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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의 마스코트, 카잔에도 귀여운 '단진'이 등장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4 16: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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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트 버서커: 카잔 세부 콘텐츠에 대해 소개하는 네오플 이규철 아트 디렉터(좌)와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우) (사진제공: 넥슨)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넥슨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 개발진의 게임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네오플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규철 아트 디렉터가 출연해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정식 출시 버전 핵심 요소와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고, 체험판 이후 적용된 주요 개선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이준호 디렉터는 ‘카잔’ 세계관 설정과 스토리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평행우주 스토리를 선보인다. 이번 타이틀 주인공 '카잔'은 원작에서 강력한 전사 계열로 자리 잡은 ‘귀검사’의 시초이자 전설적인 존재로 기록된 대장군이다.

이번에는 몰락한 ‘카잔’이 오랜 기간 고문을 당한 후 유배지로 추방되던 중 눈사태를 만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다. 이후 자신이 몰락시킨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복수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카잔’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압도적인 전투력을 갖춘 존재로 거듭난다. 

🔼 카잔 개발자 소개 영상 (영상제공: 넥슨)

개발진은 유저가 스토리의 중심 인물인 ‘카잔’이 되어 복수의 여정에 뛰어들고 몰입할 수 있도록 전투 경험의 성장 과정을 세밀하게 설계한 점을 강조했다. 게임 초반에는 극도로 불리한 환경에서 싸워야 하지만, 복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수록 전투 스타일도 강렬하고 호쾌함을 강조한 형태로 발전한다.

아이템과 스킬을 획득하면서 공격 속도와 기술 연계가 확장되고, 단순한 능력치 상승이 아닌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변화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준호 디렉터는 “전투가 진행될수록 마치 장르가 변화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성장의 체감을 액션적인 경험으로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아트 디자인은 원작 ‘던전앤파이터’가 지닌 만화적 연출을 극대화하면서도, 신선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이규철 디렉터는 “만화적 장치와 표현의 여백을 활용하여 감정과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게임적인 밸런스를 고려한 비주얼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극사실적인 그래픽 대신, 유저가 직접 상상력을 발휘해 여백을 채울 수 있도록 만화스럽고 게임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했으며, 단순한 애니메이션 감상을 넘어 ‘카잔’의 복수 여정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어서 체험판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정식 출시 버전의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도 소개했다. 먼저 경계의 틈은 두 번째 미션 ‘스톰패스’ 지역을 클리어한 후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다양한 미션을 선택해 수행할 수 있다. 메인 미션뿐만 아니라 특별한 조건을 충족해야만 진행할 수 있는 서브 미션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브 미션 보스인 '기력의 케슈타'를 쓰러뜨리면 ‘팬텀 시스템’이 해금되며, 유저 선호에 따라 다양한 팬텀을 선택해 전투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전투를 지원해주는 '팬텀' 시스템 (사진제공: 넥슨)

강력한 적과 펼치는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력의 영혼’ 시스템도 소개했다. 엠바스부터 등장하는 이 시스템을 통해 조력의 영혼을 소환해 보스와 함께 싸울 수 있으며, 이를 성장시킬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게임 난이도를 조절하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장비 세팅, 레벨업, 스킬 활용 등과 함께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서브 미션 보스들은 메인 미션 보스의 변형 버전으로, 보다 도전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다. 단순한 능력치 증가가 아니라 전투 패턴이 변화하여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 보스 전투에서 유저를 지원하는 '조력의 영혼' (사진제공: 넥슨)

아이템 및 보상 시스템도 중요한 요소다. 게임에는 ‘세트 아이템’이 존재하며, 특정 보스를 처치하면 해당 보스 특징이 반영된 세트 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볼바이노’라는 보스는 망치와 정을 사용해 공격하며, 이를 처치하고 획득한 세트 아이템을 장착하면 직전 가드 성공 후 ‘카잔’의 무기가 일정 시간 동안 화염 속성 효과를 획득힌다. 또한,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NPC인 ‘단진’이 등장해 숨겨진 항아리를 찾아 보상을 획득하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 카잔에 등장하는 '단진' (사진출처: 퍼스트 버서커: 카잔 개발자 소개 영상 갈무리)

마지막으로, 게임 내 중요한 시스템 중 하나인 ‘카잔의 기억’은 카잔과 주변 인물 간의 관계를 정리하고, 스토리 속 수집품이나 시네마틱 영상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유저는 카잔의 기억을 모으며 특정 포인트를 얻고, 이를 활용해 공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게임 내에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개방할 수 있는 여러 엔딩이 존재하며, 유저가 맞이하는 엔딩에 따라 보스 패턴과 연출이 변화한다.

🔼 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카잔의 기억' (사진제공: 넥슨)

개발진은 앞서 공개한 체험판에서 레딧, 디스코드,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난이도 조절, 성장 체감, 보상 체계 등을 개선했으며, 드롭 아이템 가시성과 최적화 관련 항목을 조정했다. 개발진은 정식 출시 후에도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피드백을 수집해 플레이 경험을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카잔 출시와 함께 원작 IP와 크로스오버 컬래버레이션 이벤트가 열린다. 3월 28일 이후 던전앤파이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접속하면 카잔 모습과 로고 등이 담긴 칭호 상자, 기념 주화 등을 받을 수 있다. 

네오플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유저 분들께 높은 완성도의 플레이 경험과 최상의 액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개발했다”며, “카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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