을 사기로 한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것이다. 프랑스 입장에선 초여름까지도 가격 문제 때문에 최종 서명만 못 했을 정도로 사실상  다 된 밥이나 다름없었는데 이걸 미국이 막판에 가로챈 셈이 됐다.

프랑스 외교부로 드리앙 장관은 "배신당했다. 매우 화가 난다. 동맹 간에 할 짓이 아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고요, 미국 정부를 향해서도 “잔인하고, 일방적이며, 예측할 수 없었던 결정"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나 할 법한 짓을 바이든 대통령이 했다"고 비난했다.

외교적 언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말도 거칠었지만 트럼프에 비교한 것은 사실상 바이든에게 욕이나 다름없는 막말을 한 거나 마찬가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게다가 막판에 낌새를 알아챈 프랑스의 외교관들이 미국 당국자들에게 물어봤을 때도  미국 당국자들이 끝까지 아무 말 안 하다가 겨우 결정 몇 시간 전에 이 사실을 알려준 것도  프랑스를 몹시 화나게 했다.

이에 미국과 호주가 "등에 칼을 꽂았다"는 말도 전했다. 잔뜩 화가 난 프랑스는 미국 독립전쟁 당시인 1781년 프랑스 해군의 참전 240주년을 경축하는 행사에도 불참해 버렸다. 식민지 시절부터 이어져 온 미국과 프랑스의 오래된  동맹 관계를 상징하는 행사가 엉망이 됐다.

국제 정세 변화 신호탄은 중국

출처 지식한잔 유튜브
출처 지식한잔 유튜브

하지만 이번 일은 단순히 미국이 프랑스의  잠수함 수주 물량을 가로챈 '얌체 짓'에 그치는 건 아니다. 앞으로의 국제 정세 변화의 신호탄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선 호주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바로 중국 때문이다.

3년 전만 해도, 호주는 미국과 중국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다. 미국의 안보, 중국의 경제 모두 포기할 수 없다. 그런데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남중국해로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날로 해군력을 강화하면서 기회가 되면  이를 행사할 수 있다는 듯 행동하는 중국의 모습에 긴박한 위기감을 느낀 것이다.

점차 실체가 느껴지는 중국의 위협에 맞설 군사적 연대가 절실했다. 게다가 중국은 석탄, 와인, 쇠고기 같은 호주의 주요 수출품에 대한 규제로 경제 보복을 하는가 하면 중국계 호주인 2명을 억류하기도 했다.

호주는 중국과의 관계가 나아지긴 어렵다는 판단을 명확하게 내린 것이고요, 결국 중국을 버리고 미국을 택하는 국운을 건 베팅을 한 셈이다. 미 국방성이 의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규모로는 세계 최대로 2019년 기준으로 12척의 핵 잠수함을 포함해 350척 규모의 전단을 갖고 있다.

미 해군은 293척 규모여서 숫자상으로는 중국 해군의 규모가 더 크다. 호주 해군이 핵 추진 잠수함을 갖게 되면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이 영해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해저를 순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게 중국에  보내는 메시지는 명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남뉴스 오늘의 핫이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476 가정 폭력 때문.. 쥬얼리 출신 조민아 2년만 이혼 아들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8 14 0
475 '여자에 미친 박수홍' 형수 폭언 끝판왕에 세무사의 양심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8 15 0
474 ‘추자현 우효광’ 불륜설 논란 뒤 심상치않은 분위기 포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8 195 0
473 8번이혼 유퉁 ‘불륜남 아이낳은 아내’에 돈까지 탈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8 14 0
472 김승현 " 결혼 준비하면서 의견 맞이 부딪힌다 "고백한 진짜 이유 밝혀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8 33 0
471 빌런으로 변화한 범죄도시3의 숨은 배역 역대급인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8 11 0
470 기안84 "나 화 많아 "라며 도발과 발끈 반복했던 충격적인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8 16 0
469 태풍 '미와르' 떠나니 '구촐' 북상... 예상경로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4 0
468 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붕괴…러시아 배후설에 갈등 고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24 0
467 팬텀싱어 4 'TOP3' 전국투어 시작, 콘서트·티켓 예매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0 0
466 충격 폭로 '1세대 유명 아이돌 멤버', 무자비한 폭행 의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31 0
465 눈 건강도 골든타임... '이것' 먹으면 살릴 수 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4 0
464 이찬원, 7월 천안·서울 앵콜 콘서트 개최 티켓 오픈 예매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7 0
463 이영지의 분노, 일론 머스크 언팔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36 0
462 "세상은 아직 살만해" 층간소음 10살 초등학생 편지에 모두 눈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6 0
461 빅나티, 공연 중 무대 이탈 사과 "여친과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한 오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2 0
460 집 따라 들어가 성폭행 했는데, '주거침입 아니다'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3 0
459 김정화♥ 남편 뇌암 투병에도 "희망 잃지 않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27 0
458 "결혼 하겠다고 했잖아" 갑작스레 밝혀진 손흥민 결별 사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23 0
457 BTS 정국 "층간소음" 신고한 이웃주민에 충격적인 반응 보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6 0
456 라우브·샘 스미스 내한 공연 티켓 오픈 예매 방법·공연일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6 0
455 뮤지컬 '시카고' 내한 오리지널 25주년 예매 줄거리 티켓 예매·가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27 0
454 에스파, "첫 시구를 메이저리그로...?" 기쁜 소식 전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25 0
453 "3가마 사놨다"… 일본 오염수 방류 우려에 천일염값 동향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29 0
452 바닷물 주입으로 오염수 방류 가속화, 우려와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6 0
451 치킨 먹고 뮤지컬 감상, 교육교부금 280억 낭비 논란 터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25 0
450 1박2일 출연해 " 변명하지 않겠다 " 말한 상인에게 논란 터진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5 0
449 "연예인 병 걸렸다" 고백한 장성규, 다름아닌 '이것' 때문이라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6 0
448 중학생 아들 교통사고로 숨진 사연, 원인 밝혀져 모두 오열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22 0
447 서장훈 10년만에 밝힌 "오정연과의 이혼 사유" 모두 경악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9 0
446 비❤+김태희 "1400억 빌딩 매매" 전문가도 투기 의심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8 0
445 '1박 2일' 전통 과자 상인, 7만원 가격에 대한 사과 "삶의 어려움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2 0
444 '강심장리그' 박항서, '골때녀' 감독 거절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5 0
443 '100억 CEO' 임미숙, ♥김학래 '생일 선물'로 슈퍼카 선물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4 0
442 폐교위기에 놓인 초등학교...계속 늘어나는 충격적인 현재 상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7 0
441 " 제 주소 달달 외우고 있다 "고 들은 피해자의 소름돋는 근황 전해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4 0
프랑스가 " 미국과 호주가 등에 칼 꽂았다 "며 분노 드러낸 충격적인 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31 0
439 꼴찌라더니 혼인 출산율 여전히 높다? ...감춰진 비밀 내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4 0
438 윗집 여성에게 " 어젯밤 제대로 난리더라 "라며 전화한 남성... 충격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7 0
437 " 분리수거 하러 갔을 뿐인데 " 의문의 남성에게 봉변 당한 여성 충격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7 0
436 '한인 사업가 죽인 뒤 불태워...' 필리핀 악마경찰 재판결과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8 0
435 '부작용이 체중감소?' FDA, 당뇨약 품절대란에 제대로 열받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5 0
434 '블랙핑크 전용기' 하늘에서 8억 뿌리나...럭셔리한 기내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6 0
433 전두환 손자 전우원 상대로 가압류 신청 받아들여진 내용에 모두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1 0
432 원더걸스 선예에게" 아이 셋 엄마가 맞냐 "란 감탄사 날린 정체는 과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32 0
431 "시술 보다 노화 받아들이고 싶었다" 충격 발언한 유명 여배우는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3 0
430 노홍철 만료된줄 모르고 2025년까지 남은 비자인줄 알았던 황당한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24 0
429 '재벌집 막내아들'...용두사미 결말로 뭇매 맞은 JTBC의 충격적인 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3 0
428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고백한 여성 유튜버의 정체에 모두 놀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2 0
427 한혜진 '전남친 전현무' 영통 제안한 기안 84...결과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5 0
뉴스 WOODZ, 2024년 군 입대 후 활동 계획은? 디시트렌드 02.0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