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통제보다 자율성 함양 중요" 어린이 유튜브 과몰입 막으려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30 15:00:08
조회 132 추천 0 댓글 0


어린이 유튜브 과몰입 막으려면?…


어린이가 유튜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에 지나치게 빠져들지 않도록 하려면 부모가 자녀 말을 경청하고 자율성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양육하는 게 좋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박사과정 김은 씨와 같은 학부 최윤정 교수는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학술지 '언론정보연구' 최신 호에 실린 논문 '부모의 양육 태도가 아동의 영상미디어 이용조절능력과 시청시간에 미치는 영향'에서 이러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논문은 자녀 양육 태도를 '온정성'과 '통제성'이라는 특성으로 구분해 아동의 영상 미디어 이용 조절 능력이나 영상 시청 시간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아이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존중하며, 칭찬을 자주 하고, 부모가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등 활발하게 상호 작용하는 온정적 양육 방식을 취할 경우 아동의 영상 미디어 조절 능력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영상 시청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어린이 유튜브 과몰입 막으려면?…


논문은 부모가 아이를 어느 정도 통제 혹은 규율하는 것이 좋은지에 관해서도 검토했다.

통제하는 정도에 따라 ▲ 훈육 중시 방식 ▲ 한계 설정 방식 ▲ 자율성 지지 방식 등 3가지 양육 스타일이 각각 영상 미디어 조절 능력과 영상 시청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도하거나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자율성 지지 방식의 경우 온정적 양육 방식과 마찬가지로 영상 미디어 조절 능력을 함양하고 영상 시청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규칙을 따르도록 가르치거나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고 강조하는 한계 설정 방식과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벌을 주고 잘못했을 때 제재를 가하는 훈육 중시 양육의 경우 아동의 영상 미디어 조절 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계 설정 양육의 경우 영상 시청 시간을 줄이는 직접 효과는 있으나, 규칙으로 통제하는 것이 어린이가 스스로를 조절하는 의식을 함양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유튜브 과몰입 막으려면?…


이번 연구는 만 6∼8세 아동의 부모 1천20명을 대상으로 양육 방식, 자녀의 영상 미디어 이용 조절 태도, 시청 시간 등을 설문조사하고 이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만 3∼9세 어린이가 TV,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185.9분이었다. 3∼4세 아동의 평균 이용 시간은 184.4분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2∼4세 미디어 사용 시간(하루 1시간 이내)의 3배를 넘었다.



▶ "통제보다 자율성 함양 중요" 어린이 유튜브 과몰입 막으려면?▶ "인생 한방?" 로또 판매액 작년 약 6조원... 또 역대 최대▶ "네이버도 얼굴·지문으로 로그인…" 차세대 '패스키' 도입▶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메뉴는?" 65% 상승한 자장면▶ "식빵 무료 쿠폰에 3만명 몰려…" 고물가 생존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11306 "두시간에 소주 34병"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와 불화설 '더러운 집' 때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220 0
11305 "결혼 무기한 연기되더니" 하니, ♥양재웅 긴머리 싹둑 자르고 숏컷 변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99 0
11304 "아내, 자녀는 미국에..." 홀로 '간 절제' 수술받은 유명 남자 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61 0
11303 "어떻게 이런 일이" 강원래, '구준엽♥' 서희원 비보에 눈물 애도 전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54 0
11302 "내놓는 족족 완판되더니" 성시경 막걸리, '전량 교환' 결정한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66 0
11301 "667억 투입"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서비스 확대·노후환경 개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38 0
11300 "야한 꿈 꾸세요" "영감탱이" 청소년 즐겨듣는 라디오, 비표준어 남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47 0
11299 "직업훈련 성과 높인다…"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31 0
11298 "가구당 10만원 드려요" 서울시, 저소득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36 0
11297 "月최대 20만원" 학교 멀어 통학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25 0
11296 "작년 온라인쇼핑 242조원 역대 최대…" '티메프' 여파에 이 쿠폰 ↓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32 0
11295 "출산휴가 10→20일 확대" 공무원 아빠, 3회 분할 사용도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17 0
11294 한은 "경력직 채용 확대로 20대 청년 취업 어려워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18 0
11293 "국민연금 건강 너무 나빠" 연금연구회, '더 받는' 개혁 안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19 0
11292 "오픈AI·카카오 손잡았다…" 카나나 등 서비스에 오픈AI 기술 적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11 0
11291 "양쪽 얘기 듣고 판단" MBC 기캐 출신 쇼호스트, 故오요안나 저격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249 0
11290 "바로 밑 방에 높으신 분" 서울구치소 수감 황철순, 출소 후 충격 근황 [7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8349 8
11288 "주 7일 배송으로 고객경험 확대" CJ대한통운, '매일매일 오네' 캠페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220 0
11287 "급성 폐렴으로 별세" 구준엽 아내, 故서희원(쉬시위안) 향년 48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223 0
11286 "서울 영업용·업무용 가스요금도 카드 결제" 자영업자 등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184 0
11285 "임산부·맞벌이 집안일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대상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177 0
11284 "최대 350만원 지원" 구직단념 청년 발굴해 지원 확대하는 '이곳'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204 0
11283 "어디든 취업하면 다닐 것" 취준생 55.2%, 얼어붙은 구직 시장에...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6301 2
11282 "대왕고래 이어 마귀상어" 동해에 52억배럴 추가 매장 가능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174 0
11281 "한남더힐 109억·타워팰리스 73억" 서울 대형아파트값 고공행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176 0
11280 "기준금리 0.25%p 인상, 물가상승률 0.05%p·집값 0.4% 낮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158 0
11279 "여친과 편견없는 사랑" 유명 걸그룹 멤버, 동성연인과 근황 전해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561 1
11278 "결혼 6개월만에 출산" 이혼 안하고 '6년째 별거' 고백한 유명 방송인 부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441 0
11277 "보여줄 수도 없고" 유명 女개그우먼, 가슴 색깔까지 바꿨다?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5723 7
11276 "신년 계획은..." 신민아♥김우빈, 11년 장기 열애 끝에 반가운 소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421 0
11275 "16개 브랜드 최대 40% 할인" 신세계百, 9일까지 '베이비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87 0
11274 "숙박 패키지가 12만원" 쿠팡, 비발디파크 '얼리버드' 숙박권 단독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85 0
11273 "900원 삼각김밥·2900원 짜장면…" 이마트24 '상상의끝' 2탄 출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379 0
11272 "올해 수능 N수생 20만명 안팎 예상…25년 만에 최대 가능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78 0
11271 "최대 20%→30% 환급"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57 0
11270 "백화점·신용카드 포인트, 서울페이+ 포인트로 바꿔 쓰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56 0
11269 "나만의 텃밭 가꿔보세요…" 서울시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분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52 0
11268 "내 아이 다닐 어린이집 미리 보세요…" 서울 어린이집 오픈데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44 0
11267 "직장인 18% 불법 프리랜서 계약 경험…제2의 오요안나 막아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62 0
11266 "횡단보도 신호 미준수·길 건너며 스마트폰 사용" 개선점 여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38 0
11265 "엄하게 대해서 미안해" 20살에 숨진 아들 생각에 오열한 연예인 아버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85 0
11264 "손목에 커다란 밴드가..." 오요안나, 사망 3주전 포착된 MBC 일기예보  [3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7750 38
11263 "나도 7년 참고 버텼다" MBC출신 기상캐스터, 직장내 괴롭힘 고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306 0
11262 "리즈 갱신" 7kg 다이어트 성공하더니... 박나래, '놀라운 변신' 어떻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308 0
11261 "13세 전에 처음 일 시작" 근로 경험 있는 청소년 10명 중 1명... [2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7086 0
11260 "극도로 예민하세요?…" MBTI 대신 HSP 온라인 검사 화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255 0
11259 "환율 상승 영향" 2월 LPG 국내 공급가격 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97 0
11258 "북한, 對중국 손목시계 수출국 2위…" 개당 가격은 11센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99 0
11257 "3월까지 연장" 제주 탐나는전, '포인트 10% 적립'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83 0
11256 "생체 리듬부터 회복하세요" 긴 연휴 끝나니 더 피곤해...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62 0
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한터뮤직어워즈 대상 포함 4관왕 달성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