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구속하라" 영화인 2518명, 긴급 성명 내놨다

나남뉴스

2024.12.07 17:40:04

조회 8250 추천 60 댓글 164

7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이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라는 내용이 담긴 긴급 성명과 연명 결과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연맹은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자정까지 약 30시간 동안 이뤄진 연맹으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문소리, 손예진, 김고은 등 배우들 2518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등 77개 단체도 포함됐다.

성명문에 따르면, "12월 3일 밤 10시 22분,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시간 30분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의결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며 "'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 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며 입을 열었다.

영화인들, "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 국민들 첫 반응이었다"

사진=윤석열 유튜브 채널

이어 "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며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국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연맹 측은 "윤석열은 오밤중에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버린 것이다. 현직 법무부 감찰관이 '계엄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즉각 사표를 냈다는 보도만 들릴 뿐, 현직 국무위원 누구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 이외에 위법한 계엄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라며 탄식했다.

사진=윤석열 유튜브 채널

이어 "지시와 명령에 의해 영혼 없는 일을 진행했다는 블랙리스트의 작동원리와 그럴싸한 변명이 얼마나 허위였는지 명명백백하게 증명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의 일방통행식이 었던 영화 예산안의 불편부당함을 지적했다"며 호소하기도 했다.

영화인들은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됐다. 민주주의가 안착한 이래 윤석열만큼 기획재정부와 모든 정부기관에 군림하며 제 멋대로 예산을 편성한 자가 있었던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 구속하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 "윤석열 파면·구속하라" 영화인 2518명, 긴급 성명 내놨다 ▶ "학생 피해 없게 복장 자율화" 항의 빗발친 '尹모교' 충암고…▶ 외신 "궁지 몰린 대통령직에 한국 영부인 어른거려"... 왜?▶ "비트코인 10만달러 재돌파"…이더리움 9개월만에 4천달러 돌파 ▶ "최대 23배 더 위험" 잇몸병이 당뇨병 키운다…

고정닉 0

103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10426	"일본산 암컷대게 유통 비상"…경북도, 대게 원산지 점검 나선다	나남뉴스	24.12.08	213	0
10425	"신축건물 도로명주소, 신청없이 자동 부여" 국토부, 시스템 개선	나남뉴스	24.12.08	173	0
10424	"가성비 좋은 중기제품 한자리에"…10∼12일 사랑나눔바자회	나남뉴스	24.12.08	161	0
10423	"더 낸 보험료 찾아가세요" 자동차보험 휴면보험금 101억원…	나남뉴스	24.12.08	153	0
10422	"내년 자체 모뎀 스마트폰 출시" 애플, 퀄컴과 '헤어질 결심'…	나남뉴스	24.12.08	171	0
10421	"엄마는 이제 포기했다" 이효리♥이상순, '2세 임신 계획' 재조명 [63]	나남뉴스	24.12.08	9294	3
10420	"PD와 나눈 대화 아니다" 임영웅, SNS 메시지 논란 '갑론을박' [93]	나남뉴스	24.12.08	10848	45
	"윤석열 파면·구속하라" 영화인 2518명, 긴급 성명 내놨다 [164]	나남뉴스	24.12.07	8250	60
10418	"필러가 등까지 퍼져" 이세영, 가슴시술 부작용 '심각' 무슨 일?	나남뉴스	24.12.07	483	0
10417	"학생 피해 없게 복장 자율화" 항의 빗발친 '尹모교' 충암고… [37]	나남뉴스	24.12.07	8213	12
10416	외신 "궁지 몰린 대통령직에 한국 영부인 어른거려"... 왜?	나남뉴스	24.12.07	267	0
10415	"비트코인 10만달러 재돌파"…이더리움 9개월만에 4천달러 돌파	나남뉴스	24.12.07	238	0
10414	"최대 23배 더 위험" 잇몸병이 당뇨병 키운다…	나남뉴스	24.12.07	286	0
10413	"오겐키데스카" 日영화 '러브레터'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사망	나남뉴스	24.12.07	224	0
10412	"경계 허물고, 흥행작 주고받는다" 공생 꾀하는 방송사와 OTT	나남뉴스	24.12.07	182	0
10411	"평균의 '절반'" '복지서비스 이용' 아동 사교육비 월 21만원…	나남뉴스	24.12.07	183	0
10410	"없어진 물건, AI로 찾는다" 유실물관리서비스 '파인딩올' 써보니	나남뉴스	24.12.07	190	0
10409	"파업 참가율 27.2%" 철도파업 사흘째 오전 열차 운행률 76%…	나남뉴스	24.12.07	177	0
10408	尹대통령, 여당에 임기 등 거취 맡기고 '2선 후퇴' 시사	나남뉴스	24.12.07	185	0
10407	민주노총, 탄핵 촉구하며 與 국회의원 전화번호 홈피에 공개	나남뉴스	24.12.06	278	1
10406	"5만원? 10만원?" 결혼 축의금 얼마 내면 적당할까? [21]	나남뉴스	24.12.06	5340	0
10405	"출근길 당기고 대체 표 구하고…"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 시민 진땀	나남뉴스	24.12.06	216	0
10404	"902세대 공급" 대림3동·번동에 모아타운·모아주택…	나남뉴스	24.12.06	206	0
10403	"최대 월 4억5천만원 보상" '중증응급환자 수용·진료' 의료기관	나남뉴스	24.12.06	195	0
10402	"용산, 국회상황 주시" 尹, 與 탄핵기류 급변에 침묵 속 칩거…	나남뉴스	24.12.06	199	0
10401	"신라 공주 무덤 어떻게 지었을까" 쪽샘 44호분 축조 실험 시작 [8]	나남뉴스	24.12.06	6393	8
10400	"탄핵 정국 급물살…" 韓 사실상 '찬성' 선회에 野 '가결' 총력전	나남뉴스	24.12.06	193	0
10399	"홍보해준다더니 5년치 요금받고 잠적…환불 요구하면 보복도" [13]	나남뉴스	24.12.06	7413	5
10398	"6년만에 돌아왔다"…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자인 공개	나남뉴스	24.12.06	251	0
10397	"학교에 항의 빗발쳐" 윤석열 모교 '충암고' 이사장, "부끄러운 졸업생" 일침 [1]	나남뉴스	24.12.06	303	0
10396	"사생활 확인 어렵다" 나나♥채종석, 열애설 '역대급 케미' 커플 탄생? [7]	나남뉴스	24.12.06	4022	1
10395	野탄핵 추진에도 정책 예정대로?…"소상공인 저리대출 확대"	나남뉴스	24.12.05	252	0
10394	은행권, 신용대출 우대금리 없애고 대환대출 중단... 무슨 일?	나남뉴스	24.12.05	265	0
10393	"사고이력·주행거리 조작 근절"…중고차기록부 개선한다 [4]	나남뉴스	24.12.05	3993	1
10392	"해외직구 폰케이스 발암물질 주의보" 기준치 252배 초과 [19]	나남뉴스	24.12.05	5267	13
10391	"한우 50t 매입해 할인 판매" 쿠팡, '한우데이 기획전'	나남뉴스	24.12.05	286	1
10390	"비트코인 1조원 버린 영국인"…"쓰레기장 뒤지자" 애끓는 소송	나남뉴스	24.12.05	350	0
10389	"출시 한달만에 24만명 가입" 11번가 무료멤버십 '패밀리플러스' 뭐길래	나남뉴스	24.12.05	242	0
10388	"출퇴근 걱정이네"…철도파업 첫날 경기도 일부 열차 지연·중단	나남뉴스	24.12.05	195	0
10387	"홈쇼핑 결국 블랙아웃" CJ온스타일, 일부 케이블TV 송출 중단 [1]	나남뉴스	24.12.05	378	0
10386	"퇴직연금 수익률 2%대 '쥐꼬리'인데"…최근 6년 수수료 7조 육박	나남뉴스	24.12.05	204	0
10385	"무리한 조건VS무상 권리 제공" 더보이즈, 상표권 갈등 입장차... 무슨 일?	나남뉴스	24.12.05	170	0
10384	"현재 남편 아니다" 티아라 전멤버 아름, '저격성 폭로' 논란	나남뉴스	24.12.05	218	0
10383	"모르고 있었는데" 배달라이더 등 인적용역 소득자, 186억원 환급받아 [5]	나남뉴스	24.12.04	5119	0
10382	'가짜 기부금 영수증' 종교단체·'이중장부' 예식업자 명단공개	나남뉴스	24.12.04	238	0
10381	"사회 재난 발생 아니다" '긴급재난문자' 계엄선포에도 울리지 않은 이유? [4]	나남뉴스	24.12.04	327	0
10380	"사측과 오늘 막판교섭" 철도노조,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예고…	나남뉴스	24.12.04	197	0
10379	"동거 가족까지 무료로" 백일해 예방접종, 서초구 확대 지원	나남뉴스	24.12.04	191	0
10378	"고위험군 매년 접종해야" 고령층 465만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나남뉴스	24.12.04	180	0
10377	"착오로 더 낸 지방세, 편하게 돌려받거나 기부하세요"	나남뉴스	24.12.04	186	0
뉴스	[TVis] 엄기준, 프로포즈 일화 공개 “여자친구한테는 애교 있어” (‘편스토랑’)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