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평소 잠에 드는 시간이 심혈관계 질환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휴마 세라퓨틱스(Huma Therapeutics) 연구팀이 유럽 심장학회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UK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43세에서 70세 사이의 성인 8만8026명을 대상으로 입면 시간과 심혈관계 질환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잠에 드는 것이 심혈관질환 발병의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수면 시간이 심혈관계 질환 발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여러 선행연구들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그러나 처음 잠에 드는 시간이 심장과 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연구에 참여한 8만8026명의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61세였으며 그들 중 58%는 여성이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나이, 성별, 사회 경제적 지위, 수면 시간 및 수면 습관 외에 심혈관 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흡연 여부, 체질량 지수,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당뇨 진단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후 손목에 착용하는 가속도계(accelerometer)를 이용해 7일 동안 대상자들의 수면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했다.
평균 5.7년의 기간동안 대상자들의 심혈관계질환 발병을 조사한 결과 3.6%에 해당하는 3172명에서 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했다.
분석 결과 여성들의 경우 저녁 10시와 11시 사이에 취침하는 사람들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다.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잠드는 여성들의 경우 이들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12% 더 높았다.
또한 자정 이후에 취침하는 사람들과 10시 이전에 취침하는 사람들의 경우 10시와 11시 사이에 취침하는 사람들에 비해 질환 발병 위험이 각각 25%, 24%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인간의 생체 리듬에 가장 적합한 취침 시간이 10시에서 11시 사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며 "가장 질환의 위험이 높은 취침 시간대는 자정 이후로, 이는 생체 리듬을 설정할 수 있는 아침 햇빛을 충분히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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