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와이프한테 사육당하니까 살이 몸무게가 존나 불기 시작했음;

근데 팔다리는 그대로인데 배랑 옆구리가 존나 나오기 시작함;;

배는 출렁 거리는건 아닌데 존나 딱딱한 배가 나옴;;

그래서 인바디를 측정해봤는데 내장지방이 존나 나올줄 알았는데 4.3이라는 수치가 나왔음;; 9까지가 정상이라고 나오던데 이건 뭔 수치인지 잘 모르겠음...

1. 몸무게

결혼전 174 / 66이었는데 결혼 반년만에 174/71댔다;;

2. 기초대사량

결혼전 1740 -> 결혼후 1620 까지 떨어짐

3. 운동량

운동은 단 1도 안함. 그 흔한 식후산책도 안하고 와이프가 산책하러 가자고 졸라야지 겨우 30분정도 산책함

4. 식단

식단 그딴거 1도 없고 그냥 닥치는대로 존나 먹음. 쌀위주의 밥을 존나 먹고.. 아니 그냥 쌀밥 없으면 식사를 안함

과자/ 빵 / 탄산 이런건 잘 안먹고 과일을 존나 좋아함

4-1. 술

술은 회식있을때 아니면 거의 안먹고 두어달에 한번? 와이프랑 맥주마시면서 영화봄

술자리는 일년에 두세번정도 가지고 한번에 한병 조금 넘게 먹고 안주는 거의 안먹고 국물만 떠먹음

5. 인바디

체지방률 18.1프로

골격근량 32.4kg

BMI 16.9

기초대사량 1620 kcal

이렇게 나옴.

집이 30층인데 일주일전부터 지하2층 ~ 30층까지 걸어서 올라감

한 15층까지만 올라가도 심장 다 터질거 같은데 안쉬고 30층까지는 올라감

근데 이게 1세트만 해서는 아무런 의미 없다고, 그럴거면 그냥 하지말라고 회사동생이 쿠사리 넣는데 진짜 2세트는 도저히 못하겠음;;

나 뭐부터 해야되고 뭘 해야됨??

밥량 줄여야됨?? 존나 말랐는데 배만 존나 나온형님들 답변좀 해주셈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