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얼굴을 보면 뭔가 인상이 사나워 보이고, 옷은 허름한데다 검정 세일러복에 붉은 넥타이라서 스케반 느낌이 남(롱스커트는 아니지만).

또 왼쪽 허벅지에 붕대를 감고 있고(하앍), 저 컨셉아트랑 게임 컨셉 바뀌기 전의 옛날 트레일러를 보면 오토바이도 타고 다님.

걸친 외투의 왼팔과 등에 있는 마크는 사슬로 묶인 주먹의 형상. 아마 저게 캐릭터마다 있는 상징 마크일 듯.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아이리스쟝은 폭주족 날라리 여고생이 분명하다. 아마 자기 지칭하는 1인칭 대명사도 아타이(私, あたい)일듯ㅎ

과거를 망상해보자면

허구한 날 쌈질하고 다니는 양아치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개과천선하고 어떻게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는데

이제 나도 좀 정상적으로 살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진 순간 공백이 열려서 모든 것이 박살나버리니

영화 해바라기의 김래원마냥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이 ㅆㅂㅅㄲ들아 하고 '분노'하며 공백에 들어가 15년간 드르렁하다 나왔다...

뭐 이럴듯

아님 말고. 나오면 알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