連絡させていただきます

이런 문장 있으면 뭐 연락드리겠습니다 / 연락하겠습니다 식으로 그냥 외워버렸는데(x같은 겸양어 존경어...)

좀 제대로 알고 싶어서...

위 문장에서 보면 연락하다 + 사세루(사역형) + 수수동사 이타다쿠 이런 문법구조 맞음?

참 웃긴게 100% 사전처럼 딱딱하게 해석하면

연락을 시키다 내지는 연락을 하게 하는 것을 받겠습니다 잖아?

이게 관용적인 표현 말고 실제로 말이 되는 문법임? ㅋㅋ 애초에 이타다쿠나 모라우 같은 문법이 한국어로

완벽하게 해석이 안 되는 것도 있지만 말이지..

내가 연락을 하는 건데 이걸 수동적으로(일본애들 참 수동표현 좋아하더라)

당신이 내가 연락하게 시키는 것 = 내가 연락하는 것 이렇게 보는 거 같고

이걸 이타다쿠 ( ~ 해 받다)로 표현하면서 

내가 연락하는 것을 받는다(한다)  >> 결국 연락하겠다 이 소리잖아

아무튼 내가 한국인?으로서 느끼는 건 상대방에게 말을 할 때 아주 극한으로 조금이라도

신경 안 거슬리게 조심 또 조심하는 말투 같아 아무리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