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실력은 18급 보다 조금 나은 정도 이지만..

바둑 TV를 자주 시청하다 보니 바둑 실력보다는 조금더 잘 알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TV에서 해설자분들이 말씀 하시는 용어의 뜻을 제가 이해한건 아래와 같네요.


세력은 중앙과 변쪽의 영향력있는 돌의 배열을 세력이라 하고

실리는 이미 집으로 굳어진 모양 흔히 말하는 확정가를 뜻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아래에서 말씀하신 그 문제의 두텁다는 말..

두텁다는 것은 세력과도 비슷 할 수 있지만..좀 다른 말인것 같더군요.

두터움이라는 것은 튼튼하게 빈틈없이 둔다는 말 같습니다.

발은 좀 느리지만 약점 없으 튼튼히 지켜 두는 것을 두텁다라고 표현하더군요.

반대적 성향은 약간의 약점은 남지만 발빠르게 두어가는 것이 있고요.

중앙의 두터움 이렇게 표현하면 중앙 세력이랑 같은 표현 같지만..

그냥 두텁게 둔다는 것은 약점을 남기지 않게 튼튼히 지켜둔다. 이런뜻 같습니다.

그래서 백이 전체 적으로 바둑이 두텁습니다. 라고도 하던데 약점이나 빈틈이 없어서 당할 것이 적다 이런뜻 같고..

바둑이 두터우면 만약 패싸움이 났을때 약점이 적으니 유리하겠죠.

또 두텁다는 말을 이럴때도 쓰던데.. "흑이 반집 정도 두터운것 같습니다."

흑이 반집정도 좋을 것 같다 반집정도 이길것 같다. 그런 뜻으로 쓰더군요.



...저도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지만 바둑 TV를 자주 보면서 대충 느낀 점을 한번 적어 봤습니다. 

혹 틀린 점이 있다면 지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