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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츠다 다이젠 x 오오츠카 타카시 - 지쿠악스 좌담회

커뮤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10 03:26:18
조회 39 추천 0 댓글 1
														

오오츠카 타카시 - 스마일 프리큐어, 원피스 스탬피드 감독 등.

코마츠다 다이젠 - 부부키 부란키 감독, 에바 파,Q,신극 부감독 등. 지쿠악스 비기닝에서는 연출을 담당




건담 초심자 오오츠카의 지쿠악스 감상


오오츠카 : 코마츠다 상, 늦었지만 극장 선행판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 개봉 축하드립니다. 저도 극장에서 봤어요.


코마츠다 : 감사합니다! 어땠나요?


오오츠카 : 저는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채 봤습니다만, 갑자기 "그 사람"이 나와서 엄청 놀랐습니다!

포스터에 있던 소년소녀랑 캐릭터 디자인이 전혀 다르니까 "어라? 설마 상영관을 잘못 들어왔나?" 싶었어요(웃음).


코마츠다 : 그렇게 되죠(웃음). 


오오츠카 : 그렇게 생각했더니 갑자기 타이틀이 나와서 화면이 변화하고, 여기서부터 시작하는구나!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때부터 바로 "츠루마키 카즈야 감독의 건담!" 같은 느낌으로, 제가 "프리크리"에서 받은 충격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왕년의 건담 팬들은 1년전쟁 파트에서 텐션이 올랐겠고, 또 한편 U.C. 0085 파트를 좋아하게 된 사람도 있을테고, 그 양쪽 모두를 어필하는 파트 배분이 절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코마츠다 상은 어느 파트를 연출하셨나요?


코마츠다 : 저는 1년전쟁 파트를 담당했습니다.


오오츠카 : 오오 좋네요! 저, 사실 건담은 잘 모르기 때문에, 보기 전에는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했어요.

건담을 좋아하는 남동생과 함께 보러 갔는데, 동생은 일년전쟁 파트를 "엄청 두근두근거려서 어쩔 줄 몰랐어!"하며 대절찬 했어요(웃음)

저도 다보고 난 뒤에 기동전사 건담(퍼스트 건담)를 보고 싶어져서, 집에 온 후에 1화를 다시 봤습니다. 그런 부분도 포함해서 즐거웠습니다.


코마츠다 : 이야~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쁘네요.


오오츠카 : 그렇지만 그 1년전쟁 파트는 꽤 힘들었을거란 생각이 들었네요.

옛날 애니를 현대 작화와 연출로 다시 고치려고 하면 "현재의 감각으로 하면, 여기는 대사를 바꾸는 편이 좋을까" "당시의 작화 분위기라면 캐릭터가 이 행동을 해도 위화감 없지만, 현재의 리얼한 작화라면 위화감이 있겠지"라든가 여러 감정이 들어가잖아요.

그렇지만 섣불리 손대기 시작하면 구작의 장점을 해쳐 버릴 가능성이 있고요.


코마츠다 : 정말 말하신 그대로고, 예를 들어 도안만 해도 어느 정도로 구작에 가깝게 할지 부터가 굉장히 어려운 문제죠.

그 당시의 화면을 재현하는 일에 충실해야 할지, 더 리뉴얼해서 현 시대만의 해석을 넣어야 할지, 같은.

실제 화면이 될때까지의 시행착오 기간은 솔직히 고민의 연속이었어요.

연출의 기술적인 부분에 관해서도, 퍼스트 건담을 다시 보고 "이 컷은 본래 연출 의도대로인걸까?"같이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 있으면, 그걸 1컷씩 검증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오오츠카 : 하나하나 검증해 나간다는건 정말 대단한 작업......

그렇게 그 "구작 분위기가 감돌면서도, 현대스러움도 있는 화면"이 완성된거군요.


코마츠다 : 그렇게 느껴주셨으면 감사한 일입니다. 노력한 보람이 있네요,



퍼스트 건담에 대한 추억


코마츠다 : 츠루마키 감독이 이전에 "일본의 어느 정도 나이 이상의 남자라면 거의 대부분 건담에 대한 나름대로의 고집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방송에서도 말하셨는데, 저도 정말 그 말대로라고 생각해요.

저도 79년에는 아직 6살이었지만 방송 다음해인 80년에 발매되어 큰 붐을 일으킨 건프라에 빠져서, 재방송으로 TV 시리즈를 봤습니다.

지금의 50~60대인 이른바 "건담세대" 사람들은 퍼스트건담에 크든 작든 임팩트를 받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오츠카 : 그 부분을 말하자면, 저는 그 세대에서 약간 어긋나 있는거죠. 그래서 TV시리즈를 보지 않은거에요.

그래도 코믹봉봉에 실려있던 무사건담, 이른바 SD건담을 엄청 좋아했어요.

그것도 퍼스트 건담이 있었기 때문에 생겨난 작품이고, 그 2차적인 영향을 굉장히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코마츠다 : 그런거죠. SD시리즈와 슈퍼로봇대전 등의 게임이란 입구가 있기 때문에 리얼타임 세대가 아니라도 어릴때부터 접할 기회가 많고,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본편도 볼까"하며 TV시리즈를 보는 흐름이 건담에 있죠.

"건담"이라는 현상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구나 생각되고, 그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건담의 훌륭함이란건, 토미노 요시유키 상이 만든 퍼스트 건담이 훌륭한건 당연하고, 그 이후 이마가와 야스히로 상이 감독한 "기동무투전 건담"에 의해 "캐릭터와 무대가 달라져도, 게다가 감독이 바뀌어도, 저 얼굴을 한 로봇만 나오면 건담이 된다"라는 룰이 생긴 것도 크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오오츠카 : 과연. 한 사람의 재능에 의지하면, 모든게 그 사람 없이는 성립되지 않고, 속편을 만드는 것도 "그 사람 하기 나름"이 되어버리니까요.

영원히 같은 체재로 계속 만들어나가는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고, 그만큼 입구가 좁아져버리죠.

그렇지만 건담은 그렇지 않고, 토미노 상의 손을 떠나도 성립되는 포맷이 되었기 때문에 시리즈로서 지금까지 이어져온거죠.


코마츠다 : 맞아요. 광대한 필드 안에서 여러 사람들이 "내가 생각하는 건담은 이거다!"하며 새로운 시리즈를 끊임없이 만들어 온게, 건담이 계속 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구나 싶죠.

역사가 있는 컨텐츠란건, 젊은 사람들은 "강한 고집을 가진 아저씨 팬들이 많이 있어서 손대기 힘들다"가 되기 십상이지만, 최근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처럼 캐릭터의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끌 수 있었던건 그런 토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한편, 역시 퍼스트 건담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퍼스트 건담을 젊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다!"란 마음이 쭉 있어서.

어떻게든 거기에 관여할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업계에 들어왔을 때부터 계속 품고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작품을 동경해서 이 업계에 들어온 이상, 언젠가는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 같은게 계속 있었어요.


오오츠카 : 그게 바로 본작으로 이어졌다는거군요!


코마츠다 : 프로듀서인 스기타니 유키 상이 제의 해주셨을 때는, 정말 감사의 마음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오만한 말투라 죄송하지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을 터!"같은 마음이었습니다(웃음)


오오츠카 : 이해해요~ 저도 "원피스 스탬피드"의 감독 일은, 지금까지 즐겁게 만든 원피스라는 작품에 대한 보답의 마음으로 하고 있었어요.


코마츠다 : 다만, 그때까지 저는 쭉 단순하게 "현대의 고퀄리티 작화로 퍼스트 건담을 리메이크 하면 젊은 사람도 봐주지 않을까" 믿었던거죠.

그렇지만 이번에 느낀건 그런게 아니라, 퍼스트 건담의 세계관을 베이스로 한 새로운 작품을, 지금까지 아무도 해본 적이 없는 의외의 형태로 제시함으로써, 그것을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 오오츠카 상처럼 건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도 "퍼스트 건담을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구나, 였습니다.

"다시 만들 필요는 없고, 이런 다리를 놓으면 다들 봐주는구나!" 알게 된건, 정말 저로선 상상도 못한 체험이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창의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


오오츠카 : 이건 다들 신경쓰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만, 안노 히데아키 상은 이번에 어떻게 참여하신건가요?


코마츠다 : 분명 다들 "일년전쟁 파트는 안노 상이 전부 다 생각했겠지?"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기본 라인은 츠루마키 상이 생각한거에요.

츠루마키 상은 원래부터 가상 전기물을 굉장히 좋아해서, 상당수를 읽어온거 같아요.

그 츠루마키 상의 플랜을 한층 더 부풀려 각본을 쓴게 안노 상이고, 그 안노 상의 "퍼스트 건담에 대한 압도적인 기억력"이 발휘된거에요.

그 후 안노 상과 마에다 마히로 상이 콘티를 그리고, 츠루마키 상이 감독으로서 그 콘티를 손대갔는데, 그 과정의 밸런스감도 훌륭했어요.

스튜디오 카라는 아무래도 안노 상 한분만 포커스 되기 십상이지만, 안노 상만이 굉장한건 아니에요.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완성하는데 있어서도 굉장한 재능을 발휘한게 츠루마키 상인데, 그 츠루마키 상의 감독으로서의 수완을 이번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오오츠카 : 츠루마키 상과 안노 상, 마에다 상, 각각의 크리에이티브가 좋은 밸런스로 맞물렸군요.


코마츠다 : 참고로 1년전쟁 파트의 음악은 안노 상이 전부 넣었는데, 안노 상이 소리를 넣으니, 츠루마키 상이 놀랐을 정도로 구작의 분위기가 났어요.

그런 부분에서도 안노 상의 건담이라는 "작품에 대한 애정"과 그 미묘한 느낌을 느꼈어요.


오오츠카 : 확실히, 요즘에는 없는 그 음악 느낌,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캐릭터 디자인도 절묘했죠. 구작의 분위기도 넣으면서도 현대감도 있어서.


코마츠다 : 그건 캐릭터 작화감독인 마츠바라 히데노리 상의 힘이에요.

1년전쟁 파트 캐릭터 작감은 마츠바라 상이 거의 혼자서 다뤘고, 저는 마츠바라 상한테 이런 재능이 있었구나! 하고 이번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왕년 팬 분들의 "당시의 화면이 충실하게 재현됐습니다"란 감상이 많이 보이는데, 사실 마츠바라 상은 현 시대에 맞춰 절묘한 가감을 하며 업데이트 한거에요.

마츠바라 상 속에 있는 "시대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천성적인 감성" 같은게 나왔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 세대간의 바통이 제대로 이어진 것도, 작품 전체의 현대스러움에 크게 기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참가하고 있는 메인 스태프는 60대인 안노 상, 50대인 츠루마키 상과 마츠바라 상을 비롯해

메카작감, 캐릭터 작감, 원화맨 등의 섹션에는 40대, 30대, 20대인 사람이 있고, 참여한 세대 폭이 넓거든요.

폭넓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작품을 봐줬으면 할때, 다양한 세대의 스태프를 거치는 밸런스 감각으로 작품을 만드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하고 현장에 있을때 느꼈습니다.


오오츠카 : 아저씨끼리들만 만들면 "아저씨용 작품"이 되고, 젊은 사람들은 "우리들이 받아들일만한게 아니구나"란 분위기가 나오기 십상이지만, 지쿠악스에서는 그걸 느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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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츠다 : 그 부분은 애니 캐릭터 디자인, 캐릭터 총작화감독을 맡고 있는 이케다 유미 상, 코보리 후미에 상, 메카 작화감독인  아사노 겐 군, 연출의 야타베 토우코 상 세대의 힘이 컸다고 생각되네요.

이것도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건데, 그들은 모두 스튜디오 카라가 채용하고, 츠루마키 상이 손수 길러온 사람들이에요.

츠루마키 상은 현장 스태프들한테 적극적으로 말을 걸거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츠루마키 상의 현장은 사람들이 제대로 성장하거든요. 그게 이번에 결실을 맺었구나 싶네요.



자신의 "좋아함"을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


오오츠카 : 지쿠악스는 많은 사람들의 "좋아"가 결집된 작품이란걸, 이야기를 듣고 느꼈습니다.

그야말로 "좋아하는걸 진로로 삼았다"의 결실이네요.


코마츠다 : 그렇죠. 제가 예전에 어느 작품을 감독할때, 각본가 분에게 "감독을 할때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연표로 만들고, 자신이 좋아하는걸 정리해두면 좋아요. 자신의 '좋아하는 것'에 대해 자각하고 있는 편이, 다른 사람에게 디렉션 할 때에도 이미지를 전달하기 쉬우니까"라 말해준 일이 있었어요. 이번 작업에서 그 말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츠루마키 상도 안노 상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를 고집하고 싶은지가 확실하니까, 그게 작품의 강도로 연결되고, 스태프도 그런 감독을 따라가려고 하는거겠지 싶었어요.

그러니 업계에 뜻을 두고 있는 독자 분들도, 그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소중히 여겨줬으면 좋겠네요.


오오츠카 : 좋아하는거는 자신의 본질이 가장 짙게 드러나는 부분이니까요.

"좋다"란건 꽤 말로 설명하기 힘든 느낌이잖아요. 그러니 내가 본래 하고 싶은 것, 내가 편안을 느끼는 것이 거기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코마츠다 : 맞아요! 특히 어릴적에 느낀 "좋다"는,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부정해버리기 십상이지만, 그 부분을 부디 소중히 여겨줬으면 좋겠어요.

저 자신도 건담과 애니 작품 자체에 대한 흥미를 극단적으로 잃어버린 시기가 있었지만, 역시 쭉 좋아했고 잊을 수 없었으니까, 그게 이번과 연결 됐다고 생각해요.


오오츠카 :  건담을 좋아한 코마츠다 소년의 마음이 현재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지쿠악스 작업에는 코마츠다 상의 애착과 고집이 담겨 있는거군요. 이야~ 사랑이네. "좋아"를 관철하는 것의 훌륭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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