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좆소 면접 다녀온 후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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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어라!!맛저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중갤러

하 좆소 면접 다녀온 후기 푼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5.03.24 13:00:12

조회 138 추천 1 댓글 3

졷소 복장 언급 X

입구에 면접보러 오신분 몇층으로 써있음

가보니 다시 a4용지 화살표로 작은 회의실로 안내

면접인원은 4명으로 보임

근데 나 풀정장인데 나머지 다 단정한 캐쥬얼

서로 이새끼 뭐지 하는 눈빛으로 쳐다봄

나는 아무리 좆소라도 면접인데 캐쥬얼?

걔내들은 먼 좆소에 정장? 이런거였겠지

그러면서도 면접시간 다 되가니까 아 오버했나 생각이 듬

약간 멋들어진 수트스타일이 아니라 아빠정장스타일이라...

10시에 아마 휴식시간인지 와글와글 해짐

50대 정도 되는 아재 한명이 한명씩 들어오라고 함

내가 마지막이었는데 분위기는 아주 온화했음

자기가 일하게 될 팀의 부장이라는데

나보고 허허 웃더니 정장입고오셨네요?

안더워요? 위엔 벗으시고 면접 시작해요

인자하게 웃으시는데 확실히 좀 덥긴 했음

난 허겁지겁 상의 잘 접어서 무릎위에 두고 면접시작

그냥 이야기 나누는 방식이라 뭐 면접이란 생각은 안들었음

취미가 뭐냐 운동 좋아하냐 뭐 그런 신변잡기들 부터

어떤 일 해봤냐 연봉은 얼마다 이런 얘기까지

그리고 갑자기 4명 모아서 공장 둘러보러 가자고 함

아주 조앗슴 휴게실도 엄청 좋았고 시설도 깔끔하고

사람들 쉬는데 즐거워 보이더라 하하하 웃고았고

그리고 면접비 5만원 받고 나왔는데

보니까 이미 한명 찍어놓은 것 같더라

그냥 느낌이 그랬어 밖에서 들었을때도

언제 출근이 가능할것같냐 그런 질문 들린거보면

그사람 빼면 나나 다른사람한테는 그런 질문 없었고

좆소 생산직이라도 연봉 좋고 복지도 좋아서

안에 구경하고나서 부턴 진짜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틀린듯...

그리고 다음에는 좆소갈땐 정장 버려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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