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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트로피 금 다 팔아" 강주은, 최민수 상까지 손 댄 충격적인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7 13:15:04
조회 6662 추천 6 댓글 36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가 받았던 '순금' 트로피를 녹였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서는 '명품부터 커스텀까지 강주은의 주얼리 대공개(+첫 커플링, 주문제작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강주은은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주얼리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강주은은 주얼리 제작에 빠졌던 때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이날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며 "뭘 준비하면 여러분들이 즐거워하실까 고민했다"며 새로운 콘텐츠의 주제가 '보석'이라 밝혔다. 

소장하고 있는 주얼리들을 소개하던 그녀는 직접 주문 제작한 팔찌와 귀걸이를 소개했다. 강주은은 "제작에 재미가 생겨 집에 금이 있으면 저렴하게 또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금을 찾으러 다녔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의 '트로피'를 발견하게 됐다고. 그는 "과거 우리 남편이 상을 많이 받았다. 그 상들이 박스에 다 보관되어 있었다. 상이 많은데 또 금이 많았다. 남편한테 상이 어떤 의미인지 물었더니 '다 필요 없다. 주은이 다 가져'라더라"라고 전했다.

강주은, "내 것은 내 것, 네 것도 내 것"... 남편 '최민수'는 사랑꾼 


사진=강주은 유튜브 채널 


이에 강주은은 남편의 트로피를 모두 모아 다 녹였다며 해맑게 웃었다. 강주은은 "그걸 다 가지고 가서 녹이니까 어마어마한 비용이 나왔다. 신나서 남편에게 자랑했는데 잘했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최민수는 아내에게 '잘했다'라고 하면서도, "우리 뭐 급한 일 있냐"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며 "보통 급한 일이 있으면 녹이지만 아무 일 없이 녹이는 이유가 뭔지 궁금했던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샀다. 

강주은은 "남편이 '상 받은 것까지 녹일 줄 몰랐다'라고 하더라. 그 말 듣고 금 녹이는 곳에 전화했는데 이미 다 녹이러 갔다고 해서 너무 미안했다. 그런데 다행히도 상 사진을 찍어놓은 것들이 있었다. 기록이라도 있으니 우리가 보고 싶으면 사진 보면 되고, 어딘가에는 상 받았을 때 녹음되어 있는 게 있을 거다. 그럼 된 거다. 실제로 있어서 뭐 하냐. 의미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남편의 트로피를 녹여 만든 게 어떤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강주은은 "그걸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더라. 없었던 일로 해서 그걸 금의 가치로 받았다. 그래서 조금 아깝긴 하다"라고 말했다.


사진=강주은 유튜브 채널 


한편, 강주은은 지난 2016년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했을 당시 남편 최민수의 비상금을 발견하고 "내 것도 내 것. 네 것도 내 것"이라는 말을 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발언은 최근 쇼츠로 만들어져 꾸준히 화제성을 띄고 있다. 

강주은은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영상이 화제가 되는 것에 대해 "영상만 보면 욕심이 많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남편과 살면서 항상 남편이 번 돈으로 소비를 했다. 항상 마음에 걸렸다. 그렇다고 남편이 소비에 관여한 적은 없고 '다 주은이 거야'라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경제 활동을 하게 됐고, 그래서 그때 남편에게 '이제 내 돈은 내거고 유성이 아빠 돈은 유성이 아빠 것이지?'라고 물었더니, '아니다. 네 것도 네 것. 내 것도 네 것' 이라더라. 이제는 수입이 내가 더 많지만 '내 것도 내 것, 네 것도 내 것'에는 변함이 없다. 그 좋은 걸 왜 바꾸냐. 지금도 유지 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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