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황충호 기자] 경복궁에서 조선시대 왕실에서 먹던 별식을 맛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3년 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행사를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개최한다. 경복궁
생과방은 궁중다과를 맛보며 궁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4회씩 70분간 진행된다.
생과방은 경복궁 소주방 권역 내에 위치한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으로 생물방(生物房) 혹은 생것방이라고도 불리던 곳이며, 이번 행사는 궁중에서 낮에 올리는 다과상인 ‘주다(晝茶)’를 올리던 시간에 맞추어 운영한다.
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행사의 병과 차림표(메뉴)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궁중다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6종의 다과와 1종의
궁중약차를 맛볼 수 있는 2개 묶음(세트)으로 구성되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초두점증병 묶음(세트)’은 1만 5천 원, ‘주악
묶음(세트)’은 1만 2천 원에 판매하며, 묶음에 포함된 궁중 약차 차림표(메뉴)에 귤피·생강·대추가 주재료인 ‘강귤다(薑橘茶)’가 새롭게 추가됐다.
경복궁 생과방 예매는 3차에 나누어 진행하며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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