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키, 인스타그램 마케팅] 3부 - 노출도를 높이는 태그 200% 활용법

IT동아

2022.06.14 16:42:08

조회 1341 추천 1 댓글 2

[IT동아]

[연재순서]

1부 - 인스타그램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https://it.donga.com/102190/)

2부 - 반응을 이끌어내는 콘텐츠의 모든 것 (https://it.donga.com/102274/)

3부 - 노출도를 높이는 태그 200% 활용법

4부 - 충성 고객을 만들어내는 소통 전략

5부 - 인스타그램으로 성공하는 비즈니스 만들기

비즈니스 계정을 운영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가 많은 사람들에게 닿기를 원한다. 잠재 고객 확보와 구매 전환 등 마케팅 효과를 이뤄내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고객 노출'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 노출은 사업 성과를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중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바로 ‘태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태그라 하면 대개 '해시태그'를 떠올린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에서의 태그는 해시태그 외에도 '위치태그', '쇼핑태그', '사람태그' 등도 있다. 인스타그램 마케팅에서 좋은 콘텐츠만큼 중요한 것은 '해시태그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인 만큼, 태그라고 했을 때 노출의 비중과 영향력이 막강한 해시태그를 떠올리는 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이들 부가 태그를 언급하는 건 해시태그와 함께 활용했을 때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비즈니스를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노출을 좌우하는 해시태그 사용법과 유입에 도움이 되는 각종 태그들의 역할과 특징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권한다.

노출의 중심 - 해시태그 활용법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는 가장 강력한 노출 수단이다. 직접적인 검색 기능 외에도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키워드로 작동할 수 있고, 바이럴 마케팅의 불쏘시개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해시태그는 확실한 노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황금 열쇠인 셈이다.

해시태그의 기본은 내 비즈니스 콘텐츠와 관련도가 높냐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내용을 검색하기 위해 해시태그를 활용하며, 검색 결과에 따라 바라던 콘텐츠를 발견하고 해당 비즈니스에 접근한다. 여기서 관련이 없는 해시태그를 사용한다면 해당 해시태그는 내 비즈니스에 관심이 없는 사용자들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유입을 크게 기대할 수 없다.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이유는 잠재 고객에게 노출되기 위함이다. 그래서 단순 해시태그 남발이 아닌 전략적인 구성이 필요하다.

먼저 해시태그를 구성할 때 태그 누적량이 많은 인기 해시태그부터 낮은 해시태그까지 구분해야 한다. 구분할 때는 계정의 상태에 따라 노출이 될 수 있는 해시태그 범위가 달라지기에, 현재 누적 게시물 수 몇 건 이하일 때 인기 게시물 노출이 가능한지 파악하기를 권장한다. 계정에 따라 인기 해시태그 기준이 100만 이상이 될 수 있고, 10만 이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기 해시태그의 경우 노출이 어려울 수 있으니 최근 게시물에 노출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중간, 하위 해시태그는 인기 게시물에 노출되는 것에 목적을 둬야 한다. 이후 계정이 성장하면 하위 해시태그 선정을 좀더 높은 해시태그로 변경하여 크기를 키워나가면 된다.

해시태그는 최대 30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시태그를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많은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건 아니다. 최대 수량을 다 채워서 구성한다면 인스타그램은 내 비즈니스의 카테고리를 특정하지 못하여 노출 빈도수를 줄이게 되며, 광고로 인식될 확률더 높아진다. 그렇기에 이상적인 구성은 누적 게시물 수를 기준으로 인기 해시태그 2~3개, 중간 해시태그 3~4개, 하위 해시태그 5~7개로 총 9~12개 정도를 권장한다.

해시태그의 범위와 구성이 명확해졌다면 어떤 해시태그를 선정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는 게 당연하다. 선정에 있어서는 포털사이트 검색량과 누적 게시물 수를 고려해야 한다. 포털사이트 검색량은 사용자들의 관심 정도를 볼 수 있고, 누적 게시물 수는 인스타그램 내 경쟁 상황을 알 수 있다.

두 유형이 모두 수치가 높다면 이미 포화상태이니 경쟁자가 많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으며, 반대로 낮은 수치를 보인다면 관심사가 현저히 낮기 때문에 반응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가장 효율적인 선정 방식은 포털사이트 검색량이 높고 인스타그램 누적 게시물 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해시태그를 채택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해시태그를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따라 노출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가 난다. 자신의 비즈니스를 잠재 고객에게 잘 알리기 위한 전략적인 구성으로 원하는 해시태그에 노출이 된다면 폭발적인 유입과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다.

계정 유입을 높이는 태그 활용법

노출의 중심이 되는 해시태그를 알아봤다면, 노출도를 좀더 증폭시킬 수 있는 부가 태그들도 알아보자. 해시태그 외에 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태그는 위치 정보를 나타내는 위치태그와 비즈니스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쇼핑태그, 콘텐츠와 관련된 계정을 연결해주는 사람태그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은 최대한 많은 영역에서 사용자들에게 노출되는 게 중요하므로, 내 비즈니스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태그를 적절히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위치태그

사용자들은 관광지나 지역 명소 등을 방문하기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위치를 검색해 보며, 그 장소에 방문한 사람들의 콘텐츠를 보기도 한다. 때문에 관광지나 핫플레이스 등 지역성이 강한 업종은 위치태그를 사용하는 게 지역 관심도가 높은 잠재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일부 해시태그는 인기게시물 상단에 해당 해시태그와 관련도 높은 위치태그가 노출되도록 업데이트됐다. 이로 인해 위치태그 활용 시 사용자에게 노출될 확률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쇼핑태그

온라인 판매 같은 사업을 운영한다면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태그다. 게시물에 쇼핑태그가 연결되어 있다면 정보 제공과 더불어 좀더 빠르게 상품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이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급부상하는 만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람태그

게시물에 다른 계정을 연결하여 반응을 높일 수도 있다. 내 콘텐츠와 관련된 유명 브랜드, 인플루언서 계정을 태그하는 방법으로 해당 계정에 직접적인 알림이 가기에 게시물에 대한 참여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인스타그램 피드 내에 나를 태그 했던 게시물 영역을 통해 태그한 계정의 팔로워들에게도 노출이 되어 유입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내 비즈니스 특성과 관련 없는 계정을 무작위로 태그한다면, 오히려 반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관련성이 깊은 계정을 태그하는 것이 좋다.

이렇듯 인스타그램으로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면, 자신의 비즈니스와 연관된 적절한 해시태그를 이용하여 꾸준히 노출한다면 분명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꼭 다수에게 인기 있는 해시태그를 사용하기보다는 비즈니스의 가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해시태그와 노출을 적절히 사용하면, 비즈니스에 대한 충성심을 이끌어 내기란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핫셀러는 빅데이터를 통해 계정을 분석하여 가장 효과적인 해시태그 구성으로 정확도 높은 노출을 실현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특성에 따른 다양한 태그를 활용하여 계정의 유입률을 높여주고 있다. 다음으로는 유대감을 형성하여 충성 고객을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소통 방법을 상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글 / 핫셀러 퍼포먼스팀 (performance@hotseller.co.kr)

핫셀러는 기술 인프라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광고, 홍보 대행 기업으로, 현재는 플랫폼 서비스, 유통 및 제조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핫셀러의 퍼포먼스팀은 핫셀러의 전사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딩을 필두로 빅데이터를 통한 시장 조사, 퍼널 분석/연구개발,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다. 자사 신규 브랜드 런칭 시 모든 마케팅을 주관하며, 타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 및 개발하고 있다.

정리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성공의 키, 인스타그램 마케팅] 2부 - 반응을 이끌어내는 콘텐츠의 모든 것 ▶ 홀릭스 “에듀테크에서 지식 정보 플랫폼, 피봇 이끈 방법은”▶ 현대의 PC에 남은 과거의 ‘흔적기관’ 뭐가 있나?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6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사회생활 대처와 처세술이 '만렙'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31	-	-
5095	[자동차와 法] 모빌리티 시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도로교통 관련 규정	IT동아	04.01	19	0
5094	재난 대비 역량 강화하는 이통3사, ‘통신 두절’ 막는다	IT동아	04.01	19	0
5093	[뉴스줌인] 삼성이 직접 파는 ‘갤럭시 인증중고폰’, 살 만한가?	IT동아	04.01	17	0
5092	립부 탄 인텔 CEO, 비전 2025서 '고객·기술인력 중심 주의' 천명	IT동아	04.01	250	1
5091	법인 가상자산 시장 참여 대비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IT동아	04.01	21	0
5090	편리한 전동 캐리어...운전면허 없이 타면 불법 [11]	IT동아	03.31	2430	0
5089	바리코퍼레이션 ‘라이트바겐, 바이크부터 자동차까지 품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꿈꾼다’	IT동아	03.31	65	0
5088	불시에 걸려오는 스팸 전화, 수신 거부는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	03.31	660	2
5087	[투자를IT다] 2025년 3월 4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주가 흐름	IT동아	03.28	184	0
5086	[생성 AI 길라잡이] AI 활용해 만든 게임, 어디까지? [3]	IT동아	03.28	7862	3
5085	NHN두레이 도입 4년 차 맞은 KIST··· '연구 협업은 물론 행정·조직 문화도 진보'	IT동아	03.28	173	0
5084	[리뷰] 팔방미인 노트북, 에이수스 젠북 14 OLED(UX3405)	IT동아	03.28	168	0
5083	달라지는 이륜차 안전관리제도 살펴보니 [1]	IT동아	03.28	167	0
5082	[리뷰] 피부 깊게 닿는 물방울 초음파 기기, 앳홈 톰 더 글로우	IT동아	03.28	169	0
5081	AI 교육·클라우드 양 날개로 나는 엘리스그룹, 2025년은 PMDC 집중의 해	IT동아	03.28	153	0
5080	[크립토 퀵서치] 가상자산 거래 초보자를 위한 오프라인 서비스 공간	IT동아	03.28	186	0
5079	세종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 국회 세미나 개최	IT동아	03.28	151	0
5078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 마이크로닉스 2025년 신제품 공개	IT동아	03.28	172	0
5077	펌웨어 취약점 노리는 IoT 해킹 공격 막으려면 [7]	IT동아	03.27	1993	23
5076	카카오벤처스 “물류 산업 문제 해결하는 테크타카·플로틱”	IT동아	03.27	171	0
5075	소프트뱅크의 암페어 인수로 보는 손정의 회장의 '큰 그림' [1]	IT동아	03.27	935	0
5074	[신차공개] 렉서스 '디 올 뉴 LX 700h'·아우디 'Q6 e-트론' 출시	IT동아	03.27	169	0
5073	“혁신의 새 물결” 강조한 마이크로소프트, M365 코파일럿에 인공지능 추론 더했다	IT동아	03.27	2290	2
5072	델, AI 대응 PC/모니터 발표, 통합 브랜드 ‘델 프로’ 런칭	IT동아	03.26	2198	0
5071	[생활 속 IT] 식약처 AI 검색 서비스, 궁금한 식의약 정보 한번에	IT동아	03.26	186	1
5070	중고차 거래 시 챙겨야 할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 핵심 내용 살펴보니	IT동아	03.26	180	0
5069	[주간스타트업동향] 펀진, 호주 최대 국제 에어쇼 ‘아발론 2025’ 참가 外	IT동아	03.26	177	0
5068	"험지라도 걱정 없다" 위성으로 설계하는 철도 인프라	IT동아	03.26	5102	2
5067	[KESIA 프리팁스] 리베타 "국내 우수한 웹소설을 해외 독자에게 소개합니다”	IT동아	03.26	173	0
5066	인공지능 기술 경쟁, 네트워크 장비로도 확대된다	IT동아	03.25	371	0
5065	HP “오멘 맥스 16으로 AI 기반 게이밍 노트북 시대 열 것”	IT동아	03.25	199	0
5064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한국 진출 20년 발자취 살펴보니	IT동아	03.25	418	0
5063	‘ATC 주니어스쿨, 국가 공인 AI 자격증 최초 학생 합격’…노진헌 학생·천대건 교사 만나보니	IT동아	03.25	185	0
5062	[생활 속 IT] 스마트폰 글씨·키보드 크게 바꾸는 법 [7]	IT동아	03.25	5297	0
5061	노드VPN으로 경험해 본 해외 서비스 접속기	IT동아	03.25	203	0
5060	[뉴스줌인] 허가 없이 쓰는 비면허 주파수, 어떻게 활용되나	IT동아	03.24	199	0
5059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임박...12개국 451개사 기업·기관 참여	IT동아	03.24	189	0
5058	거래소 이해상충, 이용자 보호 위해 적절한 규제 필요	IT동아	03.24	742	0
5057	와이파이 암호 기억 안나면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	03.24	1100	2
5056	[주간투자동향] 커버써먼, 5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外	IT동아	03.24	178	0
5055	[리뷰] 매력적인 비주류, 낫싱 폰(3a) [6]	IT동아	03.24	2244	2
5054	GTC 2025 이후,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은? [1]	IT동아	03.22	7140	0
5053	[르포] AI가 주도하는 보안 시장…세계 보안 엑스포	IT동아	03.21	248	0
5052	[투자를IT다] 2025년 3월 3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주가 흐름	IT동아	03.21	253	0
5051	[리뷰] 부분 적층형 센서로 성능·속도 잡은 카메라, 니콘 Z6 III	IT동아	03.21	248	0
5050	서울창경센터, 일본 Z Venture Capital과 함께 한/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추진	IT동아	03.21	237	0
5049	[생성 AI 길라잡이]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 앞세워 전 세계 1100만 사용자 확보 ‘라이너’	IT동아	03.21	231	0
5048	가상자산 폰지사기 주의보, 투자자 유의사항은? [2]	IT동아	03.21	843	0
5047	[스타트업-ing] 테사 “미술품뿐 아니라 다양한 대체자산의 조각투자 지원”	IT동아	03.21	224	0
5046	[시승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사이 합리적 대안 ‘더 뉴 스포티지 LPG’	IT동아	03.20	2040	0
뉴스	‘폭싹’ 박해준 “‘아이유 님’이 한우를…쪼그려 졸던 금명이 맞나” [인터뷰②]	디시트렌드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