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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식스. 사실 왜곡에 대해 사과해라

.....(106.185) 2014.12.26 11:44:05
조회 609 추천 8 댓글 6

너의 사실 왜곡 잘 봤다. 네가 사실을 어떻게 왜곡했는지 제대로 짚어주마.


시간 순서대로 있었던 사실을 정리하겠다.


1. 플랑도르가 사활귀신을 모욕한 것에 대해 글이 올라옴.

2. 플랑도르가 자기합리화를 하려 했으나 바갤러들은 사활귀신 손을 들어좀.

3. 플랑도르의 일베 인증 

4. 플랑도르가 한국인과 한국바둑을 모욕하는 댓글을 씀. (조센징은 미개하다, 조센징 바둑은 원숭이 수준)

5. 플랑도르가 '프로가 못되면 칼들고 나가 사람들을 찌를 것이다'라는 댓글을 씀

6. 바갤러들이 저런 놈이 프로가 되서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사람이 될까봐 무섭다, 저런 놈이 커서 xxx(물의 일으켰던 바둑기사)가 되는 것이다, 저런 놈이 프로를 해선 안된다, 한바연에 알려야 하는것 아니냐.. 등등의 댓글을 담.

7. 한바연에 제보했다는 글이 올라옴.

8. 플랑도르가 제보자를 특정해서 죽이겠다는 댓글을 담.




자 이제 너의 문제가 된 리플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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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모 카페의 리플에 대한 비난은 가능하다. 나도 만약 타이젬에서 같은 아이디로 대국신청이 왔다면 받지 않았을 것이다. 뭔가 불편하니까. 그리고 이 단계에서 바둑 수가 아니라 선을 넘어 사람에 대한 비난의 정도에 따라 악플의 당사자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면 그건 내가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와 상관없이 참견할 일이 아니다. 당사자가 상처를 받았으면 고소를 할 수도 있고 참을 수도 있는 거지. 물론 동호인으로서 몇 단계의 절차나( 익명을 보호하고 은밀히 보호자를 통한 훈계 등) 선처를 호소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하지만 니 꿈을 시도조차 못하게 할 것이다라는 의미의 경고를 넘어 실행에 옮기는 듯한 행위를 해서 '내 꿈을 누가 막는다면 다 죽여버릴 것이다' 라고 부르짖게 만들어 놓고 살해협박으로 고소한다는 글을 봤을 때 사실 기가 막혔다. 게다가 고소의 주체가 카페에서 비난을 받은 당사자도 아닌 것 같다. 유흥가 밤길을 걸어보라 어깨만 부딛쳐도 더한 욕이 충분히 나온다. 삶의 목표를 도전조차 못하게 할거란 두려움에 쌓이게 해서 악에 받쳐 소리 지르게 해놓고 살해 협박이라니... 에라이~ 바둑이 벌건가? 어떤 종목의 꿈을 꾸는 건 허용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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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리플들을 보고 너의 변명글도 다시 보자.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duk&no=31816





자, 네 변명글의 첫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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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A의 인성을 문제 삼는 글이 올라와서 보게 됐지.

바둑의 수를 비판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람을 건들더만. 

'이해가 안 가네,왜 데이타에만 집중하지,자꾸 사람을 건들지?' 하고 말았어.

그러던 중 A가 모 사이트 풍을 느끼게 하는 리플들을 달았던가? 

또 저런 애는 바둑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풍의 리플을 본 것 같아.

'바둑이 뭐기에? 바둑이 공직인가? 농담도 참'..하고 다른 글을 찾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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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읽으면서 욕이 나오더라?


무슨 이딴 식으로 사실을 왜곡하지?


마치 플랑도르가 사활귀신을 욕했을때 바갤러들이 '저런 애는 바둑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풍의 리플을 단 것처럼 써놨네?


당시 사람들이 그 리플을 단 결정적인 이유는 플랑도르가 "조센징은 미개하다. 조센징 바둑은 원숭이 수준이다" 라는 리플을 썼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 이외에도 일베인증에다 프로 못되면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회칼로 죽이겠다는 말을 한 것도 있지.)


한국 바둑을 저렇게 평가하는 놈인데 저런 놈이 프로 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건 당연한것 아닌가?


그런데 넌 저런 부분은 쏙 빼놓고 단순히 플랑도르가 사활귀신 욕한걸 가지고 바갤러들이 저런 반응 보인걸로 왜곡해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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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그 말을 들은 당사자의 아픔도 아픔이지만 A의 심정도 짐작이 가더라고.

유흥가 어깨 예를 든거는 그런 사소한 이유로도 들을 수 있는 말인데 

A의 당시 심정을 생각하면 정상참작이 가능하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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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내장 꺼내서 꼬치 만들어다 길에 전시하겠다"는 말은 유흥가에서 깡패가 어깨 부딪혔다는 이유로도 들을 수 있는 말이라 플랑도르도 정상참작이 가능하다?


넘버식스 너는 무슨 무법천지에 사냐?


네가 예를 든 것도 경찰에 알려 마땅한 일이다. 플랑도르건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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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꿈을 시도조차 못하게 할 것이다라는 의미의 경고를 넘어 실행에 옮기는 듯한 행위를 해서 '내 꿈을 누가 막는다면 다 죽여버릴 것이다' 라고 부르짖게 만들어 놓고


악플로 인한 명예훼손은 가능하다. 

하지만 살해 협박은 오버다. 자극한 면이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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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은 무슨 자극. '일베 인증 + 한국인과 한국 바둑 모욕 + 무차별 살인 예고'를 한바연에 제보한 것이 이게 살해 협박을 받아 마땅한 '자극'이란 건가?


오히려 자기 시간 투자해서 한바연에 제보한 사람들을 박수쳐줘야할 일 아닌가?


네 뇌속에는 바갤러들의 제보가 플랑도르를 자극하기 위한 걸로 보였냐;;;


그리고 다시 말하는데 '내 꿈을 누가 막는다면 다 죽여버릴 것이다'라는 식의 리플은 한바연에 제보 들어가기 전에 썼던거다.


(정확히는 '프로가 못되면 집에서 칼들고 나가 다 찔러죽일거에요'라고 썼지.)


이건 니가 말한 그 '자극'이 있기도 전에 쓴거라고.


플랑도르가 저 댓글을 쓸 때에는 '니 꿈을 시도조차 못하게 할 것이다라는 의미의 경고를 넘어 실행에 옮기는 듯한 행위'의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


그리고 제보 이후 다시 제보자를 특정해서 "칼로 내장 꺼내서 꼬치 만들어다 길에 전시하겠다"고 한거고.




난 너와 누구 주장이 옳은지 논쟁 따윈 할 생각 없어.


다만 누가 말한 사실이 옳은지는 짚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네가 사실 관계를 왜곡해서 몇몇 바갤러들을 우습게 만든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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