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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사랑" 구준엽, 아내 故서희원과 결혼한 진짜 이유 들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2 15:10:05
조회 236 추천 1 댓글 0


대만 배우 故서희원의 남편인 가수 구준엽의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가 대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중화권 매체들은 한국 유튜버와 인터뷰한 구준엽의 영상을 공유하며 구준엽과 서희원의 러브스토리에 주목했다. 유튜버와 인터뷰했던 구준엽은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라. 마음을 바꾸지 않는 사람을 찾으라"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람이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면 상대방이 주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 지 관찰해라.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감정을 상하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구준엽이 서희원을 위해 중국어를 적극적으로 배웠다며, 이는 아내의 가족과 더 많은 소통을 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언론은 구준엽이 클론으로 활동할 당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강원래가 사고로 활동을 할 수 없음에도 그들을 버리지 않고 솔로 데뷔를 거부했다. 이는 구준엽의 성격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구준엽, 서희원과 결혼한 이유 "평생 잘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진=구준엽SNS


더불어 구준엽이 '한국이 그립냐'라는 질문을 받았을 당시 대답도 재조명했다. 구준엽은 해당 질문에 "아니다. 지금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었다.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과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평생 잘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대답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 생활이 3년을 채우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며 구준엽을 응원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1998년 대만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으나 소속사 등 외부 반대로 인해 헤어지고 말았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지만 10년 뒤 이혼했다.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20년 전 서희원의 휴대전화 번호로 연락을 했고, 연락처를 바꾸지 않은 서희원이 구준엽과 재회하며 두 사람의 사랑은 약 20년 만에 다시 이뤄질 수 있었다고.


사진=라디오스타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향년 4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이유는 '독감으로 인한 폐렴 등 합병증' 때문이라는 소식은 중화권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충격을 안겼다.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뒤 그녀의 유산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서희원이 가지고 있던 유산은 1100억 원대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구준엽은 "저는 지금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구준엽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며 분노했다. 

구준엽은 입장문을 통해 서희원이 남긴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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