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도시의 표본은 나고야라고 생각하고 한국대도시의 표본은 대구라고 생각한다

도시규모든 지형이든 나고야와 대구가 일본과 한국 대도시의 표준형이다 서울 도쿄를 제외한 일본지방대도시와 한국지방대도시는 각각 나고야와 대구를 응원하면 된다

그럼 왜 우린 일본대도시하면 광활한 평지에 확 트였다 생각하고 한국대도시는 좁은 평지에 답답하다고 느낄까 바로 지형때문인데 일본대도시는 3대평야의 중심에 들어섰고 한국대도시는 3대평야가 아닌곳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평양만 3대평야중 하나에 들어섰지만 현재 우리는 갈수 없다

한국의 3대평야는 평택당진여주로 이어지는 수도권남부와 평양권 그리고 호남평야지대로 일본3대평야 규모에 비해 결코 작지 않다 동일축적 위성을 비교하면 금방 알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도시들이 아무리 평야가 작다고 해도 세계적인 허브국제도시가 아닌이상 일반적인 국제도시로는 충분한 평야규모다 사실 일본 제2의 평야지대인 나고야권 평지규모도 대한민국 수많은 평야권중 하나인 대구권 평지의 2배 정도일 뿐이다 밑에 광역권 사진에서 대구주변의 평야를 대구로 합쳐보면 나고야권의 절반은 된다

아무튼 우리는 대도시 비교기 때문에 한국의 광역시 기준으로 행정구역을 정하면 대체로 시가지권이기 때문에 대구는 250만 나고야는 330만 정도 된다 혹자는 나고야시 인구는 220만 대구시 인구는 235만인데 왜 이렇게 되느냐 묻던데 이것은 단순 행정구역 인구일 뿐이고 실제 시가지 인구는 아니기 때문이다

참고로 엌 나고야 인구가 딱 부산 정도네 할뗀데 실은 부산시가지 인구는 310만 정도로 나고야가 부산보다 좀더 크다고 보면 된다 부산의 기장은 완전 다른 시가지기 때문이다

맨윗 2장 나고야와 대구 시가지를 보니 차이점이 있다 나고야시가지가 훨씬 넓긴 한데 밀도는 대구시가지와 훨씬 화려하다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대도시를 방문할때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 도시엔 변두리가 없다 도심만 있고 도심이 왜케 넓냐고 그렇다 외국인이 볼때 우리나라 대도시 변두리에 있는 신도시들도 도심으로 보인다 높은 건물이 즐비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상권이기 때문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대도시 구조는 정말 편리하게 잘 지어졌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외곽이라도 도보로 도심권 생활을 할수 있으니까 따라서 대한민국 대도시들 너무 의기소침하지 않아도 된다 장단점이 있지만 평지와 시가지 규모가 인구에 비해 약간 작은걸 시가지 전체가 화려하고 편리한 구조가 충분히 커버치고도 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