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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리그 개막식-사람은 참 변하지 않는구나. 이창호와 이세돌

쇼군(166.104) 2015.04.23 21:48:06
조회 974 추천 10 댓글 3

2015 KB바둑리그 개막식 감상입니다.


 하나 - 여전히 어리버리한 그대, 이창호

김영삼 정관장-황진단 감독의 홍삼드립을 김영환 킥스 감독이 이렇게 맞받아쳤죠.

"올해엔 장고대국이 1국으로 줄어서 홍삼먹고 체력증진해봤자 별 소용 없어요."


잠시 후 카메라가 김영삼 감독과 이창호 주장을 잡더군요.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으나, 손모양과 입모양으로 미루어볼 때,


이창호 : (손가락 하나를 피며) 올해 장고대국 하나로 줄었어?

김영삼 : (고개를 끄덕이며) 응


그 사실을 개막식 날에야 아시다니ㅜ.ㅜ

예나 지금이나 이창호 국수님의 최대매력은 어리버리인 것 같아요ㅋㅋ




 둘 - 여전히 까칠한 그대, 이세돌

다들 보셨겠지만, 무대 위로 각 팀 감독들과 주장들이 올라왔죠.

신안천일염은 2지명 조한승 국수님이 자리하셨습니다.


물론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죠.


이세돌 사범의 캐릭터야 바둑계 사람들 모두가 아는 바이고,

그와 같은 까칠함에 팬들이 더욱 열광하는 것이니까요.

(제가 가장 응원하는 기사도 이세돌 국수님입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죠.




뭐랄까...'사람은 참 쉽게 변하지 않는구나'라는 깨달음과

까닭 모를 안쓰러움이 교차한 개막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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