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월 3천300만원 버는 주부" 가짜 후기…유사수신 35곳 수사의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1 13:30:06
조회 186 추천 0 댓글 0


A씨는 작년 12월 유튜브에서 '상품권 투자사업체인 B사에 투자해 월 500만원의 부수입을 얻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보고 인터넷으로 해당 업체 정보를 검색했다. 블로그에 게시된 수많은 투자 후기를 확인한 뒤 B사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안내받은 입금 계좌로 1천만원을 입금했다. 초기에는 일부 수익금이 들어오는 것 같더니 금방 연락이 두절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회초년생 C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무료로 재무설계를 해주겠다는 광고를 보고 연락처를 남겼다. 자신을 보험설계사로 소개한 D씨로부터 미술품 매입을 통한 '아트테크'를 권유받아 투자했다. 4개월 뒤 수익 지급이 중단돼 해당 업체를 찾아가 확인해보니 자신이 구매했다는 미술품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유사수신 관련 신고·제보가 작년 410건으로 전년(328건) 대비 82건(2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 중 혐의가 구체적인 35개 업체(90명)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유사수신 행위란 인허가를 받지 않고 여러 사람에게서 원금 이상을 보장한다며 투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작년 불법 자금모집행위 유형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제조업 등 신기술·신사업을 가장(17건, 48.6%)한 유형이 가장 많았다.

주식 등 금융상품 및 가상자산 투자(12건, 34.3%)인 것처럼 속이거나, 부동산 투자를 가장(6건, 17.1%)한 유형도 많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가짜 투자성공 후기를 게시해 투자금을 모집한 뒤 잠적하는 수법을 주로 쓰고 있다.

"월 3천300만원 버는 주부", "월 700만원으로 노후 대비" 등 초고수익을 제시하는 자극적인 섬네일이나 문구를 달고 수백개의 긍정적인 조작 댓글로 투자자들을 현혹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고금리 등 경기침체로 부동산 경매 물건이 늘어나고, 매매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부동산 경매학원 등에서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자금을 모집한 경우도 많았다.

경매 관련 강의를 하면서 특정 지역의 개발계획을 과장되게 안내하고 수강생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 공동투자를 명목으로 경매낙찰대금을 모집한 뒤 잠적하는 방식이다.

고정 수입이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평생 연금처럼 확정 수익이 발생한다고 홍보하고, 지인 소개 시 모집 수당도 추가로 지급하는 전형적인 다단계 방식도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고수익이면서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는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기억해야 한다"며 "온라인에서 접하는 투자 성공 후기는 불법업체의 유인 수단일 가능성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월 3천300만원 버는 주부" 가짜 후기…유사수신 35곳 수사의뢰▶ "무제한 이라더니..." 네이버 플러스멤버십 혜택 광고, '제한 있었네'▶ "성능은 LG, 요금은 삼성" 일체형 세탁건조기, '드럼세탁기'보다 세탁 우수▶ "4월부터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 나이 90세로 확대"▶ "또 올랐네"…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 57만원→61만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술 마시면 실수가 많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14 - -
11497 "아들 돌반지 팔려고..." 사유리, '생활고' 충격적인 근황 고백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3346 2
11496 "불반등 곧 시작하나" 도지코인, 몇 주째 지지선 방어 '성공'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220 0
11495 "결혼 앞두고 날벼락" 의사 만류에도 내시경 받았다가 '암' 발견한 연예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234 0
11494 "임신 8개월 만에 조산" 연예계 최고 스타에서 하와이 이민 간 배우 부부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3690 3
11493 "1인 가구 '사회적 단절·고립' 악화…빈곤 개선도 더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99 0
11492 금 사야하나…"단기차익 기대 말고 안전자산에 5∼10% 장기투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212 1
11491 "최대 6만원 지급"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100만명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89 0
11490 "채팅앱 한계 넘어라"…사용시간 답보에 카카오톡 확 바뀐다 [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5945 1
11489 "20대 결혼 신혼부부에 가전·가구 구매 비용 지원" 신청방법 및 대상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89 0
11488 "소상공인 냉장고·에어컨 바꾸면 40% 지원" 올해 379억원, 신청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58 0
11487 오세훈 "진짜 청년정책은 '공정한 일터'…직무·성과급제 필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87 1
11486 "13남매 아빠?" 일론머스크 아이 낳았다 주장 여성 등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86 0
11485 "12세 이하 어린이에 20% 안경할인쿠폰…" 18~24일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44 0
11484 "청년 고용한파 굳어지나…" 체감실업률·고용률 4년만에 최대 악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64 0
11483 "사람보다 2배 낫네" 유명 헤지펀드, 증권맨 대신 'AI 운용' 투자 수익률 껑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64 0
11482 "어디까지 오르나" 사상 초유의 사태, '금 투자' 당분간 상승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65 0
11481 "넷플릭스보다 티빙·웨이브가 국내 유료방송에 더 타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50 0
11480 "매독 증가세에 실명 위기까지" 20·30대 '빨간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65 0
11479 "개보위 적극 나서야" 개인정보 개정에도 불안요소 남긴 딥시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80 0
11478 "내일이 월급날인데 너무 배고파" 배달 음식 먹튀 20대 실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99 0
11477 "청년 농업인 농지 매입 지원" 신청방법· 대상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74 0
11476 "1인가구 간병비 최대 70만원 지원" 신청방법 및 대상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64 0
11475 "한그릇 더!"…외국인의 'K-라면' 성지 순례, 인기 폭발한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82 0
11474 "근로장려금으로 밀린 전기요금 내"…체험수기 공모전 20편 선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77 0
11473 "와이프가 제일 예뻐" 데뷔 전 사겼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유명 남자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96 0
11472 "마음고생 심했나" 김대호, MBC 퇴사 후 반쪽 얼굴로 전한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76 0
11471 "시급 20%↑ 1만6천800원"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1년 연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54 0
11470 "지금이 기회" 새학기·결혼·이사철 맞아 할인·기획전 다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65 0
11469 "손흥민 닮았다" 5월 결혼하는 유명 여배우, 남편 전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61 0
11468 "누가 좀 말려줘" 박봄, 19금 잠옷 사진+셀프 열애설... 대체 왜이러나 [9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1099 10
11467 "전쟁 이제 끝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재건주, 종전 기대감에 '불기둥'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47 0
11466 "기관도 코인 투자 가능해" 비트코인 관련주, 법인 시장 참여 소식에 훨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41 0
11465 "바닥 찍고 반등하나" 리플 XRP, 하루 동안 거래량 '8조원' 급등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16 0
11464 "62억 건물주" 반지하방 살다가 인생역전 '기부왕' 등극한 유명 방송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90 0
11463 "허리 꼿꼿해졌다" 난치병 극복한 마라토너 '이봉주' 충격적인 근황 [3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3118 77
11462 "제 2의 인생 살겠다" 유명 배구 스타, '충격' 은퇴 선언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8047 18
11461 "정의 되찾을 것" 구준엽 장모, 딸 유산 수호 의지 해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41 0
11460 "면허 반납하면 50만원 교통카드" 강남구, 고령운전자 지원 확대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6508 2
11459 "먹태깡 열풍 잇는다"…농심, 후속으로 '고추장마요맛'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39 0
11458 "예방수칙 준수해야"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 최근 10년새 최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67 0
11457 "취약계층 농산물 구입 지원" 농식품 바우처 제공, 신청방법·대상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57 0
11456 "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활개"…우정당국, 주의 당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59 0
11455 "1주일새 2배 늘어"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7년 내 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70 0
11454 "키오스크 앞 쩔쩔맬 필요 없어요"…서울 '디지털 안내사' 125명 [2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6612 2
11453 "보험료 부담 더 줄어든다" 돈 빌려 집 매입·임대 건보 지역가입자 희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88 0
11452 "일자리사업 재개에 취업자↑" 청년 ·건설업은 '고용 한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57 0
11451 "아빠 닮아 다재다능해" 최민수♥강주은 아들, 디즈니 입사·파일럿 도전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645 3
11450 "만삭 모습 드러낼까" 김민희, ❤+홍상수 벌써 임신 7개월차 영화제 참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679 5
11449 "큰손들 대량 매수 포착됐다" 이더리움, 하락세 속 심상찮은 전망 분석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688 0
11448 "도대체 왜 이러나" 유명 남자 배우와 '셀프 열애설' 터뜨린 연예계 스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20 0
뉴스 실연당한 수지, 수심 깊다…이진욱 만난 ‘실조찬’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