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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책에 대한 고찰 (타젬에서 퍼옴)

구라쩌네(124.216) 2011.05.27 00:42:59
조회 2370 추천 0 댓글 4

1. 포석책: 기본에 충실해야 되지 않을까?


조훈현의 책이 좋을것같다. (삼호미디어, 다산출판등)

오청원의 흑의 포석, 백의 포석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비록 예전책이지만 골격이 튼튼해 질것 같다.

일단 기본이 충실해진 후 포석사전류를 보는 것이 필요 할것 같다.(8,9단)

물흐르는 듯한 포석... 본인방수영은 오가사와라섬에서 김옥균과

수만의 포석을 연구했다고 한다. 포석연구 없이는 기량향상이 어려울 듯 싶다.

어떤이는 포석에서 유리하게 끌고가면 초반에 승부가 난다고 한다.






2. 정석책: 기본 정석위주로 가야 될것같다.


포석과 정석은 바늘과 실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유기적으로 익힌다면

굳이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포석이 곧 정석이요, 정석이 곧 포석이니까.

자기 실력이상의 정석이나 포석보다는 스텝바이스텝으로가야 될것같다.

역시 프로기보가 최고일듯..(월간 바둑 1개월치만 10번봐도 상당한 기력향상이... 다독보다는 정독으로..)






3. 중반:


맥이 강해야 중반이 강해질것 같다.

맥이 강해질려면

세고에 오청원의 수근사전,

일본기원의 수근대사전이면 사실 끝일것 같다.

하지만 이정도 보려면 1급정도 이므로

일단 기본 맥점을 봐야 하지 않을까..

따라서 한국기원의 맥의백과 나 업투의 양재호 실전 맥사전등을 보면 좋을 것같다

일서론 가납가덕의 100수근정도일 듯 싶다.

역시 기본이 충실해야 될것 같다.

또 침입, 삭감전술이 필요할 것같은데

또한 이미 다산출판의 조훈현 시리즈가 잘 나와 있고,

고급자는 침투와 삭감이라는 책이 있으니 이책들로 충분하지 않을까

서봉수나, 서림의 중반사전이 백과사전형태인데 체계적인것 같다.

이 한권으로 거의 커버될듯...






4. 끝내기:

 

오청원은 이야기 하였다.

바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활과 끝내기라고..

불리한 바둑도 끝내기 잘하면 이긴다.

이창호의 끝내기 책이 좋을 것같다.

그외에 일서로는 성문당 신광사의 끝내기 사전이 좋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5. 사활(힐기)

 

개인적으로는 기본사활중심으로 보면 좋을 것같다. 역시 기본이 중요할듯...

(유창혁사활책, 삼호의 바둑사활 1000제란 책이 문제가 많다.)

그중 세고에의 1000도집이 좋고(아마 이책으로 사활은 끝이 아닐런지),

너무 과한 욕심은 기력향상에는 걸림돌일듯.. 스텝바이 스텝..

실력이 좋아지면 기경중묘가 제일 좋은책일듯...

(패, 수상전, 잡는수, 사는수, 넘기, 치중등...바둑의 바이블이다..)

아마 기경중묘만 제대로 봐도 7단~8단 이상은 갈것같다..

그외의 책은 실력이 쌓이면 봐도 늦지 않는다.

예를 들어 현현기경 , 발양론 등은 자신있을 때 보면 될듯싶다.

그정도면 이미 8~9단일 테니..

힐기집은 너무 많지만 욕심내지 말고 기본부터 차분이 정복하는게 정도일듯..






6.행마법


행마법의 책으로는 예전에 조남철프로의 행마의기초, 행마의 급소란

책이 있었다. 하지만 구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이젠 내용이 조금은 현대감각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 책을 대신해서

행마를 잘하는 현대기사로는 조훈현이 있으므로

조훈현이 지은 행마법에 관련된 서적은 구하기 쉽다

따라서 이에 관련된 책을 마스터하자..





7 바둑교재 (중요함)


개인적으로 바둑서당의 시리즈가(중급~유단시리즈) 좋은것같다.

그책은 포석부터~끝내기까지 분야별로 필수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아마추어의 맹점이 문제를 풀지 않는 다는 점에 있다.

그래서 매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따라서 수련장을 풀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결국 기력향상의 지름길은 다른책이 아니라, 바둑교재를 보게되면

가파르게 기력이 향상 될것은 확실하다.

그토록 간절하던 기력향상의 지름길이 아닐런지...





또 김성래프로의 train like pro 가 좋을듯 하고

(다소 어렵지만 수련장 형태라 맘에 든다),

김성래프로의 상위 1%시리즈도 좋을 것같다.

바둑서당의 조훈현 문제집도 급수별로 책이 있다.

사실 위의 정석책이니 포석책 이니 다 좋지만 바둑서당시리즈만

제대로 공부한다면 가장 쉽게 가장 저렴하게 가장 최단기간에 치고 올라가지 않을까?..

중급에서 유단자까지 모두 마스터 하면 단기간에 1급 언저리 까지 가지 않을까?...

명국세해니 기본 수법사전이니, 충암대연구니, 묘시리즈니 정묘수관이니

기수마수 천룡도니 권도장책들은 1급되서 천천히 봐도 늦지 않을것 같다

능력이 되는 사람은 타이밍 맞춰 보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충실한 기본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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