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나한테만 설거디 시키고 빨래에 밥시켜서 내가 왜 맨날 나보고만 수저 놓으라고 물따르라고 밥하라고 시키냐고 그랬더니 오빠는 수험생이잖아 이래서 아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제 내가 수험생인데 날 시키는거야 그래서 왜 그러냐했더니 오빤무거운 짐 들잖아 이래서 계속 했는데 오빠가 얼마전에 나보고 짐들라고 시켜서 싫어 오빠는 집안일 안하잖아 이래서 졸라 싸웠거든 그 뒤로 짐도 내가 들게 되서 나는 집안일도 나누는줄 알았는데 오늘도 나보고 볶음밥할거 썰으래는거야 그래서 싫다고 오빠시키라고 나 여태 공부하다가 쉬는건데 왜쉬지도 못하게 하냐니까 공부도 안하면서 야채도 안썬다고 졸라 뭐래는거야  그래서 내가 이집에 일하러 왔냐고 왜 공부를 안하는 시간에 꼭 집안일을 해야하냐고 이랬더니 니가 집안일을 뭘그렇게 많이했다고 그지랄이냐고 그런다 엄마아빠 없을때마다 내가 밥도 해서 오빠 먹이고 설거지도 오빠 절대 시키지말라고 그래서 내가 다하고 발에 뭐 밟히면 청소기도 다 돌리고 빨래도 학원가기 전에 다하고 가고 진짜 어이가 없어서
요즘 남자가 뭐그리 귀하다고 틈만나면 자기는 첫아이부터 아들을 낳아서 주변에서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고 근데 너낳았을땐 외할머니가 슥 보고 나갔다고 이해하라고 이지랄에 진짜 외할머니댁가면 내가 수저놓고 다하다가 실수로 비슷한걸로 한짝 놨는데 그것때문에 외삼촌한테 누가 짝짝이로 수저를 놓냐고 졸라 깨지고 ㅅㅂ 외삼촌딸래미는 어리다고 놀고 오빠는 남자라고 티비보면서 쪼개고 있는데 나는 거기서 혼나고 물도 내가 다 떠오고 진짜 ...
뒤지고 싶다 내가 더러워서 시골 안내려가고 싶다니까 오빠새끼가 시골 내려가기 싫다고 선수쳐서 너라도 가야한다고 개지랄 내가 며느리냐 정작 며느리는 회사일있다고 오지도 않고 외삼촌혼자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