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여러 사람들이 다같이서,

사방의 벽이 죄다 꽉막혀 틈이 전혀 없는

(작은 창문도 없음,, 오직 출입문만 있음.

반지하 혹은 지하는 아니고

수도권 길가에 따로 세워올린 모 회사 전용건물의 몇 층 내에 존재함. 외국계 회사 였던듯)

무슨 진공 무중력 밀실같이 생겨먹은,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선 타러 가기전에 중력없이 버티는거 실험하는 공간처럼 생긴

'천장, 바닥이 죄다 새하얀 색의'

이중으로 된(출입문 있고 사방이 전부 완전히 투명한 벽) 11평쯤 되는 독방에 갇힌 채

Hcl 섞은 용액

(90%물에 10% 저것을 섞은것라고 함..

내가 직접 검사해본것도 아니고, 보고나서 쓰기만 했으니

ㄹㅇ진짜 저것인지 뭔가 속인것인지 알 수 없음)으로

무슨 작은 기계부품 단자?를 닦는것이었는데

꽉 막힌 그 공간 안에(문 열때도 빡빡해서 잘안열림)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고

설명으로는 천장에서 바람이 나온댔지만

통 느껴지는것도 없고

(.. 그냥 맑은바람이 나오는건지? 아님 혹시 무슨 이상한 기체,,가 나오는 건지?)

8시간 했는디 얼굴이

앞자리 장기알바?직원사람들

(30대 남자1,

40?50대 여자1

- 여자 얼굴상태가 대놓고 심각해서

' 왜저런얼굴인지,,?'싶었음.

남자는 표가 덜 나서 글치 몸속이 많이썩은듯했고)

의 피부처럼

너무 말도 안되게 새하얘지고,

푸석푸석해지고

빨간 반점들이 좀 생겨서

'무슨 중금속 중독(수은중독 등등 )증상으로

살이 썩어가는건가 ...' 하고

건강이 걱정되어

1일만 했음.

그외에도 눈이 따가웠고

얼굴 살 표면에 요철,굴곡이 생기고(점점 불규칙하게 패여가는) 이상해져가서

두번 다시 안할생각.

쉰지 3일째 되니까 얼굴이 정신없는 모양새이긴 해도, 좀돌아옴.

참고로 건장한 남자 직원들(40대?)은 가급적 그공간에 안 들어왔고

되도록 살짝 최소한으로만 있다가 나갔고

어느 남직원이 안전교육 설명할때에도 보니까

여태 그회사에 산재신청이 꽤 많았던것같고 ,

그직원 관상도 좀 안좋았고

일할때 서로 말도 거의 없었으며

물건에 대한 설명도 아예 없고

뭔가 숨기는 느낌.

아웃소싱 인력파견업체 직원의 표정도 불안해보였음 ,,

사실

티비 서프라이즈에 나올 내용이 있었나 싶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

Hcl,,, 용액 은

공고, 사전 설명에 없던 내용이었음

(일하러가니까 현장에서 알려줌 에휴 ㅡㅡ )

또한

그 공간 안에

4명+ 1-2명(들락날락)

이 수 시간씩 열일?하며 숨쉬고 머무르는데도

(일하는 8시간 중 -점심1시간 외에- 오전 10분, 오후10분 쉬는시간이 있었으니

4시간에 1번씩 다들 문열어 거길 빠져나가고

쉬-끝난뒤 다시 들어가고 그랬음.

나갈때에는 문닫고)

열기도 없고

전혀 사람냄새가 아예 안 났던것(...)을 보면

뭔가 다른기체가 그곳에 지속적으로 들어온듯한데

그게 확실히 그냥 공기는 아니고

어떤 화학 합성물질이 섞인 유독한.. 증기가

들어오던것같다.

그 많은 이산화탄소 는 다 어디가고 ㄷㄷㄷㄷ

일하면서 바람이 거의 안느껴졌던걸 생각하면

(있었더라도 미풍이었단 소리)

적어도 조금은 후덥지근하였어야 앞뒤가 맞는데

들어갈때마다 안덥고 안춥고 새로운(?) 느낌이었어서

진짜 이상하고 수상쩍었음.

이런 읍읍... 한 일들이 동남아에만 있는게 아니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