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윤하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윤하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동덕여대 피셜) 피해액 추정치 떴다 ㅇㅇ
- 동덕여대 사태를 정리하는 YTN 앵커 멘트 ㄷㄷ ㅇㅇ
- 오싹오싹 분위기에 쉽게 휩쓸리는 여친.manga 김전돋
- 노홍철의 파란만장한 인생 1분요약. 앨런
- 한국남자에게 나이를 속인 일본여자 주갤러
- JYP가 하이브처럼 하지 않는 이유 은하ing
- ".. 그때 갑자기 3억 3천만원을 배상하라는 요구가 나왔어." ㅇㅇ
- 번개페이 ㅅㅂ 진짜 번갤러
- 짱구로 보는 도축 ㅇㅇ
- 여대생 청부살인사건 방송 후 피해자코스프레하던 사모님 미갤러
- 똥덕여대 근황 갓럭키
- (정리글/장문주의)이번 사태 좀 더 깊게 살펴보기 ㅇㅇ
- 교토 3일차 (1) ㅇㅇ
- 홍명보 선임 논란... 축협을 위한 변명...jpg ㅇㅇ
- 단편) 층간소음 때문에 윗집에 올라가는 Manhwa. 유동왕
자기 전 써보는 캐릭터 제작 과정
1. 구상보통 머리 싸매면서 뭐하지 뭐가 재밌을까 하면서 따로 재밌는 주제를 생각하려고는 안하는 편입니다. 저는 아이디어건 제작이건 소질이 있지 않아서, 보통은 작품을 위해 대가리 끙끙 싸매면서 억지로 쥐어짜내서 나온 것보다 그냥 문득 떠오른거 그대로 실행해서 만들어 본게 더 인기가 많았습니다. 제 작품중 가장 많이 사랑 받은 것도 악마랑 천사 나오는 애니메이션 보면서 히히 재밌다 하다가 악마가 비굴하고 천사가 표독해지면 재밌을 것 같다는 굉장히 단순한 잡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2. 이미지 생성구상을 했으니 제작에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거의 모든 제작에서 이미지 제작 -> 프롬프트 작성 순으로 들어갑니다. 프롬프트를 먼저 작성하고 완성된 이미지를 욱여넣는게 효율적이지 않느냐? 하실 수 있습니다. 동의합니다.근데 프롬프트가 단순한 장르가 아닌 이상, 필시 프롬프트 작성 및 디테일 추가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몹시 끔찍하고 지루합니다. 몇십분~몇시간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서 키보드만 타닥거리는 건, 굉장히 지루하고 좆같습니다.때문에 저는 의욕을 내고자 이미지를 먼저 만들면서 간간히 이미지 만들고 남는 시간동안 프롬프트를 틈틈히 작성하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만듭니다. 흰 바탕에 글자가 빼곡하게 차있는 화면보다, 여러 미소녀가 화면에서 웃고 있는게 의욕 증진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어찌 됐건 케바케지만 일단 저는 그렇습니다.3. 이미지 후처리적절한 이미지를 뽑았으면, 이제 후처리를 해야합니다.예전엔 뽑힌 이미지를 순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지만, 요즘 기조는 제작이 많이 상향평준화가 되서 단순히 이미지를 잘 뽑는게 끝이 아닌, 적합한 이미지를 더 이쁘게 다듬는 걸 목표로 진행합니다. 저 또한 이러한 제작기조에 당황해서 살면서 한번도 손대본적 없고 찾아본적도 없는 일러스트레이터와 강좌를 찾게 되었습니다.사용 가능한 프로그램은 많습니다. 포토샵, 클립 스튜디오 같은 대중적인 프로그램부터, 단순하고 간편한 파워포인트나 심지어는 3D 그림판도 편집 툴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일러스트레이터만 사용합니다. 직 배운지 얼마 안되어 미숙하지만, 차차 익숙해지는 중입니다.우선 가볍게 레이어 크기를 지정합니다. 저는 1000x700같이 세로보다 가로가 약간 긴 애매한 비율을 좋아합니다. 뤼튼이 아무리 이미지가 많이 사용된다지만, 결국 본질은 텍스트에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지라.. 화면을 전부 채워버릴 정도의 비율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 작품에서 세로 비율이 가로 비율보다 높은 일러스트가 절대 등장하지 않는 이유기도 합니다.레이어 크기를 정했다면, 우선 이쁜이들 사진을 붙여넣습니다.상술했듯, 일러스트레이터도 흰 화면에서 도형질이랑 펜질만 존나게 하다보면 금방 하기 싫어집니다.그러한 우리에게 미소녀 사진은 제작 욕구를 불어넣는 원동력이 됩니다.다음으론 간단하게 펜과 도형 변형을 이용해서 구상한 대략적인 모양을 잡습니다.흰 선 + 도형은 사기입니다. 살짝만 비틀어도, 나름 볼만한 모양이 잡힙니다. 선으로만 끝나면 아쉬우니, 브러쉬로 디테일을 살짝 추가해줍니다.좌우 반전은 사기입니다. 한쪽 면에다 대고 브러시로 살짝 긋기만 해도, 형편없는 실력이라도 나름 봐줄만한 문양이 생깁니다.대충 그럴싸한 모양이 잡혔습니다.그런데, 아직 모자랍니다.뭔가 밋밋하기도 하고, 빈 공간이 너무 많습니다. 좀 더 활용할 여지가 있어보입니다.아카데미 물인 만큼 스펙을 간략하게 적어놓은 이름표를 붙이는 게 적당할 것 같습니다.간단한 이름을 넣었습니다. 그럭저럭 봐줄만하긴 한데. 어딘가 좀 밋밋합니다.빈 칸에 무언가 넣고싶습니다.무난한 건 얼굴 초상화 사진입니다만.. 얘네는 쌍둥이라 두명입니다. 초상화를 넣기엔 살짝 애매합니다.세력이나 자신들의 소속을 나타내는 문양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보라색으로요.아이콘의 제물이 될 괜찮은 이미지를 찾아 IMAGE2IMAGE에 넣습니다.보라색 아이콘이 괜찮아 보이니, 롤 룬의 마법 아이콘을 넣고 돌립니다.제법 봐줄만한 아이콘이 생겼습니다. 바로 사용합시다.훨씬 봐줄만만해졌습니다.마지막으로, 홀로 붕 뜨는 검은색 바탕 아이콘을 살짝 녹여줄 테두리와 클로이와 클로에의 표시선 디테일만 있으면 되겠습니다.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제법 쓸만한 짤이 만들어졌습니다.이제 인터페이스는 완성되었으니 NAI에서 짤을 뽑아내 뚝딱뚝딱 30장을 만들면 끝납니다.4. 중간점검이 과정까지 왔으면 이제 일러도 어느정도 뽑혔고, 프롬도 나왔겠다 테스트를 해봅니다.사실 테스트의 목적이 30%고, 수시간의 작업으로 지친 저에게 약간의 오락거리를 주는 것이 70%입니다.하면서 아쉬운 부분과 수정해야 할 부분들을 생각합니다. 저는 문제점을 한번에 기록한 뒤 수정하는 게 아닌, 문제가 보일 때마다 즉각즉각 수정하고 다시 테스팅을 거치는 방식을 씁니다.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슈모를 갈아넣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문제가 발견되면 더 이상 시뮬을 즐기지 못하는 성격 때문인 듯 합니다.때문에 기껏 12000개를 질렀음에도 정작 남의 캐릭터는 많이 못즐기고 제 캐릭터의 테스팅에 대부분의 슈모를 소모했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5. 마지막 이미지를 전부 완성한 뒤, 프롬프트도 세세하게 작성합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새 캐릭터 제작을 눌러 모든 이미지와 프롬프트를 복붙합니다.굉장히 귀찮은 수작업입니다만, 어쩔 수 없습니다. 비공개를 해도 랭킹 노출 시간이 줄어드는 병신같은 뤼튼의 시스템 때문입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야합니다. 프로필 사진은 가장 중요합니다. 수 많은 명작들 선에서 사용자가 내 작품을 스크롤하지 않고 붙잡게 만들려면, 시선을 존나 끌어야합니다.프로필 사진인 만큼 당연히 정사각형으로 만듭니다. 먼저 굵은 테두리를 넣어 배너를 강조합니다.굵은 테두리는 보기에 따라 안 좋을 수도 있고, 화면이 좁아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이목을 존나게 끕니다.화면에서 떡하니 강조하니 당연한 결과입니다.자를 댄 뒤, 적당히 비율을 맞춰가며 AI 사진을 넣습니다. 3명의 히로인이 등장하는 하렘물이고, 비중은 똑같습니다. 그러니 인물 3명을 비슷한 비율로 맞춰서 넣습니다. 그 과정에서 잘리거나 삐져나오는 부분은 상관없습니다. 나중에 보완하면 되니까요.인물들을 확실하게 선으로 분리하고, 밋밋한 뒷배경은 적당히 무대가 되는 장소의 이미지로 채워넣습니다.제법 볼만해졌습니다만.. 여전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림 크기의 한계로 다른 히로인 두명의 바지가 잘려나갔습니다.마침 배너를 넣을 자리가 필요했으니, 채팅창 느낌으로 넣어서 하반신을 가리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좋습니다.이 과정에서 그냥 제목 넣고 끝내도 무방하지만, 뭔가 밋밋하니 살짝 디테일을 넣어봅시다.기하학적 느낌이면 꽤 맛있을 것 같습니다.볼만합니다. 이제 배너에 텍스트를 작성해야 합니다.적합한 폰트를 붙이면 될 것 같습니다.네모네모한 게임이 배경이니, 그에 걸맞게 픽셀 글씨를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배너도 완성했습니다. 이제 올리면 됩니다.6. 완성.이제 갤질하다 아이디어 떠오르면 다시 만들러 가면 됩니다.미숙한 과정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허세녀고정닉
스위스 견학기 3~4
- 관련게시물 : 스위스 견학 1일차- 관련게시물 : 스위스 견학기-23일차 아침 산책으로 시작합니다오늘은 피아제 견학을 갑니다 이곳의 매뉴팩처는 30명이 있다고 합니다피아제의 무브먼트가 반겨줍니다웰컴드링크로 스위스 메이드가 쓰여있는 코카콜라를 받았습니다박물관 구경 좀 하다 사내 식당에서 밥 먹고 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합니다.피아제의 워크숍입니다. 다들 조용한 분위기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시계에 관한 설명을 듣습니다25살 젊은 워치메이커도 있네요 보스텝 졸업이라고 합니다매뉴팩처에 현재 일하는 직원들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자녁에는 은퇴한 예거의 마스터 워치메이커와 현재 마스터워치메이커 그리고 저희 학교 선배를 만나 같이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은퇴하신 분께서 요즘 젊은 워치메이커들과 본인들의 차이를 말씀해주셨는데 꽤 재밌었습니다워치메이커는 눈, 손 그리고 마음으로 일한다는 말이 잊혀지지 않네요4일차 아침 지나가면서 본 브레게로 시작합니다.로망 고티에를 방문했습니다.다만 사진 촬영이 불가라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그리고 드디어 필립듀포의 아틀리에를 왔습니다 포스 지리네요직업하는 것도 보여주시고 그동안 작업하신 것들도 보여주셨습니다세월이 느껴지는 작업장입니다필립 듀포의 따님분 다니엘라가 작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현재 3년정도 배우고 있는데 아직 멀었다고 하네요같이 밥먹으면서 사진도 찍고 젊은 워치메이커들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첫째는 학교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연습할 것. 둘째는 옛날 회중시계를 사서 반드시 고쳐볼것.셋째는 누가 도와준다고 하면 거절하고 반드시 혼자 해볼 것.넷째는 아침에 일어나면 왜 일어났는지 반드시 생각해 볼 것.뿐만 아니라 농담반으로 오데마 피게를 많이 싫어하시는데본인이 처음으로 만든 회중시계 3개 중 2개를 오데마피게가 박살내서 화낸 이야기등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물도 받고지나가면서 본 블랑팡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재밌으셨다면 내일 마지막 견학인 파텍필립으로 돌아오겠습니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Yves생로랑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