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게임 업계서 시작된 논란 대기업까지... 사내 게시판, 메신저에서 집게손가락 발견돼 논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02 16:37:31
조회 631 추천 3 댓글 1
														


남성의 성기를 비하하는 집게손가락 모양/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게임 업계에서 시작됐던 페미 집게손모양 논란이 삼성전자까지 덮쳤다.

여성 우월주의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남성의 성기를 비하하는 집게손가락 모양을 사용하고 이후 여러 기업에서 비슷한 이미지를 사용하며 불거진 논란이다. 어느새 집게손가락은 남성 혐오 이미지의 대표적인 대명사 격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기업 삼성전자 곤욕 치렀다.


논란이 된 나뭇가지 이미지와 레슬링 이미지/사진=블라인드


삼성전자의 관계자는 "사내 게시판 나우톡에 로그인을 할 때 이미지가 있다. 집게손가락 표현이 들어가 있는 이미지가 여러 번 발견돼 논란이 됐다. 해명을 요구하는 글들이 빗발치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레슬링 이미지가 있다. 레슬링을 표현하는 자세를 표현한 이미지인데 그림 속 레슬링 선수가 집게손가락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레슬링을 할 때 나오기는 힘든 모양이기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직접 제작한 것이 아니며 의도된 바 없다는 삼성전자/사진=삼성


현재 논란인 온라인, 오프라인의 집게손가락 이미지는 전부 삭제되거나 수정이 된 상황이다. 집게손가락 논란에 대해서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직원들의 글들이 빗발치고 있다.

사측에서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 메신저 자료들은 원칙적으로는 외부의 유출이 불가능하다.

이와 관련해서 삼성전자는 "논란의 이미지는 외부 사이트 게티 이미지에서 가져와서 사용했을 뿐이다. 직접 제작하지 않았다. 전혀 의도되지 않았는데 논란이 되니 당혹스럽다"라고 전했다.


수정 전 이미지(왼쪽)와 수정 후 이미지(오른쪽)/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레슬링 이미지를 쓰기 전 나무 이미지를 사용하기도 했다. 나뭇가지 모양이 집게손가락 모양이었기 때문이다. 사내 메신저 녹스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한 이모티콘에 전화를 거는 이미지가 사용됐는데 전화기를 집게손가락으로 드는 모습이었다고 알려졌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곳곳에서 집게손가락이 발견되기도 했다. 비상 대피 요령을 설명하는 포스터에 비상등을 누를 때에도 손가락 모양은 집게손가락이었다. 일반적으로 버튼을 검지로 누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식선에서 어긋난다는 것이다.
넥슨도 마찬가지로 곤욕을 치렀다.


논란의 캐릭터 홍보 영상/사진=넥슨


지난 25일 집게손가락 논란은 넥슨 게임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홍보 애니메이션에서 남성 혐오 표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영상의 어느 한 구간에서 캐릭터 손 모양들이 집게손가락의 형태를 하고 있다는 제보들이 쏟아져 나왔고 김창섭 디렉터가 직접 방송에 나와 사과까지 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과를 한 김창섭 디렉터/사진=유튜브 메이플스토리 화면 캡처


김창섭 디렉터는 "저희 메이플이 맹복적으로 타인을 혐오하는 모습을 드러냄에 있어 일련의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그런 문화와 그런 것들을 몰래 드러내는 것에 대해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해 저희가 얼마나 단호히 반대하고 있는지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문제의 영상도 즉시 삭제했다. 게임업계뿐 아니라 산업계의 전반에서도 집게손가락 논란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 또한 논란에 올랐다.


논란이 됐던 포스코의 영상/사진=유튜브 포스코TV 화면 캡처


지난 28일 포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3개월 전 게재된 2023 포스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집게손가락 모양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되자 포스코 측은 별다른 해명이나 입장 표명 없이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



▶ '17초 정차' 고속도로 한복판서 보복 운전... 30대 운전자 징역 5년▶ 영화 \'서울의 봄\' 속 분노 유발자들... 쿠데타 후 어떤 삶을 살았나▶ \'사형수 10명\' 있는 대구교도소, 신축으로 이전... 사형수 옆 교도관 도주 대비 \'실탄 장전\'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1410 겨울에 더 매력적인 해외여행지 BEST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481 0
1409 "입이 떡 벌어진다"... 전 세계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 BEST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467 0
1408 'PSG 슈퍼스타' 이강인, 한글 유니폼에이어 음바페까지 넘었다... '11월의 골' 선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268 0
1407 "추울수록 더 아름답다!"... 올겨울 꼭 가봐야 할 국내 겨울 축제 BEST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1097 0
1406 "침대서 포효하고 벽 치더라"... 남편 직접 신고한 女아나운서 '역고소 당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714 0
1405 환상적인 백두산 여행, 2025년 폭발 가능성은? 기상청 공식 입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1029 1
게임 업계서 시작된 논란 대기업까지... 사내 게시판, 메신저에서 집게손가락 발견돼 논란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631 3
1403 교촌치킨 직접 튀겨보니 "닭이 작다는 것은 오해다"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604 0
1402 신애라 "5명의 자식 키우고 싶었지만 포기"... 이유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342 0
1401 한효주 "추자현 꾸민 모습 어색해... 머리 감으면 제일 꾸민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571 1
1400 '61억 횡령' 박수홍 친형, "3천만 원만 혐의 인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434 0
1399 'SON이 메시·호날두 다음 3위라니!' 2023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TOP10 [6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7618 30
1398 브아걸 나르샤 "스킨십 또 뭐 대단하죠"… 찰나의 사랑을 나눈다. [1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5273 12
1397 유승준, 비자 발급 소송 승소... 21년 만에 한국 땅 밟을 수 있게 됐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474 1
1396 유통 마진 줄인 '온라인 가락시장' 문 열어, 24시간 농산물 직거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318 1
1395 싱어게인3 임재범 참가자에 "이제 경연 프로그램에 그만 나와, 집으로 돌아가" 돌발 발언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1012 0
1394 '마약 퇴치 홍보대사' 젝키 강성훈 "마약에 중독되면 몸과 영혼, 삶 망가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516 1
1393 윤혜진 "♥엄태웅 50대 되니 '갱년기'왔나 계속 울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38 0
1392 더 강렬한 소재로 돌아온 '스위트홈 시즌2'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574 0
1391 "집이 몇호였지"... 스타강사 김창옥, 치매 의심 고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765 1
1390 '맨유 전설' 박지성, 퍼디낸드·에브라와 영국 아닌 파리서 모였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512 1
1389 '17초 정차' 고속도로 한복판서 보복 운전... 30대 운전자 징역 5년 [7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6471 35
1388 서예지 소속사와 계약 종료, 재계약 안 한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728 2
1387 세븐틴 승관, 2023 MAMA 대상 수상 "다사다난한 올해, 내 친구 빈이에게 감사하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45 0
1386 "1인 가구 많은 원룸촌 편의점에 장난감 발주, CU가 말한 상생이란 이런 것?" [1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111 3
1385 23년 전 결별한 연인, 신동엽·이소라 웹 예능에서 재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364 0
1384 홈플러스, 내일 30일부터 한 달간 '홈플대란' 완구, 주류, 리빙 등 최대 80% 할인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906 0
1383 "오를 땐 막차였는데 내릴 때는 첫차"... 노, 도, 강 주요 단지 올해 신고가 찍고 하락 거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290 0
1382 중국 북부서 미확인 폐렴 급속 확산, 中 웨이보 '목이 아프다' 검색어 1위 [6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3365 38
1381 영화 '서울의 봄' 속 분노 유발자들... 쿠데타 후 어떤 삶을 살았나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916 1
1380 '놀던 언니' 채리나, 이지혜와의 끈끈한 인연 공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361 2
1379 이효리 "10년 뒤 할리우드 갈 수도, 히말라야 갈 수도 있어"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36 0
1378 이하늬 "원더우먼 액션신 촬영 중 임신...'하나님 아이 지켜달라' 기도하며 촬영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599 0
1377 초아 "아이돌 중에 악으로 버티는 친구들 많아"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846 1
1376 '이강인 매력에 푹!' 네이마르 이어 음바페·음바페 동생까지... 'PSG 스타 된 LEE'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303 0
1375 '사형수 10명' 있는 대구교도소, 신축으로 이전... 사형수 옆 교도관 도주 대비 '실탄 장전'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69 0
1374 거리에 사라진 '붕세권' 노점, 접근성 할인으로 파고드는 '편의점' [10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274 12
1373 농협, 수협은행 이번 달 희망퇴직 진행 "퇴직금이 최대 11억" 당국 압박 속 눈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748 0
1372 무엇이든 물어보살, "성병 옮겨준 남편이 살충제 줘"... 막장 남편 '또' 등장 [4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8407 15
1371 프리지아, 유기견 미담 전해졌다. '평생 가족을 만났어요'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358 1
1370 "그렇게 가고 싶으면 사직서 써" 이렇게 말하는 대표, 해고일까 아닐까 [2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396 7
1369 '손흥민 순위는 그대로네!' EPL 공격수 파워랭킹 TOP10... '1위는 괴물 골잡이 홀란'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2472 3
1368 유재석 웹 예능 '핑계고', 제작진 사칭에 몸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445 0
1367 이승연 "30년 번 돈 부모님 다 드려…30년째 가족 부양"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879 0
1366 드라마 '연인'서 뜬 배우 김윤우 "남궁민 롤모델 됐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410 0
1365 출국금지 조치 '해제'된 지드래곤...이선균은 '연장' 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294 0
1364 '강제입원'도 힘든 조현병 환자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의 가족"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1049 0
1363 영화 '서울의 봄' 6일째 200만 명 돌파... '범죄도시 3 이후 최단기간' [1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6330 25
1362 영화 '서울의 봄' 관객 200만 명 코 앞이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352 0
1361 '미우새' 이상민, "이동건이 이혼할 줄 정말 몰라... 잘생긴 애들은 잘 살 줄 알았다"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705 0
뉴스 박진영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Still JYP’, 성시경 게스트로 참여 디시트렌드 01.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