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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류의 창시자???????(극히 혼자만의 생각)

그냥 2005.09.08 03:22:54
조회 982 추천 0 댓글 6


일끝내고 새벽에 들어와 글을 쓰는 재미도 쏠쏠하오~~ 소햏 미력하나마 동네기원5급정도의 기력으로 바둑을 취미삼아 살아가는 햏자라오~~~ 및에 서봉수명인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문득 우리들이 많이 보고듣는 '한국류'에 대해서 소햏의 보잘것없는 바둑실력과 눈동냥으로 글을 써보고자 하오.이건 순전히 소햏의 혼자만의 생각이니 너무 깊게 생각치마시고 그리고 내가 오판하고 있는것이 있다면 서슴없이 태클 걸어 주시기 바라오. 먼저 '한국류'를 말하기전에 앞서 일본바둑을 빼놓을수 없다고 소햏은 생각하고 있소.소햏은 '한국류'의 시발점은 김인국수와 조훈현국수의 바둑대권 쟁탈전이 벌어지던시기부터가 '한국류'의 시발점으로 보고있소.정확히는 김인국수께서 전성기를 구가하는 시점이라고 소햏은 생각하고 있소. 먼저 한국바둑의 아버지이신 조남철국수를 필두로 김인국수님 윤기현사범님 하찬석사범님등 그 유명한 기타니문하에서 최고의 바둑수련을 쌓고 돌아오신 분들이 있었소. 그중 김인국수는 기타니문하시절 일본바둑계에서 긴(김인)주꾸(오오다께)린(임해봉)의 시대가 도래할것 이란 소릴 들었을정도로 기재가 출중하셨다고 들었소. 물론 잘아시는 바둑겔 햏자들도 있겠지만 이 일본유학파들은 한국에 돌아와 선진바둑을 맘껏 휘두르며 한국바둑의 한 획을 그은 분들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기재는 둘째치고라도 바둑에 대해선 선진적이고 체계적이었소. 김인국수가 조남철국수로부터 바둑대권을 이양받은후 한동안 김인국수의 전성기가 구가되었었고 그후 윤기현구단 하찬석팔단등 김인국수와 같이 기타니문하에서 바둑을 배운 일본유학파들이 돌아와 바둑계가 군웅할거하던시기에 그유명한 조훈현국수가 한국에 돌아와 한국바둑은 바둑은 한국땅에서 바둑은 일본류의 바둑이 득세를 하게 되었다고 봐도 무방했었소. 간간히 김희중 정창현등 토종바둑기사들이 그틈세를 공략하긴 하였지만 말그대로 간간히 였고 그것도 조훈현국수의 등장으로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소. 남은 토종바둑이라곤 서봉수명인이 그나마 그중에 늦게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을뿐 그리고 그당시 서봉수명인도 명인위타이틀 빼놓곤 다른 기전에선 그렇게 빼어난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었을 때였소. 여기서부터가 한국류의 태동이 시작되었다고 소햏의 짧은식견으로 생각하고 있소. 그당시 일본유학파들의 군웅할거시기에 나타난 조훈현국수와 그당시의 1인자였던 김인국수가 서로 본격적인 도전과수성의 전쟁속에서 '한국류'가 태동했다고 짧은바둑의 소햏은 생각하고 있소. 근거로 김인국수와 조훈현국수의 어느대국후의 대화였는대 소햏의 기억으론 내용이 대략 김인:어떻게 그런수를 둘수있었지? 조훈현:이상황에선 이렇게뿐이 둘수 없었습니다. 김인:어떻게 그런수를 둘수있나? 차마 끔찍해서 볼수가 없네~~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대화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소. 그당시 1인자였던 김인도 유학파였고 조훈현역시 유학파였지만 김인의 바둑은 정통일본류 라고 볼수 있었고 조훈현 역시 가문은 틀리지만 큰틀에세 보면 크게 다르지 않았소. 하지만 김인은 일본류의 그것처럼 모양이 좋고 체계적이며 분석적인 바둑이었고 조훈현은 서봉수라는 걸출한 라이벌로인해 정통일본류에서 벗어난 한국류의 초식을 서서히 드러내는 시기였다고 짧은바둑의 소유자인 소햏은 생각하고 있소. 이른바 '일본류'라 하면 모양을 중요시하고 체계적이고 전략화된 깊은 수읽기,부분보단 전체를 바라보는 거시적인 바둑관등.... 조훈현국수는 이런 '일본류'에 좀더 적극적이고 강렬한 돌들의 착점, 모양보단 돌의 극대화된 효율성과 속도, 거기에 본인만의 감각적이고 기발한 초반진행, 보는 이에 따라서 극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중후반에서 벌어지는 국부전투등....... 유연한 집짓기바둑보다는 국지전투에서 극강의 힘을 발휘하는 이른바 '한국류'는 이시기에 태동하여 그유명한 조-서대결로 본격적인 '한국류'가  성장하지 않았나 하고 소햏은 생각하고 있소. 체계적이고 모양좋은 일본바둑이 한국에 건너와 발전된 형태의 바둑이 '한국류'라고 소햏은 생각하고 있소. 혹시나 해서 미리 대답을 하는대 바둑겔햏자들중에 한국류의 아버지는 일본바둑이냐? 고 질문하실 햏자들에 대한 답변으로 소햏의 어리석은 답은 '한국류'는 '일본류+조훈현의바둑+서봉수의바둑+조-서시대의 바둑+그후 한국바둑' 이라고 답하고 싶은 마음이오. 한국류는 만들고자 해서 만들어진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오. 조-서 시대 이전의 바둑은 낭만파 바둑이라고 불려진다고 들었소. 조-서 시대에 들어서야 비로서 본격적인 프로바둑의 세계가 열렸다고 책을 통해 보고들었소. 이 조-서 시대 이후부터 나오는 서능욱을 필두로 그당시의 바둑기사들이 한국류'의 성장과정이었고 세계바둑대회가 하나둘 창설되면서 이 '한국류'가 그덕에  열매를 맺을수 있었고 생각하고 있소. 지금은 일본류니 한국류니 이런것들이 부질없어진 세계바둑계인거 같소. 허나 지금 세계바둑은 한국바둑이 호령을 하고 있고 일본과 중국은 한국바둑을 연구하고 있으니 작금의 세계바둑은  한국류의 발전된형태의 한국류(?)라고 짧은바둑의 소유자인 소햏은 생각하고 있소. '일본류'의 꼭지점은 다케미야라고 생각하고 있고 '한국류'의 꼭지점은 이창호라고 생각하고 있다오. 순전히 소햏 개인의 생각이니 이글을 보고 바둑겔햏자들이 비웃지 않아주었으면 고맙겠소. 짧은하수의 바둑이 감히 바둑이란 대명제를 가지고 두서없이 글을 쓰고 말았소. 다시한번 말하자면 이글은 순전히 소햏개인의 생각이니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거나 틀렸다고 생각하시는 햏자들은 개의치 마시고 서슴없이 강력한 태클을 걸어주었으면 하오. 싸움이 아닌 토론이 될수 있는 글이라고 소햏 감히 말씀드리고 싶소. 이글 읽어주는 바둑겔햏자분들께 죄송하면서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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