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신재연 기자] 오는 22일 KBO 개막을 앞두고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컴투스는 19일, KBO 개막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새 시즌을 맞아 2025년 성적을 기반으로 능력치가 변화하는 ‘LIVE V1’ 선수 카드 추가와 다양한 시스템 업데이트가 핵심이다.
우선 중복 선수 카드를 활용해 선수 육성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이는 ‘각성 시스템’이 추가됐다. 각성 시스템은 10강 이상의 골든글러브, 시그니처, 임팩트, 국가대표 카드 중 동일한 카드 종류와 선수를 활용해 각성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이다. 각성 시에는 선수 능력치가 상승하며, 연도나 임팩트 테마 등 동일성이 높은 카드일 경우 각성 레벨이 더 많이 상승한다. 각 카드는 최대 9레벨까지 각성할 수 있고, 3, 6, 9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추가 효과가 부여된다.
🔼 컴투스프로야구V25 V4.00.00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컴투스)
더불어 중계 투수 운영에 새로운 전술을 설정하는 ‘감독실 콘텐츠’도 찾아왔다. 감독실 콘텐츠는 리그 메이저 1난이도를 푼 시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승리조 2명, 추격조 3명의 고정 배치가 아닌 구단주의 선택으로 자유롭게 인원 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중계 투수 교체 전술은 유지하되, 승리조에 ‘분업화’와 ‘적극적 교체’의 두 가지 전술이 추가됐다. ‘분업화’는 승리 중인 경기의 7, 8회를 담당할 중계 투수를 설정해 보다 명확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적극적 교체’는 기본 투수 교체 방식과 유사하나, 조금 더 빠른 타이밍에 투수 교체를 지시하는 방식이다.
또, 2025년 KBO 리그부터 적용된 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룰과 타자의 키에 따른 스트라이크존을 야구 게임 중 최초로 구현했다. 이에 게임 속에서도 실제 경기와 마찬가지로 홈플레이트 중간과 끝의 2개 면으로 볼/스트라이크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돼 리얼함이 극대화됐다.
한편, 컴투스는 한화 이글스 신규 구장을 추가하고, 날씨 효과, 얼트 유니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새롭게 선보이며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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