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20대까지 보내고 맥주국 와서 30대 후반이 되어가는 외노자다.

전공적인 부분에서 일본어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서 항상 배우고 싶었는데 항상 히라가나 카타카나에서 좌절했었음...

그러다가 이번에 자기전에 듀오링고로 한번 트라이해보자 해서 30 정도 되니까 이제야 히라가나 가타카나 다 땠다.

완전히 익숙해진건 아니고 한자 빼고는 천천히 읽을 수 있는 수준?

뭐 일본 생활이나 일본친구나 일본 문화 거의 경험이 전무한데 

여기에 배우는 책같은거나 그런것도 따로 마땅치가 않더라고... 

직장인이라 그냥 퇴근하고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게 다인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여기 질문 몇개 남겨봄...

일본어로 전공 책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되고 싶은데 히라가나 가타카나 다음에 뭐 시작해야할까?

바로 단어 외우기 시작해야하나? 문법을 해야하나?

사전앱은 뭘 써야 발음이나 여러가지 예문들을 보기 좋을까?

그리고 다들 발음은 어떻게 공부했어? 그냥 듣는거 밖에 없나?

아 그리고 혹시나 독일어에 관련해서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줘... 그거나마 내가 도와줄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