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43세 무직 탈모 백수지만 

사쿠라자카를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인 버디즈임

다름이아니라 우리집이 큰집이라 친척들 왓는데 난 1년만에

엄마가아닌 타인과 만나는거라 쑥스러워서 늘하던거처럼

방에 처박혀서 못본 소쿠사쿠 보고있었음

근데 사촌형이 벌컥 문을 열어서 이목이 나를 향해 집중됨

“야 춘식아 오랜만이다 임마 나와서 인사도하고해야지~”

이러길래 쭈볏쭈볏 “안녕하세요..”하고 나감

근데 내가 나간사이에 사촌형이 내 사쿠라자카 굿즈랑 

소쿠사쿠 보면서 박장대소하면서 친척들 다보는데서 

“ㅋㅋㅋㅋ 이새끼좀보게 나이 43처먹고 이러고있네!”

이러면서 고로시함 여기까진 참음

근데 내 1오시이자 내 삶의 존재이유이자 나의 모든것인

룬룬을 욕하는거임 

“와~~이 자글자글한년은 뭐야? 존나못생겼다! 키는 왤캐작고?푸하하”

딱 이 말하자마자 내 피가 부글부글 끓더라 걷잡을수 없는 분노가

나를 덮쳤고 그에 휩쌓인 나는 이성을 잃고 즉시 사촌형 와사바리 팅구고

파운딩 꼽으면서 고래고래 소리질렀음

“이새끼야 다시말해봐 뭐라고? 나에게 돌을 던질언정 룬룬에게?

이개새기가!!!!”

사촌형이 처맞으면서

  “알았어 춘식아 형이 미안해.. 노기자카 불륜섹스 쟈니스 섹스 한뽕 김치년 개같은 노기자카년들”

하면서 사과해서 맘 풀림... 그리고 친척들한테 통보했음

“앞으로 사쿠라자카 안빨면 이렇게됩니다 알겠슴니까!!”

그저 기어가는 목소리로 “네..” 이지랄하길래

“목소리 이거박에안되나!! 대답 더크게! 알겟습니까?”

“네-!!!”

문 쾅 닫고 방으로 들어온뒤 뿌듯해진 나는

다시 소쿠사쿠를 보기시작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