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할꺼해주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싶어서 들리는편이긴한데

점점 지나니까 사람들의 분위기도 그렇고 참 바둑갤자체가 식상해지려고하네요

뭐 저같은실력의 소유자들이 여기와서 할일이 뭐가있겠습니까

눈팅하고 지켜보고서 글로 설명해주는 정도겠죠?

바둑 돈내고 배워본사람은 알겠지만 제가 글쓰거나 이런거를 배우려면

학원가서 돈내고 굽신굽신하면서 배워야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솔직히 좋은소리도 못듣는거같은데 이런 소리까지들으면서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오청원씨하고 두고서 농담삼아서 소인배분보다 더 잘두시네요

이런 립써비스 한마디하고 정전인 바둑갤에 좀 활기좀 넣기위해서

장난스러운글을 쓰니 여러태클이 들어오더군요.

이런글을 쓰면서 재미있는반응을 기대했던 제 자신이 좀 웃기긴하네요

뭐 제가 잘한행동은없다고생각합니다만.

다른주제로 넘어가 활동하는동안에 타이젬에서 몇몇분들에게 둬드린적이있긴한데

한판두고나서 막말로 피하시는느낌이 짙더군요.

뭐 이정도까지는 되지않겠지? 설마 그렇게잘두겠나?

이런생각을 대부분하셨다고봅니다.

그렇게하고서 뭐 기대이상의 결과때문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바둑은 몇년이지나도 잊을수없는 상대와 바둑이 있습니다.

거기서 분하게지거나 다이긴것을 실수해서 역전패당한다거나

속임수를 당하거나 (이런경우 다음에는 그런속임수를 안당하는것이보통이죠)

귀가 빨개졌을정도의 수치감을 느꼈을때 그거에 좌절하지않고 악착같이 계속해서

실력을 올릴수있는것이라고 볼수있죠.

저런것을 많이 겪어본 저한테 지는것은 그다지 충격적인일이 아니라고보여집니다.

지금 저한테 비싼돈들여가면서 배우는애들도있고

실제로 저같은사람하고 한판두려면 몇만원은 줘야하는경우도 허다합니다.

저같은사람이 도움을 줬으면 줬지 피해를 주지는않는다고보여집니다만..

이거저거 쓰다보니 무슨 호소글도 아니고 서론이 뭔지 알수가없네요.

그럼 이상 한글 적어봤습니다.

p.s 대략 엄청난 악플이 예상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