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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준비?하는 초딩을 둔 애비가 한마디..........

rndtkd(125.142) 2015.01.13 05:24:25
조회 2052 추천 1 댓글 67

6살끝무렵에  바둑을 첨 접하고 신동소리 듣고 (동네에서-_-)  요때 수준이 생각해보니 돌을 따먹을줄 아는정도?

 

(아들램 학습능력뛰어남.  바둑은  동네에선 또래중 -_-짱임 적수없음.  당연하지....... 배우는 애들도 없으니)

 

 

 

7살때 대회란 대회는 다 쓸기 시작함,....(유치부-_-)   유치부 없는 대회에서도 유치원생이 나가서 초딩상대로 상을 쓸어옴......(오옷.  대단한데>?) 

 

(아들램 학습능력뛰어남. 동네에선 짱임 공부 잘할듯 바둑도 근처에서는 또래중 ....-_-적수없음.)

 

 

 

8살....   동네엔 지 또래는 적수가 없음.....  전국대회도 지 학년부에서는 다 쓸어담기 시작함....... 도장이란 곳에 구경감.  천재라고 온갖 감언이설로 잠시 다녀봄 처음으로 동갑내기가 비슷한 실력인 녀석이 있었음.... 아들램은 3달만에 그만둠.....   너무 멀어서..  도저히 뒷바라지가 안되어서.........  그리고 결정적으로 공교육을 포기하라 해서 아니다 싶어 그만둠........  학교 일년 늦게보내라고 권유함....... 아들램 생일도 11월 생임.........그도장엔 여전히  아들램 라이벌?이 학교 1년 늦게 들어가고  거기서 기숙하며 바둑수련중.......바둑대회에서 마주치면 아래학년-_-  생일도 훨 빠른데....

암튼 ........3개월만에  원래 다니던 동네 바둑학원으로 다시 go 

 

 (아들램 학습능력뛰어남. 공부 잘함 학교이름을 널리 알리고다님. 비슷한수준의 바둑친구들 등장......)

 

 

 

9살....우연찮은 계기로 다시 도장문을 두드림........ 최근 입단자는 거의 없다 싶지만 명문도장(입단자 합계는 여기가 최고일듯.... 아.........  최고 기사들도 다여기출신이군     강 김 박 원 이 최    9단들만.......)

원장님의 마인드도 겁나 맘에 듬......  울 아들을 인정해줌.  꼭 가르치고 싶다고 함..... 자신이 지내온 제자들중 2번째로 (왜 첫번째가 아닌거야.......-_-) 기재가 감이 왔다함..... (뻥일수도......  암튼 기분은 좋음......)  다니기 시작 겁나 멀음.........-_-  대중교통은 2시간 (편도)  차로는 50분..........   온 식구가 다 매달려서 데리고 다님......... 

6개월 다니고 정말 힘들어서 못보내기로 결정......마지막 한달은 기숙.....      맹모삼천지교.......  웃기지마라함.......난 그럴 자신이 없어서 포기.........

정말 맘에 들었지만.......  뒷바라지 못해서 그만둠.......          개인적으로    원장님......  항상 감사하고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원장님 싸랑해요~! 한달 기숙하는동안 직접 당신방에서 데리고 잤음..... 감사...... 감사.....  고맙습니다. 꾸벅.......아들램도 좋은추억이 될것입니다.

 

(아들램 학습능력뛰어남. 공부 잘함 학교이름을 널리 알리고다님. 교장샘이 적극적으로 바둑하지말고 공부시키라고 권유함-_-  이무렵부터 바둑대회 우승 쓸어담지 못함..... 학년부가 아닌 유단자 최강부 등등으로 나가니 신세계...... )

 

10살....... 신생도장에 등록.......  단지 가까워서.........  근데 들어가고보니 겁나 맘에 듬........

그냥 공부중.........  도장에서 꼴찌.......  위로는 다들 입단 문턱의 연구생들........   혼자 꼴찌......   그냥 이쁨이나 받으며 열심히.............

 

(아들램 학습능력뛰어남. 공부 잘함 학교이름을 널리 알리고다님. 교장샘이 적극적으로 바둑하지말고 공부시키라고 권유함-_-   해당 교육청 최초로 월반도 함.......3학년안다니고 바로 4학년으로.... 근교에서는 전설이 되기 시작......  하지만 바둑은 이무렵부터 바둑대회 4강 진출 전무....... 학년부가 아닌 유단자 최강부 등등으로 나가니 신세계...... 이마저도 수상권 안된다고 출전 안시킴........... )

 

 

 

현재........   11살 ....... 생일이 11월이니 방송 뉴스? 나이로는 9살......  흔히 말하는 입단자 나이도 이렇게 따짐.........  *년*개월..........  

 

지금은...... 단지 아들램이 똑똑?해서 바둑의 룰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잘하는것처럼 보였던게 아닌가 싶음..........

식구들끼리 회의 해서 아들램아........   이길이 아닌것같음 너 잘하는 공부해서 딴거하자라고 이야기 꺼내봄......  

죽어도 싫다함........   계속해보겠다는데...........

 

(학교에서는 그냥...... 전설........  오전수업만 하고 바둑한다고 사라져도 1등....  월반에 내년엔 조기졸업 예정에.........)

 근데 바둑은  가면 갈수록 산넘어 산.......   끝도 안보이는..........   잘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래도 계속 도전중..........................................................................................................

 

 

 

참고로 바갤분들은 너무 기력이 쎄서 우스워보일수도 있고 2주 5단도 찍으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일반적으로 치열하게 공부하는 저런아이들의 평균치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글은 친구가 있는 온라인 바둑학원 의  흑백선수님의 조사를 무단으로 사용했습니다. -_-...... 

============================================================================================================
2014년 영재입단 16강 든 아이들을 토대로 분석........

한바연 출전까지 보통 12개월~24개월 소요(아마 이건 배우는 시간하고 관계가있는듯)

한바연 10조~5조 평군 12개월 (6~22개월)  타이젬 4~5단까지

한바연 5조~3조 평균 7개월 (3~20개월) 타이젬 5단->7단

한바연 3조~1조 평균 11개월 (5~15개월) 타이젬 7단 -> 8단(강)

최강 + 연구생에 머문시간  약 3년  8단->9단

한바연 10조~1조 까지 평균 27개월 (17개월~42개월)  17개월 걸린친구들은 어느정도 실력을 쌓고 출전한듯.

경력(한바연 출전~연구생) 16강 들기위해서는 한바연 출전하고 평균 5년이 조금 넘네요.

8년 1명

7년 2명

6년 3명

5년 6명

4년 2명

3년 1명

한바연에 출전 안하고 16강에 든 친구들은 없네요..........
============================================================================================================

 

 

이 아이들이 바둑 공부를 하는건.............    부모가 시켜서 가 .........  아니랍니다.  지들이 좋아서...........  참..........   깝깝할따름...........

 

.......

 

지켜보는 부모도.........  참.........

 

늦은시간에 그냥 주저리 주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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