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스튜디오를 패닉에 빠뜨릴 정도로 예측 불허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CCTV 화면 속에 등장한 남성은 의문의 약봉지를 손에 든 채 파출소 입구에서 쓰러지고 만다. 수상하게 비틀거리며 고개조차 들지 못하는 남성을 본 박하선은 "마약 한 거 아니야?"라며 의심을 품는다.
의문의 남성은 곧 파출소 입구에서 쓰러졌고 경찰관은 긴급하게 특별 대처에 들어간다. 과연 남성이 파출소 앞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화면을 보던 소유는 "나도 길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이어 "길에 방치돼 있었는데 누군가 내 몸을 만지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낱낱이 전해 스튜디오를 경악에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소유가 길거리에서 쓰러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극한의 다이어트 때문이었다.
과거 SBS '바디멘터리 -'살'에 관한 고백'에 출연한 소유는 "그때 소속사가 제시한 몸무게 기준은 48kg였다. 제 키가 168cm인데 '키에서 몸무게를 뺀 값이 120'이어야 한다는 규칙에 따라 음식을 안 먹고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결국 한번 길가에서 기절한 적이 있다. 다행히 모르는 분이 병원에 데려다주셨다"라며 "병원에서 주사를 맞으라고 했는데, 수액을 맞으면 몸무게가 늘어날 것 같은 거다. 그렇게 극단적으로 살을 뺐다"라고 털어놨다.
극한의 다이어트로 결국 기절까지 해
그런가 하면 소유는 대중들의 평가에 대해서도 속마음을 토로했다. 그는 "인터넷 댓글을 보면 '얘는 뭐 몸으로만 승부하냐'고 하더라. 그런데 제가 그렇게 한 게 아니다. 그런 주제의 기사가 나가고 그런 질문만 들어오니까 자극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그때는 그게 참 서러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음악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첫 앨범을 준비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던 것 같다"라며 "제가 공황장애도 심하게 앓고 있는데 한때는 그것 때문에 식음을 전폐한 적도 있었다. 그때 50kg 아래로 몸무게가 나갔는데 스타일리스트가 걱정할 정도로 살이 빠졌다. 오늘 당장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지난 2015년 팬미팅 현장에서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서도 진실을 토로했다. 당시 소유는 팬미팅 내내 무표정을 짓고 있었기에 성의 없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소유는 "그때 MC님이 '소유 씨 웃어주세요'라고 했다고 하는데 저는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심한 공황이 와서 '여기서 쓰러지지만 말자'만 생각하고 있었다. 몇백 명이 몰려 있었는데 거기서 실수할 수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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