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LLE 2월호 민호/온유 인터뷰 해석ㅇㅇ

J(180.26) 2013.01.11 17:17:02

조회 5441 추천 47 댓글 47

가죽으로도 부드러운 분위기의 여자는 멋있다

온유 : 오늘 촬영에서는 가죽을 입었지. 난 원래 가죽은 그렇게 안입기도 하고 가지고 있지도 않지만

이제부터는 도전해 보고싶어.

민호 : 난 겨울이 되면 자주 입어. 그러니까 답답하다던가 그런 느낌은 별로 없어.

가죽을 입었을때는 구두나 바지에 신경을 써. 너무 화려하지 않도록. 신발이나 바지가 화려하면 가죽이

붕붕 떠있는 듯한 느낌이어서.

온유 : 민호는 평소에도 입고 있는 만큼 구애받는게 있지.(이건 꼭 이거여야한다 라는 그런 뉘앙스..한국말이 기억안남)

난 촬영이나 무대 의상에서는 입지만 평상복으로 입는 건 조금 저항이 있다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왠지 요즘 끌려.

민호 : 어떤걸 원해?

온유 : 심플한 게 좋아. 그리고 따뜻하고 기능적인 것. 나같은 경우는 내가 옷을 고를때의 조건은 기능적인게

제1조건이니까 착용감이 좋은 게 좋아.

민호 : 가죽이란게 하드한 소재니까 여자아이가 입으면 강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잖아. 그러니까 가죽을 입어도

부드러운 분위기로 보이는 코디의 아이는 멋진 것 같아.

온유 : 맞아. 여자아이같은 원피스에 하드한 가죽을 입으면 귀여워.

우리는 지는걸 싫어하는 점이 닮았어

민호 : 당연한거지만 우리는 형이랑 동생같지.

온유 : 그렇다고 해도 내가 더 형인데 민호가 날 챙겨주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쓴웃음)

민호 : 아냐 난 온유형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것 뿐이니까 말야. 온유형은 내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고 있어. 둘이서 한국 음악방송 엠씨를 담당했을 때가 있었잖아. 그 때는 정말 둘이서 서로 도왔지.

온유 : 그랬지.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방송 분위기를 띄웠지. 둘이서 열심히 했어. 우린 지는걸 싫어하는 점이 닮았어.

난 가끔 그런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나오지만 민호는 언제나 승부에 관해서 타협이 없어.

그게 남자같고 멋있어. 가끔씩 '그건 너무 흥분한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웃음)

나는 민호의 그런 점에 붙어가고 싶어. 결국 우리 둘이 비슷한 사람일지도.

민호 : 그럴지도. 내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건 온유형같은 재미.

온유 : 나 개그맨이니깐(웃음)

민호 : 하하하(웃음) 엉뚱한 부분도 있지만 갑자기 휙하고 심각해지기도 하잖아. 그런 양면성도 온유형의 인간적 매력이려나.

온유 : 부끄럽다..... 그걸 말하면 민호가 날 돌봐주는거엔 비교할 수가 없지. 저번에 이불 덮어줘서 고마워.

그때 민호는 내가 자는 줄 알고 이불을 덮어줬지?

민호 : 응. 그때 자고 있지 않았어?

온유 : 사실은 안 자고 있었어. 자는 척 하고 민호가 가까이 오면 눈을 뜨고 왁!하고 놀래켜주려고 했는데

이불을 덮어줘서.. 그랬던 나도 그 친절함에 감동해서 장난을 못쳤어(웃음) 민호는 정말 착한 사람이야.

민호 : 일부러 이불을 덮어주려고 간게 아니야. 내가 늦게 들어왔으니까 '온유형은 뭘 하고 있지?'하고

뭐하나 보러 갔더니 온유형이 얇은 옷을 입고 자고 있으니까 이대로 자면 감기 걸릴 것 같다고 생각했어. 그날은 추웠으니까.

온유 : 민호는 항상 그렇게 멤버들을 신경써주잖아.

민호 : 응. 다들 뭔가 신경쓰여. 하지만 모두가 좋아하지 않지(웃음)

온유 : 난 안싫어해.

민호 : 온유형은 그런데 다른 멤버들은 싫어하는거 같은데..

온유 : 아닐거야... 알았어. 그럼 일본에서 시간이 생기면 둘이서 라멘이라도 먹으러 가자!

1문1답

좋아하는 음료/빠져있는 과자는?

온유:물/포테토칩

종현:밀크티/넛츠류

키:맥주,차,커피/단 것

민호:스포츠드링크/과자는 없음

태민:젤리,쥬스

곧 퇴근이라 빨리 했더니 퀄리티가 슈레기

암튼 민호랑 온유 훈훈함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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