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화요일에 동대장 계정으로 일지잠깐보고 수요일에 제가 선임이 없고 저랑 동대장2명밖에 없어서 동대장이 다른동에서 곧 전역할 병장데리고 와서하루동안 앞으로 제가해야 할 업무를 가르치라고해서 가르침을받는데 처음배우기도 하고 한꺼번에 많은게 들어오니까 멘붕에 빠졌고 병장이 일 가르치면서 이거하루만에 다 알기 불가능하다고 말함 그렇게 일배우고 목금 동대장 휴가라 저 혼자서 뭘 할줄몰라 마장동대만 보고 있다가 일일 일지 나름 최대한작성함

3주차월요일 동대장한데 일이따위로 했냐고 욕먹음 수요일에 병장데리고 일 알려줘도 모르냐고 욕먹음

그리고 화수 동대장이 업무 질문하면 나름 내생각을 말하는데 모르면 아는척하지말고 모른다해라고함 그뒤로 다른질문할때마다 애매하다싶은건 그냥 모르겠다고함 그럼 일을 알려줬는데도 모르면어떻하냐고 함그래도 내가 잘못했다생각하고 예비군업무책,쫌 오래됐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것같은 상갤에 있는 신병에이스 뽑아가서 공부함3주차목요일 드디어 국동체에 내계정이 접속이됨 근데 국동체를 한두번밖에 안만져봐서 아직감이 없음 그뒤로 동대장한데 국동체 업무관련해서질문하면  알려줬는데도 모르냐고 이렇게 간단한데 생각좀 하고 일해라라고 욕먹음 오늘 업무하고 있는데 잘 몰라서 또 질문하면 뭐라 할까봐 내혼자서 낑낑되고있는데 갑자기 찾아와서 뭐하냐고 해서 ~업무하고 있다하니까 그게 맞냐 또 설명해줘야하냐고 뭐라하고 결국 이제 국동체자기한다고 컴터끄라하고 예비군업무책이나봐라하고 감 그래서 멍하니 책보고있는데 나도 내가 일을ㅈㄴ못하는거 인정하는데 나도나름 길라잡이도보고 마장동대도보고 신병에이스만들기도 프린트해서 틈틈히 보는등 노력한거 같은데 업무를 가르치는거는 잠깐잠깐 알려주고 병장이 하루에 다 알려주고 그게 끝인데 내가 그냥 ㅈㄴ병신인걸까 이제 뭘할려고해도 자신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