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는 조훈현과 동율만 돼도, 또는 10회 우승만 돼도 정말 다행일 것 같다.

[이유]

¹ 신진서가 확실히 1-2년 전 20대 초반의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고 있지 못함 => 실력의 평준화

² 중국의 신예 강자들이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음 => 인해전술

³ 본선부터 결승까지 연속으로 이어지는 세계 대회에서 일정에선 우승한 적이 없음 => 체력적/집중력 한계

[예상]

부디 10회 우승만큼은 꼭 했으면 하는 바람이긴 하지만 세계 대회 하나하나가 이젠 정말 간절한 시점으로 보임

이제는 냉정하게 결승 진출해도 준우승을 더 많이 할 시기일 것 같음

[위상]

그런 거 보면 적어도 당대 팬들의 입장에서는 이칭호가 얼마나 위대해 보였을지 알 것 같음

순수기량과 빈집 논쟁 제외하고, 적어도 국내 팬들의 입장에서 볼 때 이창호가 GOAT인 건 맞음

두 자리 수 우승하지 못하면 커제랑 동급에서 끝날듯

커리어적으로나 팬들의 입장에서나 이창호는 물론이고 이세돌까지도 안가고 조훈현 정도에서 평가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