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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 188 TPE - ICN 비즈니스 & 중화항공 퍼스트 라운지 후기
타이중에서 지인 만나 저녁 먹고있는데 대기 걸어놨던 KE 188 마일 좌석이 예약 확약됨 ㅋㅋ피같은 3천마일 포기하고 KE 190 급취소 후 허버허버 KE 188로 다시 예약함 전날 인천에 바람이 강해서 걱정이 좀 됐는데 여지없이 지연크리 타이중에서 출발하는거라 여유있게 공항에 4시쯤 도착했는데 지연떄문인지 모든 카운터가 손놈 1도 없이 텅텅 비어있더라.체크인하는데 직원분이 약간 어눌하지만 유창한? 한국어로 의자가 고장나서 좌석 변경해줄수 있는지 여쭤보심.첨엔 내 자리가 고장난건줄 알았는데 다시 듣고보니 고장난 자리로 옮겨줄수 있는지 물어보는거였음.내돈내고 땅콩 안타는 실적없는 마일리지 거지충 쫓아내고 티어 높으신 승객분에게 불편함 없는 자리 만들어주는구나 라는 생각에 살짝 슬퍼졌는데단거리 비행이기도 하고 8만원 바우처에 퍼스트 라운지 쿠-폰 준다는 소리에 홀딱 넘어가서 바꿔드림.근데 땅콩 안타서 잘 모르는데 바우처 대신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부분임?터항은 이스탄불에서 오버부킹됐을 때 호텔 + 현금으로 260유로 제안받은적 있었는데;;이떄는 바우처고 현금이고 아무 생각없이 룰루랄라 풀발기돼서 라운지로 이동 첨엔 퍼스트 전용 카운터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화장실 가면서 보니 카운터에서 직진하면 비즈, 중간에 우측으로 꺾으면 퍼스트 라운지더라.실내는 어둑어둑하고 아늑한 분위기천장을 보니 먼지가 좀 심하더라 ㅋㅋ직원에게 말해줄까 하다가 그냥 놔둠4B에 자리잡고 스캔해서 우육면이랑 버블티 주문함한글 지원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거같음식사는 직원분이 트레이에 정갈하게 가져다 주심우육면은 한약재향이 약해서 누구나 호불호없이 먹을 수 있는 맛소고기도 부들부들하니 잘 삶아졌고, 면발이 아쉬운건 어쩔수 없는거 같음.버블티는 펄이 너무 불어있어서 탱탱한 맛이 없어 별로였음.대충 배 좀 채우고 라운지 구경너무나 아쉬웠던 주류 라인업최소 카발란 솔리스트에 XO 꼬냑 정도는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리슬링에 과일로 입가심함.리슬링은 페트롤이 좀 심하게 쳤고, 파인애플은 대만이 파인애플철이라 그런지 흘륭한 맛이었음.고구마색 스프링롤 튀김 맛나더라.이것저것 주워먹다 나중에는 너무 추워서 허브차만 계속 마심.2시간 정도 있었는데 에릭 클랩튼 옹 리사이틀 무한반복재생해줘서 정신나갈거 같더라.너무 춥기도 해서 참깨 아이스크림 (똥아님) 내려먹고 좀 일찍 나와 면세점 구경함.이건 담배 안펴도 나이먹으면 다 저렇게 되는건데...면세점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탑승시간이 돼서 게이트로 이동어제 법사 좌석은 기본 자세에서도 편해서 이것도 리클라이닝 안돼도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새거라 쿠션이 안죽고 빵빵해서 그런지 엉덩이 부분은 위로 밀어내고 등 부분 (허리 말고 가슴쪽)은 앞으로 밀어내고 어떻게 앉아도 불편하더라 ㅋㅋㅋ ㅅㅂ ㅜㅜ어제 법사 승무원 누나들은 연차가 좀 있으셨는데 땅콩은 연령대가 낮아서 신기했음.메인은 잘 모르겠고 주류나 음료 쪽에서는 법사보다 땅콩이 훨씬 다양하게 제공하더라.포트와인 마셔봤는데 맛이 괜찮았음.푸시백 시작벨트사인 꺼지자마자 식사가 나온다.1박 2일 빡센 일정에 몸이 맛탱이가 가서 매운맛 땡겨서 비빔밥 시켰는데 고추장 하나로는 좀 부족한듯.승무원 누나들 귀찮게 하기 싫어서 그냥 대충 먹음.양반김은 아무 맛도 안나는 종이 씹는거 같았는데 내가 맛탱이가 가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음.보통 이 부분을 아무것도 안들어가는 마법의 통? 으로 마감 해놓던데 땅콩은 휑하게 놔뒀더라.만들다 만거 같이 보여서 좀 아쉬웠음.11시 좀 넘어서 인천 도착.내릴때 살짝 측풍이 있었는데 기장님이 노련하게 착륙하심.새비행가 좋긴 좋더라.비행내내 너무 조용하고 쾌적했음.취소로 날린 3000마일이 하나도 안아까워지는 경험이었음.한오환 곱배기로 짧고도 길었던 1박 2일의 여행이 마무리 되었음.
작성자 : 카소봉박사고정닉
Braid가 비디오 게임 산업을 바꾼 방법
2008년 여름, 빡빡이는 <Braid>를 출시했다이 갬성적인 퍼즐 플랫포머는 금세 비평적/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게임 업계가 인디 개발자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2004년, 10년 넘게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조너선 블로(대머리)는 점점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걸 깨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그렇게만 하면, 무한한 시간도 쏟아부울 수 있죠"그 해 말쯤, <Braid>의 초기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블로우 친구들은 게임 속 되감기(rewind) 기능에 대해 논쟁하고 있었다당시 출시된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가 그런 기능을 가지고 있었는데누군가는 "되감기가 있으면 게임에 대한 결과의 중요성이 사라지지 않겠냐"고 했고, 블로는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아무도 그걸 진지하게 시도해보려고 하지 않는다는게 더 신경쓰였습니다""그걸 시도해보는건 어렵고, 고된 작업이니까요. 그런데 마침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고 있었죠" 그렇게 블로의 비전은 게임 메커닉적인 실험과 서사적 실험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었다되감기라는 기능을 서사와 연결지으며, 독자 해석이 가능한 열린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했던것이다(로버트 하인라인 저거 왜 국내출판 안해주노 ㅅㅂ)그는 좋아하던 소설들에서도 몇가지 영감을 얻었다"<Braid>는 개발 초기, 첫 2주 정도 만에 이 게임이 정말 특별한 게임이 될거란걸 알았어요""예전 아이디어들과는 다른, 더 직접적이고 진지한 흥분감이 있었죠""저는 게임의 모든 상황이 고유했으면 했어요""그냥 적이 있고 되감기 기능이 있어서 흥미로운 것처럼 보이는 걸 원하지 않았죠""모든 부분에 집중해서 작업하다 보니, 시간이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렸습니다"결국 개발에는 3년이 추가적으로 더 소요됐고, 블로는 막대한 빚까지 지게 되었다게다가 당시 인디 게임이라는 것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마케팅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Valve는 당시 스팀에서 인디 게임이 팔릴거라 믿지 않았고"스팀에서 이 게임을 살 사람은 5천명도 안될 것이다"라는 말까지 들었다하지만 2007년 중반, <Braid>는 GDC같은 컨퍼런스에서 여러 차례 소개되었고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디자인 상도 수상했다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목을 끌게 된것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엑스박스의 디지털 다운로드 서비스 스토어)'에서 독창적인 게임을 확대하고자 하는 야심이 있었고<Braid>는 그 첫 Summer of Arcade 프로모션에 선정되게 된다'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의 입지를 다지는 데 <Braid>와 <Castle Crashers>는 큰 역할을 했고<Braid>는 출시 첫 주만에 5만 5천장 이상이 판매되며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게 되었다비평가들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동키 콩>의 영향을 언급하면서도퍼즐과 내러티브의 혁신성에 찬사를 보냈다물론 모든 성공이 그렇듯, <Braid>또한 좋은 타이밍이 중요하게 작용했다"운도 어느정도 작용했어요""만약 이 게임이 1년 늦게 나왔더라면 그렇게 성공하진 못했을 수도 있져"하지만 이 게임이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게임이 상업적으로 성공함과 동시에본질적으로 당시의 "일반적인 게임"과는 확연히 달랐기 때문이다이후 엑스박스 라이브는 인디 게임을 계속 지원하게 되고밸브도 입장을 바꿔 스팀에서 인디 게임을 적극 지원하기 시작했으며소니도 실험적인 게임들을 PSN에 소개하기 시작했다<Braid>덕분에 <Splosion Man>, <Limbo>, <Bastion>같은 게임들도 성공할 수 있었고 (<Braid> 덕에 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에 입점했기 때문)무엇보다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조명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역시 인디 게임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덤이다"<Braid>는 2008년에 나왔죠. 그땐 지금보다 게임 유저층이 작았어요""그 이후 매년 히트작의 규모가 점점 커졌고, 스팀의 유저 기반도 계속 커지고 있죠"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아, 게임 개발자와 유저 모두가 인디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지금은 AAA 못지않은 주목을 받는 인디 게임도 많고여전히 다양한 장르와 예술 스타일에서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상당 부분은 조나단 블로우의 예상 밖 히트작,<Braid>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https://youtu.be/dSwgEYAJUko이제 블로우햄이 자체 리메이크한 <Braid: Anniversary Edition>도 사야겠지무려 코멘터리 동봉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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